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망막증이 2형 당뇨병 성인환자의 사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투르크대학 내과 아우니 유틸라이넨(Auni Juutilainen) 박사는 2형 당뇨병 남성환자 425명과 여성환자 399명을 18년간 추적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2007; 39: 292-299)에 발표했다. 또한 남녀의 증식성 망막증과 여성환자의 배경(background) 당뇨병 망막증은 전체 사망, 심혈관질환(CVD)에 의한 사망, 관상동맥성 심질환(CHD)에 의한 사망의 예측인자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독립한 위험인자유틸라이넨 박사는 “이번 지견에서 2형 당뇨병환자의 망막증과 사망위험의 관련성은 기존 위험인자[흡연, 고혈압, 총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HDL-C), 혈당관리, 당뇨병 이병기간,
당뇨병이 합병된 증식망막증을 치료하는데는 혈관내피증식인자(VEGF)의 항체인 혈관신생 억제제 베바시주맙(상품명;아바스틴, 로슈)가 효과적이라고 미국 캘리포니아의 망막증연구소팀이 Ophthalmology 10월 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증식당뇨병망막증에 의해 망막이나 홍채에 신생혈관이 발생한 32명의 초자체내에 베바시주맙을 6.2㎍~1.25mg 주입하고 형광 안저조영을 통해 형광색소누출의 변화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초자체내로 베바시주맙을 주입했을 경우 눈이나 전신에 확실한 유해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형광안저조영으로 신생혈관이 확인된 44개 안 전체에서 주입 후 1주 이내에 신생혈관으로부터의 누출이 완전(또는 부분적)으로 감소했다. 시신경 유두의 신생혈관의 누출은 26개 눈 가운데 19개(73%), 그리
~1형당뇨병의 강화인슐린 요법~ 엄격한 혈당관리로 심혈관사고 줄인다DCCT종료 후 11년 장기추적서 판명【미국·샌디에이고】 1형당뇨병환자에 강화인슐린요법으로 혈당을 엄격하게 관리할 경우 미세혈관장애 뿐만아니라 심혈관사고를 뚜렷하게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입증됐다.지난 6월 10~1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약 1만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65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추종합병원 내과 데이비드 나탄(David M. Nathan) 교수는 DCCT 시험 종료 후 그 대상자를 11년간 추적한 EDIC시험분석을 보고했다.시험종료 후 HbA1C치 정상근접DCCT시험은 환자가 직접 혈당을 체크하면서 1일 3회 이상 인슐린을 주사하거나 인슐린펌프를 사용하는 강화요법과 기존요법을 비교한 다시설시험이다
【일본·토쿄】 2형당뇨병에서도 망막증 발병 전부터 안순환장애가 일어나며 여기에는 인슐린치료나 흡연 등의 전신 인자도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아사히카와(旭川)의과대학 안과학 연구팀은 2형당뇨병의 안순환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제58회 일본임상안과학회에서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1형 당뇨병에서만 망막증 발병전부터 안순환에는 이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박동성안혈류량, 중심와맥락막혈류량, 망막주간동맥의 혈관직경과 혈류속도에서 산출된 망막혈류량을 측정하여 2형당뇨병의 안순환에 대해 보고해 왔다. 이에 따르면 박동성안혈류량은 비당뇨병망막증, 비증식성당뇨병망막증, 증식당뇨병망막증 중 어떤 병기에서도 건강한 성인에 비해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중심와맥락막혈류량은
【독일·비스바덴】 뒤셀도르프대학병원 내과 Ernst Chantalau교수는 “조절이 불량한 당뇨병환자의 HbA1C치를 강력한 인슐린 요법으로 급격하게 낮추면 당뇨병망막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Early worsening에 주의당뇨병의 후기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혈당치 조절이 매우 중요하지만 강력한 치료는 자칫 당뇨병 망막증이 대부분 급격히 악화(early worsening)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early worsening의 정확한 병리학적 기전은 아직 해명되지 않고 있으나 당뇨병치료에 의한 망막증 악화라는 역설적 현상의 배경에는 허혈성 망막장애가 존재한다는 가설이 있다.장애를 일으킨 망막 부위에는 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는 인슐린양 성장인자(IGF)-1 등에 대한 수용체가 증가한다.HbA1C가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윌마눈연구소 안과·신경과 Peter A. Campochiaro교수와 Regeneron Pharmaceuticals社는 실험용 마우스를 대상으로 당뇨병성 안질환으로 실명하게 되는 혈관증식 및 황반변성의 진행을 억제하는 실험용 약물을 발견했다고 Journal of Physiology (195:241-248)에 발표했다.혈관내피 증식인자 차단이번 발표에 의하면 VEGF-TRAP의 일종인 R1R2라는 융합단백질을 마우스의 눈속이나 혈류속에 주입한 결과, 신생혈관의 증식과 기존 혈관으로부터의 혈액 삼출이 억제됐다. VEGF-TRAP은 체내에서 혈관형성을 촉진시키는 천연물질의 혈관내피증식인자(VEGF)와 길항하도록 디자인된 단백질이다. VEGF는 망막에 있는 정상 혈관이 손상받으면 방출되고 그
【뉴욕】 과일과 아채류에 포함된 리코펜(lycopene), 루테인(lutein), 제아산틴(zeaxanthin) 3종의 항산화성 색소가 전립선암이나 황반변성(AMD) 위험을 저하시키는 것 같다는 사실이 미시간주립 웨인대학(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바바라 앤 카마노스암연구소 내과학 및 종양학 Omer Kcuck교수팀의 연구와 플로리다국제대학(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화학과 John T. Landrum교수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전립선암 증식 억제 Kucuk교수팀은 국한성 전립선암 남성 26례로부터 무작위로 15례를 선택하고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실시 전 3주 동안 리코펜 25mg을 1일 2회씩 투여했다. 리코펜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빨간 색소. 이 결과는 작년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이에 따
메디케어 수급기록 분석결과【뉴욕】 스크리닝 유효성은 실증되고 있으며, 메디케어(미국의 65세이상 노인의료보험)에서도 지급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00만례이상의 메디케어 수급기록 분석을 정리한 제3차 미국판 다트머스의료 아틀라스(Dartm outh Atlas of Healthcare)에 따르면, 미국 의사는 고령자에게 충분하고 편향되지 않은 스크리닝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메디케어 수급환자의 적격자에서 유방촬영, 결장직장암 스크리닝, 폐렴구균 백신의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사람은 반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지역격차 커다트머스대학(뉴햄프셔주 하노버) 임상평가과학센터 John E. Wennenberg소장은 『예방진료가 사망률이나 이환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임상시험결과 나타났다. 예방진료를 하지 않으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