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 의료계 모두 '국선 의료진'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국선 의료진 등장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국선 의료진은 국선 변호사와 비슷한 개념. 즉국가 소속으로 지방보건소 등 공공의료 분야에 근무하는 의사를 말한다. 이 제도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인해 지방 공중보건의가 줄어드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거론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의 첫 졸업생이 나오는 오는 2011년에만 공보의 800명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여의도연구소는 3일 국회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국선 의료진 도입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 시민단체의 의견을 들었다.간담회 발제자로 나선 장석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총무이사는 "효과적으로 질병 관리를 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며, 감소가 예상되는
의협이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대병원 A모 교수에 대해 회원자격 박탈을검토하고 있다.2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A교수와 관련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의사사회에 있어선 안될 충격적인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 회원자격 정지 등 엄정한 징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최근 언론들은A교수는지난 수년간전공의들에게 회식비는 물론 성매매 비용까지부담케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의협은 빠른 시일 내에이번 사건을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하권익)에회부해 명백한 진상을 규명하고, 회원자격 박탈 등 징계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의협 좌훈정 대변인은 "의협은 비도덕적 행위를 한 회원에 대해 결코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며"엄중한 징계로 의료계 윤리기강을 확립하고 내부 자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오는 5일 오후5시에 의협 3층 동아홀에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모형’을 주제로 제27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임금자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모형’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다.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정두채 교수(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를 좌장으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도입 필요성과 도입될 경우의 바람직한 모형 등에 대해 의료계, 법조계, 정부, 언론 등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장중현)이 오는 5일 오후 3시30분부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이대목동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신장내과 류동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신장내과 최규복 교수의 ‘소변검사의 해석과 조치’▲심장내과 박시훈 교수의 ‘환자 특성에 따른 고혈압 약제의 선택과 관리’ ▲호흡기내과 이진화 교수의 ‘흉부 엑스선 판독과 증례’ ▲정신과 이윤주 외래교수의 ‘좋은 대인관계 만들기’ ▲신경과 최병옥 교수의 ‘두통의 감별진단과 치료’ ▲내분비내과 성연아 교수의 ‘최신 당뇨병 치료제의 선택지침’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의 ‘1차진료의를 위한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팁-조직검사 및 색소 내시경을 중심으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장중현 교수는 “연구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한약발전을 위한 중장기 목표수립과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학계, 협회, 소비자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한약발전정책자문단'을 발족한다고 31일 발표했다.한약발전정책자문단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관련학과 교수, 한국한의약연구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관련 협회 및 단체가 추천한 16인의 전문가로 구성됐다.자문단은 ▲한약안전관리 기본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 ▲한약 현안문제 해결방안 제시 ▲한약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건의 등에 나선다.자문회의는 사안에 따라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하고, 향후 전문가 확대와 분과별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며, 제1차 자문회의는 ‘한약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안건으로 9월 초에 개최될 계획이다.식약청은
신종플루 감염 확산이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악화될 우려에 따라 이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내달 2일 국회에서 열린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 및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오는 9월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101호 특별회의실에서 신종플루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효율적 대응요령 등에 대해 홍보하고,정부와 의료계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방역체계 개편 및 예방, 환자진료 등에 대한 거국적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의료계에서는 신종플루가 가을철 대유행 단계에 진입할 경우 감염환자가 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신종플루 주요 감염환자 70% 이상이 10~20대로 확인되는 상황에서 가을철 개학을 앞둔 유소아 및 청
신종플루와 관련 의료계는 '신종플루 합동대책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한단계 격상하고, 보건소는 일반진료를 중단하고 신종플루 진료에만 나설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와 시도의사회장 및 시군구의사회장은29일 비상대책회의를 갖고'신종플루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결의 및 대정부 요구사항'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의료계는 결의문을 통해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신종플루 예방수칙과 진료지침을 국민과 의사들에게적극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이들은 정부에현재의 '신종플루 합동대책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한단계 격상해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또한 환자들이 보건소와병의원,약국으로 헤맬 수밖에 없어 생길 지역 확산을 막고 치료의 효율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경희대학병원에서 27일부터 운영하는 '신종플루 임시상담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요령 등 신종플루 예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지원으로 설치된 임시상담소는 오는 9월10일까지 매일 오후 2~8시 운영된다. 상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신종플루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책자와 항균비누,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제공된다.
