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부터 개최된 DRG 지불제도 설명회에서 복지부가 11월부터 제도의 전면 확대 시행을 시사함에 따라 병원계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지난 30일 DRG 대책소위원회를 열고 복지부가 제시한 DRG 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여 복지부에 개선방안 건의를 할 방침이다. 회의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DRG 지불제도가 시행되면 중증질환자의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의 집중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열외군에서 제외된 초과비용의 누적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나타냈다.또 중증환자가 집중되면 의료사고의 부담도 그만큼 높아질 것을 지적, 의료분쟁조정시스템의 보완과 적정수가 보전 없는 확대시행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은 여성 요실금 환자의 보다 세분화된 치료를 위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가 함께 요실금 클리닉을 개설, 8월 4일부터 본격 진료에 나선다.병원은 요실금 클리닉 개설로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전문가들이 서로 협조하여 환자들에게 가장 알맞은 치료방법을 선택, 성공적인 치료를 도울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통증관리센터는 7월 28일 별관 지하 1층에 새로이 외래 진료공간을 신설하여 확장 이전했다.이번 통증관리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기존에 급성통증환자와 만성·암성 통증환자를 한 장소에서 동시에 시행하던 방식을 개선해 환자별로 2원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수술후 통증을 관리하는 급성통증관리는 기존의 본관 3층 수술장 치료실에서 지속 관리하고 외래로 찾아오는 만성·암성 통증환자 관리는 새로 개설한 별관 지하 1층 외래치료실에서 전담 치료하게 된다.이번 공간확장으로 통증관리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외래환자들의 진료 대기일이 기존 1개월에서 2주로 줄어들어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되었다.통증관리센터는 새롭게 구성한 외래 공간에 6병상의 회복실과 함께C-arm(이동형 투시촬영장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신생아실을 새롭게 단장했다.이번 신생아실의 변화는 2003년도 이념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기존의 단조롭고 어수선한 이동식 칸막이를 골판지 공예를 이용하여 산뜻하게 장식하였고, 신생아들의 이불포도 면 소재이면서 따뜻한 색상의 포로 교체했다.또, Bound-bump와 간호사 앞치마를 간호사들이 손수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미숙아에게 엄마 뱃속의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여 정서적인 안정과 빠른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구인 Bound-bump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아기의 체구에 맞게 조정된다는 것과 방수 재질이라서 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와 소화기내과 최명규 교수가 지난 28일 KBS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KBS 의료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두 교수는 앞으로 2년간 KBS 뉴스를 비롯 제작 프로그램에서 방송자문을 맡는 등 KBS 의료자문위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주천기 교수는 눈 질환 분야에 최명규 교수는 위장 질환분야에서 각각 국민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연구소(소장 조용은)는 지난 7월30일 신경외과 외래 복도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척추신경연구소는 각종 연구비 수혜를 통해 척추질환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에 나서게 된다.이에 앞서 연세의대는 지난 6월30일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가 신청한 척추신경연구소를 근육병재활연구소, 음성언어의학연구소에 이어 영동세브란스병원의 3번째 연구소로 승인했다.한편 척추신경연구소 개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김영수 교수는 이날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병원시스템의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하드커버로 포장돼 무겁게 들고 다니던 의무기록용 종이차트는 점점 사라지고 전자차트를 거쳐 개인휴대단말기를 이용해 환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 병원 시대가 열리고 있다. 삼성서울병원(http://www.samsunghospital.com)은 8월 4일 국내 최초로 복합단말기인 스마트폰과 공중망을 이용하여 의료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성 및 데이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Mobile Hospital」이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은 KT·KTF의 유무선공중망과 첨단의 복합단말기인 스마트폰(모델명:MITs 3300, 삼성전자)으로 음성 통화 서비스 및 진료정보를 포함한 각종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동이 많은 의료진의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김신규)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에토리콕시브 시험에 참여할 피험자를 모집한다. 이 약물은 차세대 COX-2 제재로 기존의 소염제에 비해 훨씬 효과가 우수하며, 위장장애가 없는 약제로 미국 및 유럽에서는 이미 약제의 효과나 안전성이 증명된 바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는 참여 피험자에게 12주간 약물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며 전문 의료진의 진찰, 상담, 검사도 무상으로 받게 된다. ●문의: 류마티스내과(2290-9207)
동아제약(사장 강문석)이 바캉스 시즌을 맞아 대천, 무창포, 해운대, 광안리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패드형 생리대와는 달리 삽입형인 템포는 생리기간에도 물속에 들어갈 수 있으며 겉옷으로 티가 나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일까지 약 10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비타민 보충으로 homocyst(e)ine 농도 정상화2003 제31차 대한노인병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3·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제를 정리했다.뇌 노화 서울 의대 신경과 김상윤최근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 방출단층촬영(PET) 등과 같은 영상 기술의 발달로 각 연령에 따른 뇌의 각 부분의 활동성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연구 등으로 밝혀진 뇌의 노화에 따른 물리적 변화는 다음과 같다.1) 뇌의 중량과 용적의 감소: 평균적으로 90대의 연령에서는 20대의 뇌에 비해 뇌의 무게가 5∼10%정도 감소한다.2) 대뇌의 표면에 있는 고랑(sulcus)이 넓어지면서, 이랑(gyrus)이 작아진다.3) Neurofibrillary tangle
소화관 호르몬 인크레틴 신약 타겟【미국·뉴올리언즈】 혈당 조절에 관련하는 인자로서 최근 인크레틴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인크레틴은 인슐린 분비를 증강시키는 소화관 호르몬의 총칭으로, GIP(gastric inhibitory polypeptide)나 GLP-1( glucagon-like peptide-1) 등이 알려져 있다. 양쪽은 췌 β세포에 발현하는 수용체를 개입시켜 글루코오스 응답성 인슐린분비를 일으키고, 식후 혈당의 상승을 억제시키고 당대사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제63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03)에서는 GLP-1을 타겟으로 하여 개발된 신규 당뇨병 치료제의 임상 성적에 대해 소개됐다.DPP IV 억제제 1일 1회 투여로 당대사 개선룬드대학(스웨덴) 내과 Bo Ahr교수는 GLP-1
