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달물질이 발병에 관련【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듀크대학의료센터 인간유전학센터 마가렛 페리카크-반스(Margaret Pericak-Vance) 소장은 관련 유전자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여 복잡한 유전자의 상호작용이 자폐증 위험의 원인이라는 증거를 최초로 보고했다. 이 소장은 신경 임펄스를 정지 또는 지연시키는 뇌의 기전이 이 질환에 관련하고 있다고 Amercian Journal of Human Genetics(2005;77:377-388)에 발표했다.조기 진단으로 이어져페리카크-반스 소장의 이번 발견으로 뇌속 뉴런의 ‘오프-스위치(off switch)’의 중요한 성분을 코드하는 유전자, 이른바 GABA(γ아미노낙산) 수용체 유전자가 자폐증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GABA는 신경
적용 가이드라인 발표【뉴욕】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에게 내시경을 적용할 경우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는 산모에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요구하는 에비던스에 근거한 가이드라인을 Gastroin-testinal Endoscopy (2005; 61: 357-362)에 발표했다.근거삼을 연구 적어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에 내시경을 적용하는 것은 충분히 연구된 영역이 아니기때문에 가이드라인 작성위원회는 대규모 전향적 연구가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후향적 연구를 근거로 해야 했다. 약제 안전성에 관한 데이터도 사람이 아니라 동물실험 결과이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무
유럽서 고령환자 실태 조사 발표【뉴욕】 체코 카렐대학 다니엘란 피알로바(Daniela Fialova) 박사는 체코,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의 대도시에서 재택 고령환자를 조사한 결과, 부적절한 약제 사용 실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 (2005; 293: 1348-1358)에 발표했다.20%가 부적절 약제 사용이번 연구는 집에서 개호를 받고있는 환자 2,707명(평균 연령 82.2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19.8%가 부적절한 약제를 1종류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적절한 약제로 많이 이용되는 것은 pentoxifyline, 디아제팜, 아미오다론, 아미트립틸린, 티클로피딘, 고용량 디곡신, 고령여성에 대한 에스트로겐 단독요법, 독사
복약지도 구체적으로 해야【독일·함부르크】 처방받은 약을 식전에 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식후인지, 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지 적게 먹어야 하는지, 우유나 홍차를 이용해 먹어도 좋은지, 고지방식이나 고단백질식은 관계가 없는지.이러한 다양한 약제 복용법에 관해 독일 헤센주 약사회 에리카 핑크(Erika Fink)회장은 “이러한 모든 요인은 약효에 영향을 준다”고 지적하고 약제의 최적 복용법에 대해 독일약사연맹 건강세미나에서 설명했다.◆홍차는 항우울제 방해 = 약물을 복용할 때 공복시 물을 많이 먹으면 가장 큰 ‘약발’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진통제나 항우울제인 에리스로마이신, 페니실린, 아지스로마이신, 세팔로스포린계 항균제, 설폰아마이드계 항균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핑크 회장에 의하면 위산에서 녹지 않게
【미국·뉴올리언즈】 Four Peaks Neurology Constantine Moschonas박사는 “디아제팜 직장겔(gel)을 이용하면 난치성 간질환자가 불필요하게 응급실로 실려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미국간질학회(AES)에서 보고했다. 박사는 의사가 아닌 간호담당자가 이 약을 이용하면 치료속도도 빠르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의료진이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통상 30분 정도라고 할 경우 뉴런손상이나 발작 치험제의 효과 저하라는 나쁜 결과도 줄일 수 있다. 박사에 의하면 이 겔제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5명의 환자가 총 37회 응급실로 실려갔지만 도입 후에는 단 1회로 줄어들었다. 이 약제 사용에 관한 보고에서 샨들러의료센터 Toufic Fakhoury박사와 Amber Grisso씨는
