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존슨종합암센터 혈액학·종양학 Dennis J. Slamon박사팀은 사람표피증식인자 수용체 2형(HER2)이 양성인 전이성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종 임상시험 결과에 기초한 지견을 New Englnad Journal of Medicine (344:783-792)에 발표했다. HER2양성전이성 유방암은 증식이 빠르고 치사적이라 환자의 예측 생존기간은 HER2음성 유방암 환자의 약 절반인데, 헤르셉틴을 화학요법과 병용하면 생존기간이 연장되는 등 효과적이었다.암치료에 새시대 열어Slamon박사는 『헤르셉틴은 유방암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표적을 정한 생물학적 어프로치가 전이성 유방암의 중요한 치료법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
【독일·보쿰】 둥근칼 대신에 면도칼을 사용하면 대체로 좋은 피부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르대학(보쿰) 피부·알레르기과 Thilo Gambichler박사는 『면도칼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미용면에서도 우수하다』고 Aktuelle Dermatologie誌(27:18-20)에 보고했다. 며도칼의 양쪽을 엄지와 중지로 잡고 검지로 눌러 칼날을 휘게한다.아래쪽으로 휘어진 면과 절개하는 각도에 따라 절제 깊이가 다르다환자 만족도 높아미국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면도칼을 이용한 ‘면도(쉐이빙)’가 상당히 보급돼 있으나 독일의 경우 이 방법은 거의 보급돼 있지 않다. 이 수기에는 2가지의 장점이 있다. 통상적으로 둥근칼보다 미용적 성과가 우수하기때문에 환자의 만족도가 높고, 게다가 매우 낮은 비용이며 면도칼 한개
【독일·마르부르크】 어떤 여성환자(53세)가 거듭된 입원을 통해 에리테마토서스에서 강피증까지 다양한 질환이 의심됐다. 매우 분명한 석회 침착을 동반하는 이 환자의 질환은 실제로 어떤 것일까. 이 증례에 대해서 마르부르크대학병원 내과 Ulrich Koehler강사가 Der Internist誌(42:284-289)에 보고했다. 코르티존 효과는 단기간이 환자는 35세때 처음으로 발열과 관절통, 안면홍반, 근력 저하를 일으켜 인근 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는 다발성 근육염으로 진단돼 이 진단은 생검에서 확정했다. 코르티존에 의한 치료를 통해 증상은 신속하게 개선됐지만, 효과가 나타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새롭게 증상 악화가 나타나 아자티오프린 및 시클로포스파미드에 의한 면역억제요법을 실시했다. 증상을 일으킨지
【스위스·취리히】 신경과 전문의 Marco Mumenthaler교수는 직접 집필한 「Fallgruben in der Neurologie(신경학의 함정)」(52:53, George Thieme Verlag, Stuttgart)에서 『희귀한 마비증세를 보인 타악기 연주자인 환자에 드럼을 치게 하자 연주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다리가 긴 의자를 사용하여 자세를 교정시키자 현재 마비가 치유됐다』고 말했다.유발시험에서 원인 밝혀져이 42세 남성환자는 유명한 퍼쿠션 연주자였으나 오른쪽 발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둔부에서 발바닥에 걸쳐서 오른쪽 다리에 쥐가 나는 듯한 동통이 발생하여 발을 들어올리기가 어렵고, 따라서 연주리듬은 엉망이었다. 가장 의심이 되는 것은 신경근 증상이었으나 신경학
【미 캘리포니아주 사우스샌프란시스코】 Virologic社는 항HIV제에 대한 내성을 고감도로 측정하는 PhenoSenseTM HIV를 이용한 연구에서 환자에 항HIV제에 대한 고감수성을 갖게 하면 환자의 치료결과를 유의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AIDS誌(15:1125-1132)에 발표했다.PhenoSenseTM HIV는 항HIV제에 대한 고감수성을 검출할 수 있는 약제내성 키트다.이 연구의 대표저자인 스탠포드대학(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 감염증부문 특별연구원 프로그램의 Nancy Shulman부장은 『이 연구는 HIV가 다양한 감수성을 가지고 약물에 반응하는 방법과 환자의 임상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의사가 고감수성을 비롯해 HIV의 내성과 감수성에 신뢰할만한 정보를 갖는다는 것은 환
【뉴욕】 고령자의 대부분은 중등도~중도의 천식에 걸려있지만 그 진단이나 치료가 부족하다고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간호학부 Karen Huss교수가 Annals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誌(86:524-530)에 발표했다. 교수는 고령자에서는 천식에 의해 QOL이 저하된다고 말했다.첫 번째 원인은 가정내 인자Huss교수의 조사에서는 65세 이상의 고령자 80례를 대상으로 했는데 3분의 2는 중등도~중도의 지속성 천식에 걸려있었다. 첫 번째 원인으로는 진드기, 곰팡이, 고양이, 개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겐 등 가정내 인자라고 한다.항천식제는 사용되지 않았고 사용하더라도 부적절했다.Huss교수는 『고령자에게 천식은 심각한 만성질환이다. 이환율이 높은데도 가정내 알레르겐의
