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저지주 호보켄】 생물학적 제제인 리툭시맙(상품명 맙테라, 로슈社)이 스테로이드 병용 여부에 상관없이 RA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채플알러톤병원 폴 에머리(Paul Emery) 박사를 중심으로 한 국제연구팀은 리툭시맙을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투여해 24주간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thritis & Rheumatism (2006;54:1390-1400)에 발표했다. 2단계 용량으로 투여 염증성 사이토카인, 특히 T세포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약제의 등장으로 만성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인 RA의 치료효과는 극적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이러한 생물학적제제로도 관해에 이르는 환자의 비율은 아직까지 50%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RA환자에서의 생물학적 요법 성공률을 높이기
이민혁(순천향의대)교수팀이 지난 16∼17일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유방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자에서 유두침윤의 예측인자’라는 주제의 논문발표로 로슈학술상을 수상했다.
국내 100대 제약사들이 지난해 생산한 총 의약품 생산액은 9조 8876억원으로 이 중 동아제약이 전년대비 7.8% 포인트 증가한 5,026억원 어치를 생산해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 2005년 생산실적 100대 제약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생산한 제약사는 동아, 한미, 유한, 중외, 대웅, 일동, 종근당, 한국화이자제약, 녹십자, 한독 순으로 이들 제약사들이 3조 1,009억원을 생산해 총생산량 대비 27.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아 다음으로는 한미약품이 3,630억원, 유한양행이 3,610억원으로 금액이 서로 비슷해 향후 2, 3위 자리싸움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두 제약사의 생산량은 전년대비 각각 28%와 35% 더 늘어났다. 또 중외제약이 0.4% 증가한 3
화이자, 로슈, 사노피-아벤티스에 이어 한국UCB도 공장 철수를 결정했다.회사측은 이번 안산 공장철수에 따라 씨잘, 지르텍, 시러스 등의 주요품목을 스위스에서 직수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이성 위암에서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시스플라틴 요법이 기존 표준 요법에 비해 반응율과 무진행 생존기간면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다국가 임상시험의 총괄 책임자(PI)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는 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젤로다 3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 시험은 강윤구 교수 팀이 2003년부터 한국, 중국, 러시아,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한 12개국의 위암 환자 316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위암의 표준요법에 사용되는 5-FU·시스플라틴 주사(5-FU군)와 경구용 항암제인 젤로다·시스플라틴(젤로다군)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항암제에 대한 종양의 반응율(Response rate)은 5-FU군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유방암 항암제인 라파티닙(성분명 라파니닙 디토실레이트)과 로슈의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의 병용요법이 젤로다 단독치료보다 질병진행시간을 두 배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미국 애틀란타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서 발표된 라파티닙의 대규모 주요 무작위 3상 임상시험의 최신 결과로 GSK가 5일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허셉틴 및 다른 암 치료제로 치료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난치의 진행성 혹은 전이성 ErbB2 양성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을 라파티닙과 젤로다 병용 치료군과 젤로다 단독 치료군으로 나누어 질병이 진행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다.그 결과 젤로다 단독 치료군이 19.7주(4.5개월)이었으며 병용치료군은 36.9주(8.5개월)로 거의 두 배가 연장
【뉴욕】 미국종합암네트워크가 지역진료와 대학의료센터 양쪽에서 널리 이용되는 췌장암의 임상 가이드라인을 갱신했다. 병용요법 권장 NCCN의 이번 개정은 2건의 제III상 시험에서 췌장암의 병용요법이 단제요법보다 효과적이라는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 젬시타빈과 카페시타빈의 병용으로 치료받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533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시험에 의하면 병용요법에서의 객관적 반응률과 총 생존율은 젬시타빈 단독보다 뚜렷하게 개선됐다. 가이드라인 갱신의 근본이 된 1건의 제III상시험에 의하면 에롤티닙(타세바, 한국로슈)과 젬시타빈을 병용했을 경우 생존기간(중앙치)이 6.4개월, 1년 생존율은 24%였지만, 젬시타빈 단독에서는 생존기간(중앙치)이 5.9개월, 1년 생존율은 17%로 타세바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
