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카도헤린이 예후예측에 유효
연구팀은 유방촬영을 통해 작은 조기종양으로 판단된 림프절 전이 음성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E카도해린이라는 단백질을 생물 마커에 추가한 결과, 장기생존률 90%인 환자군과 44%의 환자군을 구별할 수 있었다고 한다.
Heimann교수는 『림프절에 전이되지 않은 여성에서 E카도헤린은 불량한 장기성적을 보이는 가장 강력한 예후예측인자이다. 우리의 분석결과 종양의 크기나 등급, 에스트로겐수용체의 존재, 환자나이 등 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하는 것은 유방암이 아니라 다른 부위로의 전이이며, 림프절전이 음성 유방환자에서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는 20∼30%이다. Heimann교수는 『종양의 사이즈나 등급,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유무, 분열세포의 비율 등 전이 위험 평가에 이용되는 표준적 방법은 치료지침을 결정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외과적으로 발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 방사선 치료법을 이용하면 인접 림프절에까지 퍼진 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원격전이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러나, 화학요법에는 부작용이 있으며 그 적용이 항상 효과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이번 연구는 , 특정 단백질이 예후예측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의 하나이다. 이 연구의 공동저자인 같은 과 Samuel Hellman교수는 『E카도헤린, nm23, 미소혈관수 등 종양생물 마커에서 얻을 수 있는 추가정보를 통해 개인 종양 타입에 맞는 맞춤 치료가 가능해 질 것이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