【스웨덴·스톡홀름】 제23회 유럽심장병학회(ESC)가 제36회 유럽소아심장병학회(APEC)와 합동으로 9월 1일부터 5일간 이곳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총 1만 6천명이 넘는 심장병학회 관계자가 참가했다. ESC의 응모연제는 8,000건에 달했으며 이 중 2,680건이 채택됐다.3건의 Hot Line세션 「심근경색」「관동맥질환과 관인터벤션, 심방세동」「고혈압과 심부전」에서는 각각 6건의 중요하고 새로운 임상시험 성적이 발표됐다.ESC는 이번 회기중에 4개의 가이드라인(심방세동, 실신, 돌연사 만성심부전)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에서 설명했다.이것은 ESC의 홈페이지(http://www.escardio.org)에 가면 볼 수 있다. 즉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은 ESC, 미국심장병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발생하여 얼굴이 빨개지고 안검부종이 뚜렷해졌다.【베를린】 머리 염색약을 사용하자마자 2명의 여성이 뚜렷한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켰다. 이들 증례에 대해 울름대학병원(울름) 피부과 Petra Gottlober박사가 Der Hautarzt(52:401-404)에 보고했다.30세 여성의 경우 염색약 사용이 4회째였지만, 7시간이 지난 후 두피에 암적색의 소양을 동반하는 반(斑)이 나타났고, 12시간 후에는 목과 이마, 귀 등으로 퍼져 점점 확산됐다. 24시간 후에는 상하의 안검이나 관자놀이에 강한 종창을 나타냈다.3회째라는 27세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이들 여성은 증상이 심했기 때문에 입원이 불가피했다.양쪽 모두 패취테스트에서 파라페닐렌디아민(PPD), p-톨루일렌디아민, 3-
【뉴욕】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방사선의학과 Laurie Fajardo교수팀은 표준 유방촬영과 디지털유방촬영의 유용성을 평가하는 최초의 대규모 연구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이 연구는 미국방사선의학회 화상네트워크(ACRIN)연구로서 미국립암연구소(NCI)로부터 2,500만달러를 지원받고 있다.스크리닝에 응용 기대이 연구는 총 4만 9, 500례의 미국 및 캐나다 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기술이 기존의 유방암 스크리닝법을 비교하는 것이다. 필름을 이용하는 유방촬영과는 달리 디지털유방촬영은 X선을 빛으로 변환시킨 후 이것을 빛을 디지털기호로 변환하여 최종적으로 컴퓨터 모니터에 유방내부의 화상을 보여준다.이 연구에는 존스홉킨스대학 외에 미국 및 캐나다 18개 연구기관이 참가했으며 초회 유방촬영 실시 후 1
【미 메인주 바하버】 지속적인 마비를 화학적으로 일으키게 한 설치류(齧齒類)동물의 척추에 사람배성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ES세포)를 주입하면 완전 정상은 아니지만 일어서서 걸어다닐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아비뇨기과 John Gearhart교수에 의하면 이 방법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ALS)이나 척추운동신경위축, 횡단성척추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에 적용 가능하다고 말한다.3년내 사람에 적용Gearhart교수는 ES세포가 파킨슨병의 흑질 등 국한된 부위가 아니라 전체 중추신경계 질환에 최초로 이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Gearhart교수는 이곳에서 실시된 Jackson Laboratories社 후
지난 18일 열린 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회에서 중외제약 박구서 상무가 신임 홍보전문위원장으로 선임됐다.신임 박 위원장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78년 중외제약에 입사, 이후 87년 광고과장, 91년 광고부장, 97년 동사 초대 홍보실장, 99년 홍보담당 이사를 역임했으며 2001년 홍보담당상무에 오르는 등 제약업계 CIO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96년 제약협회장 표창과 2000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일출 메디페이스 사장이 9월 21일 韓中하이테크 산업 심포지엄 및 CEO교류회에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 심포지엄에서 패널로 선발돼 국내 IT산업의 전망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사단법인 벤처리더스클럽과 중국의 e-talking신경제 논단이 공동주최한 것.이번 한국 참석자로는 구재상(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서지헌(버추얼텍 대표), 유순신(유니코서치 대표), 전하진(한글과 컴퓨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