로슈, 화이자에 이어 사노피-아벤티스도한국 공장을 폐쇄한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23일 자사의 경기도 안산 소재 공장의 제품 생산 공정을 철수하고 한독약품 음성 공장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공장은 2006년 말까지만 운영된다.이어 2007년 1월부터는 주사제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한독약품 음성 공장에서 제조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해외 공장에서 제조된 의약품을 수입‧공급하는 것보다 오랜 파트너사인 한독약품에 생산 공정을 이전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제즈 몰딩 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제품의 국내 제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양 사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뿐 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내 제약 시장의 발전과 양질의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데
美임상종양학회 지난해 암치료 평가, 허셉틴이 유방암치료 주도 【뉴욕】 2005년에 달성된 암치료, 예방, 스크리닝에서의 큰 연구성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조직한 전문가위원회는 특히 큰 발전을 보인 영역으로 유방암을 꼽았다. 위원회 보고서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6; 24: 190-205)에 실렸다. 트라스트주맙으로 재발 예방 학회에서 메이요·클리닉 에디스 페레즈(Edith A. Perez) 박사는 항원보강(아주반트)요법으로서의 트라스트주맙(허셉틴, 로슈)에 관한 새로운 임상시험이 치료의 새로운 기준으로 규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사람표피 증식인자 수용체 2형(HER2) 양성유방암을 절제한 환자에게는 (적절한 방사선요법과 항에스트로겐제 처럼)
【스위스·바젤】 로슈사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는 유럽의 인간용의약품위원회(CHMP)가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ibandronic acid(Bonviva)를 3개월마다 정맥주사하는데 유럽연합(EU)에서 승인하도록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이 결정될 경우 EU에서 폐경후 여성 골다공증에 대한 최초의 정주치료제가 된다. Bonviva의 경구 정제는 1일 1회 복용만으로도 효과적이고 내약성도 뛰어나 이미 38개국 이상에서 승인됐다. 그러나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중에는 다른 증상에 의해 혹은 필요한 시간동안 직립할 수 없기 때문에 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적용되지 않는 환자도 있다. 이러한 여성에게는 Bonviva 주사제로 이미 증명된 골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랑스국립보건원(INSE
전해명(가톨릭의대)교수가 대한위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과 인터루킨 1β 유전자’라는 논문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한국로슈 종양학술상’을 수상했다.
20% 이상 고성장 제약사, 성공요인은 인재중심개편고성장을 기록한 제약사들의 이면에는 일제히 인재중심의 조직개편이라는 당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금융감독원에따르면,고성장을 기록한오츠카, 로슈, GSK, 아스텔라스, 아스트라제네카 5개사를 조사해본 결과,모두 인재육성중심의 크고 작은 조직개편과 업무 프로세서 개선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매출증대와 고성장을 위해서는 인재중심의 조직개편이라는 요소가 필요충분조건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한국오츠카는 지난해 687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38%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다국적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04년부터 업무혁신작업을 준비해온 신인사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의식, 제도, 프로
권성준(한양의대)교수팀이 지난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위암학회춘계학술대회에서 ‘치유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에게서의 3년 무병생존이 5년 전체생존을 대치할 수 있는가?’라는 논문으로 제5회 한국로슈종양학술상을 수상했다.권 교수는 “위암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한국인에서 근치적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장기간 추적 조사해 5년 전체 생존을 3년 무병 생존으로 대치할 가능성을 제시한 최초의 시도”라고 밝혔다.권 교수는 또계간으로 발행되는 ‘대한위암학회지’ 2005년도 판에 5편의 원저를 게재해제1회 최다논문발표상도 수상했다.
