코에 뿌리는 독감 백신이 국내 최초로 선보일 전망이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에 따르면, 허가가 진행 중인 이제품은 미국의 백신전문회사인 MEDIMMUNE社의 ‘플루미스트(Flumist)’라는 제품으로 국내 허가신청을 한 회사는 녹십자다.이 제품은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코에 분무하는 비강용백신이라는 점 외에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약화시킨 생백신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기존 백신과 다르다.미국에서는 2003년 승인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은 올해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미국 허가사항에 따르면, 플루미스트는 투여후 1년간 예방효과를 발휘한다. 단 재발성 천명 호흡증상을 가진 5살 이하 어린이나 천식을 앓는 사람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사용해서는 안된다.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신종 플루 확
백신생산 시설이 없는 일양약품이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일양약품은 15일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와 '인플루엔자 백신주 제조 및 생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히고 신종 플루 등 독감 바이러스 백신 시장의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이번 계약에는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독감바이러스 연구소 소장)팀의 수행해왔던 모든 인플루엔자 백신 및 그 생산기술을 이전 받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지난 11년 독감 바이러스를 연구온 백신분야의 권위자다.2003년에는 국제독감바이러스학회로부터 젊은 과학자상 수상과 바이러스 최고 권위지인 Journal of virology에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2008년도에는 WHO 협력 및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미식품의약국(FDA)은 A/H5N1형 조류독감(이하 A/H5N1 바이러스)를 기존보다 훨씬 빨리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킷을 판매하도록 승인했다. A/H5N1 바이러스는 조류독감 가운데 사람을 감염시키는 서브타입 중 하나다. 특이적 단백질 40분 내 검출A Vantage™ A/H5N1 Flu Test라는 이 검사 킷은 유행성 감기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인두 또는 비강내 도말표본에서 A/H5N1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단백질 NS1을 40분 내에 검출할 수 있다. 역대 FDA가 승인한 A/H5N1 바이러스 검사는 결과를 얻기까지 3∼4시간이 필요했다. FDA 의료기기·방사선보건센터 다나엘 슐츠(Daniel G. Schultz) 소장은 “이번 검사 킷은 유행 조짐을 보이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모기를 매개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는 일본뇌염의 예방 백신 Ixiaro®가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Ixiaro는 미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일본뇌염 예방 백신이 된다. 부작용 적고 내약성 높아FDA 생물제제평가연구센터 카렌 미드선(Karen Midthun) 박사는 “이 백신은 유행지역 여행자나 해당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매년 약3만∼5만명이 일본뇌염에 걸리며 1만∼1만 5,000명이 사망한다. 미국에서는 발병례가 드물고 아시아 여행객이나 군인에서도 보고된 예는 매우 적다.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막을 감염시키고, 발열과 두통을 제외하면 확실한 증상이 없는 경미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비해 예방백신의 허가기간을 기존의 1년에서 6개월로 단축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지난 5월 6일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해당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민․관 실무협의팀'을 구성하고, 백신의 제조, 전임상, 임상, 품질 등 전 분야를 사전에 점검, 협의 중이다. 아울러 비상상황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허가·심사방안도 마련하고 있다.현재까지 협의된 내용에 따르면, 기존의 계절 독감백신 및 조류 독감백신의 연구․개발 자료가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에서 요구되는 심사자료의 일부를 대치할 만큼 충분히 확보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심사기간을 절반인 6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한편 식약청은
국내에서 돼지독감(swine influenza: SI, 돼지독감) '추정환자' 1명이 확인된 가운데 의심환자 5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에 9명의 돼지독감 의심환자가 신고돼 이 중 음성으로 파악된 4명을 제외한 5명을 상대로 정밀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멕시코와 미국을 여행하고 온 뒤 발열, 기침 등 급성호흡기질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의심환자'란 신종 인플루엔자 발병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와 급성호흡기 증후군이 나타난 사람을 뜻하며, 추정환자는 의심환자 중에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발견돼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말한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환자발생 대비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멕시코와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돼지독감으로 국내제약사인 녹십자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감 백신을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27일 미래에셋증권은 "녹십자는 지난 2005년 12월 영국 NIBSC 로부터 판데믹 대비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균주를 입수해 오는 2010년경 개발 완료를 목표로 소규모 생산 공정을 확립한 상태"라고 소개하고 향후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돼지독감 사태는 장기적으로 백신 개발에 대한 필요와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 경이면 녹십자는 국내 유일의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을 생산할 수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국적 제약사인 GSK, 노바티스 등 글로벌 유수의 백신 플레이어들과 대등한
