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억제제인 플루바스타틴에 C형간염바이러스(HCV)의 복제를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Gastroenetrology(2008;103:1383-1389)에 발표했다.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용으로 C형만성간염의 치료 성적은 크게 높아졌지만 치유율은 만족스럽지 못하다.연구팀은 만성 HCV 캐리어 31명에게 플루바스타틴(1일 20~320mg)을 2~12주간 투여하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검토했다.그 결과, 플루바스타틴 1일 80mg 이하를 투여받은 22명 가운데 11명에서 HCV RNA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응을 보인 11명 중 9명에서는 4주 이내에 감소하기 시작했다.조기에 반응을 보인 9명 중 7명의 바이러스량은 2~5주간 비교적 일정 수
지질억제제인 페노피브레이트가 2형 당뇨병환자의 망막증에 레이저 치료 필요성을 줄여준다는 대규모 국제공동연구의 결과가 Lancet(2007; 370: 1687-1697)에 발표됐다. 이 새로운 지견은 2형 당뇨병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이용한 장기간의 지질저하요법이 망막증 진행을 억제시켜 레이저 치료의 필요성을 줄여주는지를 검토한 Fenofibrate Intervention and Event Lowering in Diabetes(FIELD) 시험에 근거하고 있다. 대상은 50∼75세 2형 당뇨병환자 9,795명으로 페노피브레이트 1일 200mg 투여군 4,895명과 위약군 4,900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황반부종, 증식망막증, 다른 안질환에 대한 레이저치료의 필요성은 치료를 담당하지 않은 안과의사가 판정했
【스위스·베른】 베른대학병원 지아코모 시모네티(Giacomo Simonetti) 박사와 마르쿠스 모햅트(Markus Mohaupt) 교수는 “우유나 치즈 등 칼슘(Ca)이 많은 식품은 뼈분해 억제 뿐만 아니라 혈압저하나 지질억제에도 효과적”이라고 Therapeutische Umschau(2007; 64: 249-252)에 발표했다. 부갑상선 호르몬합성 억제칼슘은 잘 알려진 것처럼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칼슘이 혈관평활근 세포에 들어가면 근긴장이 증가하여 말초혈관 저항과 혈압이 높아진다. 또한 부갑상선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는 칼슘이 세포에 더 많이 들어가, 예를 들면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인 경우 이 호르몬 농도가 높을수록 혈압도 높아진다. 흥미로운 점은 본태성고혈압 환자에서는 고혈압
【뉴욕】 심장에 좋은 식사로는 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며 고혈압환자의 혈압과 LDL 콜레스테롤(LDL-C)치를 개선시켜 혈압이 정상인 폐경여성에서는 혈압 개선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콩의 혈압감소 효과는 강압제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 프랜사인 웰티(Francine K. Welty) 박사는 건강한 폐경여성 6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교차시험 실시 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1060-1067)에 발표했다. SBP 9.9%, DBP 6.8% 감소웰티 박사는 “서양의 관상동맥성 심질환(CHD) 및 호르몬의존성 암(유방암과 전립선암)의 발병률에 비하면 아시아국가의 발병률은 낮다. 이는 콩의 섭취량과 관련있다”고 설명
미국,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에서 실시된 다시설 공동연구에서 항혈소판제인 클로피도그렐과 지질억제제인 스타틴을 병용해도 약물간 상호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Saw J, et al.2007; 50: 291-295)에 발표됐다. 스타틴 가운데 약물대사효소인 시트크롬 P450(CYP)의 3A4에 의해 대사되는 약제가, 클로피도그렐의 활성대사물로 대사되지 않도록 막아 약효를 떨어트리는지에 대해서는 상반된 데이터가 나와 있다. 이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는 심혈관질환이나 아스피린에 복수의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이나 위약을 투여하고 28개월(중앙치) 추적기간 중 심혈관질환 발생과 스타틴의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했다.
지난달 31일, WCC 2006(World Congress of Cardiology)이 아시아 6개국(Beijing, Bangkok, HongKong, Kuala Lumpur, Seoul, Singapore)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열렸다. 이날 주제는 ‘관상동맥질환의 2차 예방에서 ACE 억제제가 보여주는 효과’로 프랑스 퐁피두 병원 니콜라스 단친 교수와 독일 케르코프심장센터 크리스티안 햄 교수가 각각 연자로 나섰다. 이날 한국의 좌장은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인 가톨릭대학 성바오로 병원 김재형 교수가 맡았다.World Congress of Cardiology 2006 Live from Beijing, China October 31, 2006관상동맥질환 2차예방에서의 ACE억제제 효과관상동맥질환의 2차 예
2006년 AHA(미국심장협회) 가이드라인은 좌심실 구혈률 40% 이하인 관상동맥질환자나 여기에 고혈압, 당뇨, 만성신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ACE 억제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아울러 유럽에서도 협심증과 함께 입증된 심혈관 질환이 있는 모든 환자에서 ACE 억제제의 투여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2차 예방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증명된 약제와 용량을 투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된 바 있다. 지난 10월 12일 제50회 대한순환기학회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새로운 효과에 대해 기존 및 최근에 발표된 임상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ACE억제제인 페린도프릴(상품명:아서틸, 한국세르비에)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새로운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날
해명되는 Amlodipine의 항동맥경화기전관상동맥질환(CAD)의 예방에는 동맥경화의 치료가 필수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최근 장시간 작용형 디히드로피리딘계 Ca길항제인 Amlodipine이 Ca채널 길항작용과는 다른 독자적인 항동맥경화작용을 갖는다는 사실이 여러 시험에서 지적되고 있어, 이 약의 CAD예방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얼마전 미국심장학회(ACC)연차회의 회기 중에 열린 새틀라이트 미팅에서 동맥경화의 발병·억제기전을 세포수준에서 연구하는 MCP 하네만 의과대학 R. Preston Mason교수의 강연에서 Amlodipine의 항동맥경화작용 기전을 해명하는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결과에서 Amlodipine이 Ca채널을 매개하지 않는 독자적인 항동맥경화 기전을 다수 소유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