한국화이자가 광진구의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 오는 7월경 37년의 세월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3년간 공장 폐쇄 여부를 둘러싸고 무성했던 설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화이자 본사의 글로벌 조치로 공장이 폐쇄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13개국이다.18일 화이자 측은 이번 공장 폐쇄 이유에 대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양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본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00년 워너램버트 합병에 이어 2003년 파마시아와의 두 번째 합병으로 제조 시설이 세계 각지에서 중복 생산돼제품 생산에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 공장은 약품의 검수와 물류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공장폐쇄 결정은한국 공장의 설비가 낙후됐다는 점도 적지않게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다.화이자의 최대 블
건일제약의 동맥경화용제인 오마코연질캡슐 등을 포함, 214품목이 보험급여 새로 등재됐다.보건복지부는 17일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고시하고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새로 등재된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중성지방 저해제인 건일제약의 오마코연질캡슐(597원),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5mg(765원)가 포함됐다.당뇨병제로는 LG생명과학의 노바메트지알정500mg(119원)도 등재됐다.또 한국로슈는 비타민 A 및 D제인 로아큐탄연질캡슐을 취소하고 로아큐탄캡슐10mg(569원)을 새로 등재했으며 한국오츠카의 진해거담제인 오부코트스윙헬러(17,806원)도 보험약으로 지정됐다.이외에 한국릴리의 정신신경계약인 자이프렉스자이디스 확산정10mg, 5mg(
한국로슈의 경구용 항암제인 젤로다(xeloda; 카페시타빈)가 주사제와 효능이 동일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보다 쉽게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10일 한국로슈는 “최근 발표된 임상 3상에서 경구용인 젤로다와 시스플라틴 병용투여 요법이 주사제 항암화학요법인 5-플루오로루라실과 시스플라틴 요법과 동등한 효능 효과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로슈의 R&D 책임자인 에드 홀데너 박사는 “위암을 치료하기 위한 기존의 표준요법제들이 주당 5일의 내원일수를 필요로 하는 반면 젤로다는 매주 하루만 내원하면 될 것이므로 환자들로 하여금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영위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된 전체 연구결과는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한국 로슈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위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젤로다(카페시타빈)와 엘록사틴(옥살리플라틴)의 효능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인 CLASSIC(Capecitabine and OxaLiplatin Adjuvant Study In Stomach Cancer)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4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수술 후 위암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에 있어서 한국 최초로 실시되는 대규모 다국가 3상 임상시험으로서 한국의 연구자들이 직접 고안한 임상시험계획서(protocol)를 로슈와 사노피 아벤티스가 받아들인 것. 앞으로 이연구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중국이 참여한다. 책임 연구자인 서울대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현재까지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입증되지 못한
【독일·풀다】하지불안증후군(RLS)은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대개 야간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는 진찰 시 확실한 병상을 의사에게 보여줄 수 없다.독일 요하네스재단병원 신경과 피터 클라렌바흐(Peter Clarenbach) 교수가 하지불안증후군진단의 현상과 확실한 진단법에 대해 독일 고령자의학회에서 열린 로슈사 새틀라이트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하지불안증후군환자가 증상을 정확하게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오진이 많기때문이기도 하다. 클라렌바흐 교수에 의하면 존스홉킨스대학 신경과 리차드 알렌(Richard Allen)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5;165:1286-1292)에 발표한 조사결과에서는 주 2회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416명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새로 선출된 송경태 회장을 선두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송경태 회장은 23일 가진 전현직 회장 이·취임식에서 “재임기간 동안 회원사 모두가 대등하고 상호 연계되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금년 목표한 12억불의 수출을 달성하기 위해 수출 진흥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입 및 품질관리 업무에도 힘써 협회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최건희 고문, 구자춘 고문, 최준호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새로 구성된 부회장단 대한약품공업㈜ 이윤우, ㈜디에이치씨코리아 김태홍, ㈜서진무약 오금진, 신신제약㈜ 김한기, 안국약품㈜ 어진, 원촌제약㈜ 박상철, 일진교역㈜ 라도선, ㈜중앙제약 박인환, ㈜코오롱제약
머크 주식회사의 의약사업부가 최근 핵심 인력을 보강하고 본격적인 의약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머크는 올해 마케팅 강화와 비즈니스 성장을 목표로 인력을 강화하고 새롭게 조직을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신설된 부서는 항암제 사업부, 심혈관 및 대사질환을 위한 전문의약 사업부, 신규비지니스 개발 사업부, Medical Affairs 의 네개 부서. 항암제 사업부는 아벤티스와 화이자출신인 오용호 이사가, 심혈관 및 대사질환 사업부는 영진약품과 로슈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이진아 이사가 맡게 된다. 등록 및 마케팅 임상, 시판후 조사, 의약정보, 약품 안전성 관리 업무를담당하는 Medical Affairs는 아스트라제네카, GSK 등에서 근무한 20년 경력의 김재홍 이사가 총괄한다.신규비지니스 개발 및 마케팅담당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