strontium ranelate추체골절/비추체골절 예방효과 뚜렷Strontium ranelate(SR)는 전임상 및 임상시험에서 골형성 촉진작용과 골흡수 억제작용을 동시에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에이주대학(벨기에) J Y. Reginster 씨는 폐경후 골다공증 여성을 대상으로 추체·비추체 골절에 대한 SR의 하루 2g 경구투여가 유용한지를 검토하는 제III상 임상시험으로서 12개국 75개 시설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위약비교시험을 실시했다. 추체골절에 대한 검토는 SOTI 스터디로 1,649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Intention to treat(ITT) 분석 결과, SR에 의해 신규 추체골절의 상대위험은 3년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첫해에는 49%나 줄어들었다. 오사카시에서 열린 제1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남 교수)은 지난 7월 30일 교수회의실에서 6-sigma 중간발표회를 가졌다.이번 발표회는 QI파트 주관으로 5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오는 9월까지를 계획으로 6개조로 나누어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6-sigma 경영기법을 적용하여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 발표하는 자리였다.각각의 프로젝트는 정의(Define), 수치화(Measure), 분석(Analysis), 개선(Improvement), 조정(Control)총 5단계로 이루어지는 전체 6-sigma 프로세스 중에 현재 개선(Improvement) 부분까지 진행됐다. QI위원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날 발표에서는 6개의 조에서 진행중인 초진율 향상, 간호처치 처방 수가 누락방지, 입원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소장 조병수 소아과교수) 개설 5주년 기념 학교집단뇨검사 이상자 및 야뇨증환자를 위한 건강강좌가 지난 7월30일 경희대학교 종합강의동에서 20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방병 조기발견을 위한 초등학교 집단뇨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야뇨증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신장병과 한방치료에 대한 강좌가 마련됐다. 이날 동서협진센터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소아신장책자와 건강수첩, 그리고 신장병관련 CD를 무료로 배부했다. 조병수 동서협진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장병 조기발견을 위한 초등학교 집단뇨검사의 입법화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 자리를 통해 학교집단뇨검사 이상자 및 야뇨증 환자 및 보호자들이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의학상식을 갖추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분과위원회(위원장 이동환·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과교수)가 7월 28일부터 충남 천안시 북면 유성농장에서 개최한 제5회 소아비만캠프가 30일 연극공연을 끝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에는 비만 또는 과체중 어린이 25명이 참가해 비만에 대한 교육과 운동, 식이요법, 일상생활에 대한 자기관리 등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비만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또 단체생활과 미니월드컵, 연극공연, 영양골든벨, 장기자랑, 캠프화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신적인 억압을 털어 버리고 사회적응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환교수는 비만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부모와 친지, 전문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캠프를 통해 배운 것들이 일상생
천식치료제 싱귤레어에 알러지성 비염 적응증이 추가됐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 「천식 환자들은 알러지성 비염에 대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싱귤레어는 천식과 알러지성 비염의 중요한 매개체인cysteinyl leukotriene들을 차단하여 천식과 알러지성 비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그리고 「싱귤레어는 천식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며 코막힘을 포함한 알러지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는 권고에 따른 것이다.천식과 알러지성 비염 치료에 처방되는 싱귤레어는 1일1회 경구로 복용할 수 있으며 내약성이 우수하다. 천식에는 싱귤레어 1정을 저녁에 복용해야 하고, 알러지성 비염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투여 시간을 정한다. 천식과 알러지성 비염이 모두 있는 환자는 저녁에 1
(주)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이 의료공학 R&D기업인 (주)에이치비엠메디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성형외과 분야에 진출한다.에이치비엠메디컬스는 성형외과 계통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모근이식장치, 혈관문합장치, 인공연골배양구조체 등을 개발, 다수의 국내외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제휴를 통해 솔고측은 모근이식장치의 해외 총판권을 갖게 되며, 초음파체지방측정기, 지방흡입분쇄기, 혈관문합장치의 공동개발 및 기술 제휴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판매 우선권도 확보한 상태다.
사노피신데라보의 올 상반기 총매출이 39억 3백만유로(한화 5조 2,900억원)로 전년대비 14.4%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럽에서는 7.9% 미국의 경우 40%의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는 항암제 엘록사틴의 불면증 치료제 스틸녹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이 2개 약제는 각각 220%, 28%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이외에도 항혈전제 플라빅스는 38.3%(BMS 판매 제외), 아프로벨은 29.5% 상승했다.한편 상위 10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군의 2003년 상반기 총 매출은 전년대비 7.6% 감소하였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기순 수녀)은 지난 7월 29일 바오로관 회의실에서 노사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단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병원 노사는 직무수당을 포함해 기본급을 총액대비 2% 인상하고, 상여금을 50%(총액대비 1.74%) 인상하는 등 총액대비 3.74% 인상에 합의했다.이날 조인식에서 병원장 김기순 수녀는 비록 만족스럽지는 못하겠지만 원만히 타결을 본 노사양측 모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올 1년 동안 노사 모두가 열심히 일해 내년에는 타 병원보다 많은 임금인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고승희 성바오로병원 지부장도 낮은 임금인상율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합의안을 승인해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며 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