녹십자가 2018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여 세계 50위 권 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8일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녹십자는 2012년 매출 1조원, 2015년 매출 1조 5천억원, 2018년 매출 2조원을 순차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를 위한 원동력으로는 △백신과 혈액제제로 대표되는 핵심사업의 글로벌화, △성장 잠재력이 큰 항암제와 항체 및 유전자치료제, 합성신약 분야의 신규사업 진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적인 R&D, △글로벌 일류화의 경영혁신을 제시했다.녹십자 권재중 경영전략 총괄 전무는 “신규 진출하게 될 항암제와 합성신약 시장에서의 신속한 매출 및 점유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M&A를 대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그린플라주의 퇴출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이 녹십자에 대해 긍적적인 평가를 잇달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이유는 역시 허가가 임박한 국산 독감백신 때문이다.교보증권은 7일 녹십자에 대해 "올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주가와 실적 측면에서 기대할 것이 많다"면서 "곧 나올 순수 국산 독감백신과 그린진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2010년부터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평가했다.이보다 앞서 지난 25일 하나대투증권은 녹십자의 수출에 긍적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신제품 등의 수출 부문은 단가 인상, 신흥시장 수출 증가, 환율 상승 수혜 등에 힘입어 작년 1분기보다 70%가량 성장해 태반 부문의 실적 정체를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굿모닝신한증권도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현재 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반적인 예방 백신과는 달리 독감백신의 경우 매년 독감을 일으키는 유행 균주가 바뀌기 때문에 해마다 접종을 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작년 한해 유행성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수는 1250여만명으로 이 숫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수를 기준으로 할 때 4명중 1명은 독감백신을 맞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렇다면 내가 맞은 독감백신의 효과는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는 걸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감은 한 겨울에만 유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2000년 이후 우리나라는 12월부터 1월까지와 2월부터 4월까지 독감환자가 증가하는 2개의 봉우리 패턴을 보이고 있어 독감백신 효과의 지속기간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팀을 주축으로 2007년부터 2008년
녹십자가 13일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매출액으로 6000억원 초과달성을 다짐했다.허재회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올해 매출목표를 19% 성장한 6,15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Plus 1,000 continuous Growth’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며 “목표달성을 위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혈우병 치료제인 그린진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독감백신이 국내를 비롯한 해외수출을 통해 녹십자의 주력제품으로 성장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십자는 2008년(제40기)에, 매출은 5,161억원, 영업이익 679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592억원, 당기순이익은 48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주주들에게 주당 현금 1,00
녹십자가 지난해 매출액 5,161억원(전년대비 16.69%↑), 영업이익 679억원(16.23%↑)을 올리며 경기침제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두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16%에 가까운 성장을 이뤄내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했다. 29일 녹십자는 “웰빙의약품을 비롯한 인슐린 등 주요 전략품목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전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하반기 출시한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와 장염백신 ‘로타릭스’의 매출 가세와 함께 독일, 브라질 등 수출거래선의 확대와 물량 증가에 따른 해외수출부문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가운대 올해는 1000억 더 증가한 6,150억원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백신, 항암제 그리고 수출로 이뤄내겠다는 전략
