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룡천역 폭발 참사 현장에 의료계 지원단이 구성돼 28일경 파견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사협회 등 6개 보건의료관련 단체와 국제 보건의료발전재단은 26일 오후 5시까지 지원단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범보건건의료계 룡천의료지원단(약칭 룡천의료지원단)으로 명명된 이번 지원단은 의사(치과, 한의사 포함)가 40여명(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이며 간호사 40여명, 약사 8명, 응급구조사 2명, 기타 의료진 20등이다.

지원단 외에도 이들 각 단체는 총 10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공동모금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