27일부터 서울광장에 신종플루 상담소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 경희대학병원(원장 장성구)는 신종플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청 주관으로27일부터 서울광장에 임시상담소를 설치, 운영한다.의협 등은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국민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책과 감염시 대처방법 등을 홍보하기 위한 임시상담소를 운영키로 했다.임시상담소는 서울시청의 지원을 받아 27일부터 9월10일까지 2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연장도 이뤄질 방침이다.상담소에는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배치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알리고, 의료기관 및 거점치료병원과 거점약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하는 총체적인 민관 대응협의체인 '신종플루 대응 민관협의체'가 만들어진다.26일 보건복지가족부(전재희 장관)는 최근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의료계와 정부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신종플루의 확산을 차단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민간 대응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5일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과의 간담회에서 보건당국과 의료기관간 소통의 부재로 환자 관리에 혼선이 빚어져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일부 지적 등을 감안, 의사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협의체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과 보건의료계(호선)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약사회장, 대한간호협회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가 내달 2일 국회에서 열린다.26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지역보건법 개정 및 한의약 전문보건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오는 9월2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윤석용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하고,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의 주관 및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한의사협회의 후원으로 열린다.주제발표에는한동운 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이‘우리나라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역사화 현황’에 대해, 이현준 대공협한의과 대표가‘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해 발표한다.한창호 동국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패널토의에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최영호 보건복지가족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의 개선 방향을찾기 위한대규모 포럼이 열린다.26일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경쟁법센터는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처음으로 열리며,앞으로 3~4회에 걸쳐 논의가 계속된다.포럼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공정거래위원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법조계 등 보건산업 전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의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보건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주최측은“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의 폐해와 그 개선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계속돼 왔으나 뿌리 깊은 관행
연명치료 중지는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특수한 경우에에 가능하고, 3개월 이상 식물상태인 환자에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연명치료 중지 지침안이 공개됐다.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대한병원협회가 구성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 특별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관련공청회에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안’을 발표했다.지침안은 연명치료 중지가 가능한 환자는 말기암, 말기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질환의 말기 상태, 뇌사상태, 임종 환자,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식물상태의 환자로 제한했다.원칙적으로 일반 연명치료는 중지할 수 없고 특수 연명치료에 대한 중지만 가능하며, 한 특수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으면 대안으로 완화의료를 권유토록 했다.일반 연명치료는 관을 통한 영양과 수급 공급, 진통제 투여,
의협이 신종플루 대응을총괄하는 범정부적 국가재난본부를 구성할 것을정부에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진들이 신종플루의 위협 아래 놓인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제대로 치료하려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를 국가적인 재난사태로 규정하고, 조속히 '국가재난대책본부'와 같은 범정부 조직을 출범해 거국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보건소가 신종플루 치료에만 전념할 것으로 주장했다. 경 회장은 "신종플루 감염자의 진단과 치료를 민간 의료기관에만 맡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관할 보건소는 일반 진료를 중단하고 모든 가용 의료 인력을 즉시 신종플루 관련 대책에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치료거점병원 및 약국과관련, 의협은 거점병원들은치료
백신 접종시 의료인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 핸드북이 발간됐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백신의 종류별 국내 허가 현황, 취급상 주의사항, 접종시 주의사항 등 관련 정보를 담은‘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핸드북에 따르면 의료인들은 백신 접종 전에 반드시 환자의 병력, 백신 접종이력, 과민반응 발생 여부 등을 문진해야 하며, 사용 전 백신에 혼탁, 착색, 이물 혼입 등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백신 접종자들에게는 접종 당일 및 다음날은 안정을 취하고 고열,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알려주며,접종 후 15~20분까지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지 관찰해야 한다.핸드북은 백신을 주로 취급하는 전국 보건소와 의사협회 등 관련 협회
김주필 대한의사협회 감사의 모친 박문종 여사가 21일 별세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23일(일). 연락처 010-9924-2440.
의협이 의료전달체계를 의료법에 명시하는 것을 조건으로 ‘원격의료’를 수용하기로 했다.2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7월29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입법예고한 ‘원격의료’ 도입 등을 주요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같은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했다.의협은 17일 복지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의원급 의료기관(1차 의료기관)이 원격의료를 원칙적으로 실시하되, 병원급 의료기관(2차·3차 의료기관)은 의원급에서환자를 의뢰하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의 근거규정을 의료법에 명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는 원격의료 도입시 의료기관의 거리적 제한이 해소되면서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고,이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원격진료 전담의사를 배치하는 등 의료전달체계 붕괴로 이어질 수
전남대학교 김신곤 외과학교실 교수(사진 왼쪽)와백영홍 약리학교실교수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전남의대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을 갖는다. 김신곤 교수는 1968년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 의대외과 주임교수(1992~1996), 전남대병원장(1996~1999) 등을 역임했다.충청호남이식학회장(2001~2003), 대한혈관외과학회장(2005~2006), 대한이식학회장(2006~2007), 대한외과학회장(2007~2008), 삼남외과학회장(2007~2008) 등 학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백영홍 교수는 1970년 전남대 의대를졸업한 후 전남대 의대 교수(1988), 전남대 의대 학장(1996), 전남대 교육연구처장(2002), 전국국공립대학교 교무처장처장협의회장(2002) 등을 역
무의미한 연명치료장치 제거 관련 대법원 판결 이후 의료계가 작업해온 ‘연명치료 중지 관련 지침’의 초안이 오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병원협회는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의료계 지침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한다.의협과 의학회, 병협 3개 단체는 지난 5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을 위한 TF’를 구성·운영해, 연명치료 중지 관련 기본원칙, 주요내용 및 절차 등을 포함한 지침안을 마련했다. 이날 연명치료 TF 간사인 김장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상임위원 및 울산의대 교수가 지침(안)의 주요내용을 설명하며, TF 위원장인 이윤성 대한의사협회 부
【런던】 로열내과의사협회 임상효과·평가유니트가 발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뇌졸중 환자 4분의 1이 전문 뇌졸중병원에서 최선의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충격적인 보고가 발표되지 신속하고 포괄적인 뇌졸중 케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논평이 Lancet에 발표됐다.‘시간은 뇌’ 전략 필요적절한 뇌졸중 관리는 치료 대부분(90%)이 뇌졸중병원에서 실시되고 연하곤란에 대한 신속한 검사, 24시간 이내의 뇌영상검사, 아스피린 투여, 이학 및 작업요법사에 의한 평가, 체중측정, 기분판정, 여러분야 전문가에 의한 재활요법 계획으로 이루어진다.회복 촉진에는 신속한 초기판정, 적절한 혈전용해제 사용, 그리고 재활이 필수적이다.그러나 보고에서는 입원 4시간 이내에 급성 뇌졸중병원 관리하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