알렘투주맙이 다발성 경화증(RRMS: relapsing-remitting multiple sclerosis) 치료제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 성분은 현재 바이엘헬스케어가 맵캄파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만성임파구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NEJM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초기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알렘투주맙을 투여하자 인터페론 베타 1-a에 비해 재발위험이 74%, 장애 발생위험은 7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터페론 베타 1-a를 투약 받은 환자군의 경우 장애 발생 평균치가 높아진 반면 알렘투주맙 군은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알렘투주맙 치료 환자의 경우 2년전에 투약을 마쳤어도 치료 효과는 최소 3년간은 지속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영국 레스터】레스터대학병원 감염증 부문 컨설턴트 이아인 스테펜슨(Iain Stephenson) 박사팀은 다음번 독감(인플루엔자) 대유행시에는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이를 위해서는 1명 당 2회의 접종이 필요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또한 백신 제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유행 발생 전에 백신을 비축해 두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급능력·시간이 과제 이 대학의 임상강사이기도 한 스테펜슨 박사는 이 대학 감염증 부문 칼 니콜슨(Karl G. Nicholson) 교수와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교수는 레스터 왕립병원의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새로운 인플루엔자주가 출현했거나 돌연변이를 일으켜 바이러스를 통해 전세계로 확
녹십자가 올해 6천억원대 매출을 이루겠다고 밝혀 재계 3위를 노리는 분위기다.회사는 14일 '2009년도 신년 경영계획서'를 통해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6,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녹십자는 기존 제품의 육성강화와 10개의 신제품 그리고 수출시장 확대로 목표한 매출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신제품의 경우 전문의약품중에서는 그린진(혈우병A), 아브락산(항암제), GC플루(인플루엔자예방), 비타민 B5/ 6결핍 비타파이브, 비타식스, 마그네신 등 6종을 출시한다. 특히 독감백신의 경우 올해 500만 도즈를 생산해 국산화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다. 또 훼미그린(여성갱년기 치료제), 제놀원(Zenol-One),
녹십자는 아시아 지역에서 실시되는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실시되는 인플루엔자 감염증 치료제 ‘페라미비르 주(Peramivir)’의 한국 내 3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이번 다국가 임상시험은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총 1,050명의 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페라미비르 주’ 1회 정맥투여 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타미플루’ 5일간 경구투여 시와 비교, 평가하게 되며 녹십자는 일본 시오노기(Shionogi)社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미국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社가 개발한 ‘페라미비르 주’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특정효소를 억제해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강력한 항바이러스
녹십자의 백신 및 혈액제제 매출이 올 4/4분기 부터 호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2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녹십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4% 늘어난 145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부문별로 보면 상반기 혈장공급차질을 빚었던 혈액제제의 매출이 28%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백신제제 매출액은 신제품인 서바릭스, 로타릭스의 신규매출이 확대되어 3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기에 태반제제 매출액은 기존 주력제품의 호조 지속과 마늘주사, 감초주사, 메가그린 등의 신제품 출시효과로 39%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수출 면역증강제인 IVIG의 국제가격 급등 및 중남미 특수, 수두 및 일본뇌염백신의 호조로 10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내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어머니에서 태어난 유아는 인플루엔자 이환율이 63% 낮고, 중증 호흡기질환 이환율 역시 어머니와 유아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존스홉킨스대학 공중보건학부 국제보건학과 마크 스타인호프(Mark Steinhoff) 교수가 발표한 이 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 359: 1555-1564)에 발표됐다. 임신부에 예방접종 권장해야6개월 미만의 유아에는 불활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허가돼 있지 않다. 경비 인플루엔자 백신 역시 2세 미만의 유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임신부에 대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1997년 이후 미국에서 추천됐지만 실제 접종률은 매년 약 15%에 불과하다.스타인호프 교수
학계가 폐구균 질환 및 합병증이 노인질환 발병 및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성인용 폐구균 예방백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때마침 백신 전문회사인 사노피-파스퇴르가 폐구균 질환의 위험성 및 예방 효과를 알리는데 전에없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질환 알리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성인 폐구균 예방백신은 이미 18년 전에 전에 나온 올드 백신이지만 접종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낮아 이로 인한 실질적인 혜택을 보고 있지 못하다. 이런 상황을 바꿔보고자 사노피-파스퇴르가 발벗고 나섰다. 그 주인공은 자사 백신인 뉴모23. 이미 뉴스타트 전국 심포지엄을 계획했으며 한독약품과 함께 인식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일단 폐구균 질환 발병률과 예방 효과에 대해 전방위로 알리는 방법을 택했다.침
건국대병원이 23일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불우이웃 무료진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에 340명분의 독감예방백신을 기증했다. 백신 비용은 특실병동 입원환자들이 부담하는 병실료의 일부를 적립해 조성했다. 이 백신은 10월 27일고 28일 양일간 노숙인과 독거노인에 접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