【워싱턴】 물질남용 정신보건국(SAMHSA) 약물의존증경계네트워크(DAWN)에 의하면 벤조디아제핀 등의 약물의존증에 관련한 응급치료실 수진자수는 2002년에 10만건을 넘어 1995년에 비해 41% 증가했다. 디아제팜, 크로나제팜, 알프라졸람, 로라제팜 등의 벤조디아제핀계 약제와 관련한 응급부문 수진의 약 절반은 자살우려, 자살움직임, 자살기도와 관련하는 것이었다. DAWN이 발표한 새 보고서인 ‘벤조디아제핀관련응급부문 수진의 인구학적특성’에 의하면 2002년에 벤조디아제핀관련 응급치료실 수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6~44세의 성인이다. 1995~2002년에 벤조디아제핀을 포함하는 약물의존증관련 응급부문 수진율은 젊은층과 45세 이상의 성인에서 높아지고 있었다가장 뚜렷한 상승은 18~19세에서 나타났으며
독일·프랑크푸르트 급성협우각 녹내장에 벤조디아제핀이 금기로 돼 있으나 이는 잘못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정신의학센터 Jurgen Fritze 교수는 기존의 이론은 잘못된 것이라고 Der Nervenarzt(73:50-53)에서 주장했다. 교수는 『30년전 디아제팜 투여 후에 녹내장을 일으킨 유일한 증례가 보고된 이래 이 약에는 항콜린 작동성이 있다는 이유로 이후 대부분 약제 정보가 급성협우각 녹내장에는 벤조디아제핀을 금기로 게재해 왔다』고 설명. 『그러나, 이번에 문헌을 검토한 결과, 이러한 상식적 견해의 근거가 희박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수는 이번에 인터넷으로 대규모 의학 데이타베이스를 검색하고 동시에 독일의사회의 약제위원회 및 독일연방약제·의료제품연구소의 공통 데이터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하는 면역요법(IV-lg)이 전신경직증후군(SPS)환자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결과를 발표한 미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 신경근질환 Marinos C. Dalakas부장은 이번 치료의 성공으로 SPS의 원인이 뇌 및 척수의 자가면역응답 부전이라는 가설이 증명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45:1870-1876, 2001)에 발표했다.항GAD65항체가 상승SPS환자의 경우에는 근육운동을 제어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감마 아미노낙산(gamma-aminobutyric acid, GABA)의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 글루타민산 데카르복실라제(glutamic acid decarboxylase, GAD65)
【독일·에어랑겐】 디스코장에서 응급처치를 할 경우 순간적인 임상적 판단이 필요하다. 중독증상·태아중독상담소(베를린)의 Matthias Brockstedt 소장은 『우선 내 눈을 보라고 이야기하고 동공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특정의약품이 관여하는지에 관해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제5회 에어랑겐응급의학회에서 설명했다. 고열보이면 수분 보충해야정기적으로 사용되는 특정 의약품 중에서도 엑스터시(정신자극제, 염산메탄페타민)를 복용하면, 주위의 사람이 모두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약에 재미가 붙어 반복 복용하는 젊은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반면 상당한 부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엑스터시는 코카인처럼 동공을 확장시키기때문에 진단시 눈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피부는 습기를
【스위스·빈터투어】 빈터투어주립병원 Danijela H. Grgic박사는 Schweizeri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 (130, Suppl. 115:10S)에서 『외상이 경미해도 파상풍 예방접종력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백신과 함께 면역 글로불린도 투여하여 기초면역을 얻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 『작년 2례의 파상풍환자를 진찰하여 이 결론에 도달했는데 특히 고령자의 경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박사가 증례로 검토한 대상은 79세와 81세 여성환자로 2명 모두 정원일을 보다가 상처를 입었다. 가정의는 창상치료를 실시하여 파상풍백신을 추가접종했지만 2주 후 이 환자들은 연하곤란과 개구(開口)장애로 인해 다시 내원했다. 디아제팜(diazepam)과 페니실린, 나중에 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