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20일 병원 관계자 및 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백낙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백병원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헌신해온 교직원과 도움을 준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교훈인 정직, 성실, 근면을 기초로 운영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축사에서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은 백병원은 지난 70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질병 고통을 해소하고 생명을 연장, 인술의 참뜻을 실천했을 뿐 아니라 수준 높은 대학교육의 전당으로 많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해 왔다고 격려하고 앞날에 발전을 거듭, 나라와 민족의 머리위에 길이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1부 백병원 역사 소개 및 70년사 출판 경과 보고 등과 함께 2부 축하행사 등
병상수 2백개 폐지진단방사선 전문의 1명 상근에서 비상근으로판독료 검사비의 30%특수의료장비 설치 운영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안을 둘러싸고 전문학회간 갈등이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은 지난 18일 진단방사선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외과, 정형외과학회 및 개원의협의회 대표와 함께 의료계 내부의 의견을 조율하여 중재안에 합의시키는데 성공했다.이번 중재안에는 일단 특수의료장비 설치 병상수를 2백병상 이상으로 제한한다는 조항은 폐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그리고 CT 설치시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1명 이상이 상근해야 한다는 조항을 비상근 1명으로 수정하고 유방촬영용장치 설치시 방사선사 1명 상근 및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비상근 1명을 두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1명은 비
대한의사협회는 『의약품 급여제한 및 비급여 확대,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건강보험 공청회를 24일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소화기관용약제 등 6,000여 항목에 달하는 의약품의 급여제한 및 비급여 확대로 인한 국민부담 증가와 의사의 진료권을 제한하는 복지부 약가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 및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된다. 이날 주제발표는 △의약품 급여제한 및 비급여 확대의 문제점 (배균섭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지원센타 약리학교수) △의약품 급여제한 및 비급여 확대에 대한 법적 문제점- 2002.7.1 고시를 중심으로(한희원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변호사) 등이다.또 토론자로 △이규식(연세대 보건행정학교수) △홍정룡(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김천주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6일 의협건물 지하에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지제근)를 개소, 정식 출범했다.이 의료정책연구소는 의협의 주장이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정치, 경제, 출판, 법률, 보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15명을 영입하여 의료시스템의 이론적 토대를 갖춰 의료환경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日의사회 세미나 밝혀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일본의사회가 지난 6일 의협 동아홀에서 합동 의료정책 세미나를 갖고 현재 양국의 의약분업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이날 일본의사회측에서 연자로 나선 아오야기 다카시(靑柳 俊) 일본의사회 부회장은 현재 일본은 대체조제가 엄격하게 제한돼 있다고 말하고 대체조제의 허용은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아오야기 부회장은 일본의 경우 의사에게도 조제권이 인정된다고 말하고 약제 선택권은 의사가 가져야 할 권한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이러한 권한의 부여 여부는 국민과 환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에 주어지냐에 따라 결정될 일이며 정부와의 다소 트러블이 있더라도 강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대한의사협회 공식 포털 사이트(www.kma.org)가 오픈된다.지난 6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7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털 사이트 시연회를 가졌다.이번 포털사이트는 알림판 수준이었던 기존 의협사이트와는 달리 의사들이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어 기존의 의료계 사이트들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이트는 의사회원과 일반회원을 구별하여 각각에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의사들에게는 공지사항 게시판 정보센터 교육센터 등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각 하부 메뉴에는 의사에게 필요한 법률상식, 의협간행물, 약품정보와 의협에 건의사항 등등 많은 메뉴를 갖추고 있다.특히 각 지역의사회 메뉴에서는 서울시의사회에서 제주의사회까지 전국 모든 의사회의 사이트가 링크돼 있어 의협의 공지사항을
유남진(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가 지난 5월 3일 대한의사협회 제 30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노벨의학상 수상이 유력한 ‘우수 한국인 의과학자 20인’에 선정됐다. 의사협회는 관련 학회로부터 추천받은 79명을 대상으로 (제 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써 게재한 대표논문 10편의 논문 영향력지수(impact factor)가 평균 5.0 이상인 의학자) 논문의 영양력과 논문이 국제학술계에서 인용되는 횟수 등을 심사해 노벨상 수상에 근접한 국내 의과학자 12명과 해외 의과학자 8명을 선정하고, 지난 5월 4일 코엑스에서 시상식 및 기념메달 증정식을 가졌다.한편, 유남진 교수는 1993년부터 암세포의 세포사멸 기전을 연구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38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잡지에 게재한 바 있고,
''''생명,사회 그리고 미래''''''''한국의학의 새로운 도전'''' 이 슬로건 제30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5월 3일 코엑스/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오는 5일까지 열릴 이번대회는 의사는 물론 일반인들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지난해 의권투쟁으로 인한 국민과 의료인간의 불신을 완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년에 한번 씩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는 7만여 의사들의 최대 의학제전으로 이번에 30회를 맞아 현대의학 도입 100년을 되돌아 보고 또한 미래를 조명하는 대회로 만드는대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인원은 대한의사협회 소속 7만회원(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공보의, 군의관 포함), 의대생, 40개 전문학회 및 7개 범 의료계 단체가 참여하여 규모면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학술
(주)녹십자(사장 조응준)는 4월27일(토) 오전 9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4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4회 녹십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수상자에는 병원신문 김완배 부장, 의협신보 이영재 기자(편집부) 동아일보 조헌주 차장, MBC 이주승 기자(정치부)가 선정됐다.
전국 의사테니스대회가 지난 4월 21일 전국에서 170여명의 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테니스연맹과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한국 화이자제약은 스포츠와 같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본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19개 지부 전국규모 행사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백인호, 회장 신상철)는 4월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후원으로 이 달 23일부터 4월23일까지 전국 19개 지부학회, 전국 53개 강연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국민 정신건강강좌는 노인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질환인 치매와 중풍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대 규모인 제 18 회 국제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 전시회(이하 KIMES 2002)가 내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태평양관을 비롯해 대서양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키메스 2002에는 산업자원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이 후원한다.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이번 키메스 2002에는 국내 제조업체 230개 사를 비롯해 미국 104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65개사, 영국 18개사 등 모두 34개국 619개사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를 포함해 의료정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5백 여 기종 1만 여 점을 전시하게 된다.
김재호교수(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단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 노인성 백내장 환자 8명을 시술하고, 동포들에게 선진의술과 최신의학지견을 전수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가정의학과 진료과장에 전 한양대의대 가정의학과 이정권(李廷權) 교수가 9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됐다.신임 이정권 과장은 1980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전임의, 한양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이정권 교수는 현재 호스피스완화의학회 섭외이사, 대한의사협회 편집위원, 대한의사협회 국민지식향상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 대한의학회 보건정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선진)은 최근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의학담당 상무로 영입하여 신약개발 능력을 강화했다.이번에 영입된 주상언 박사(사진)는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의료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임원과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는 비중있는 인물이다.유한양행 측은 이에 따라 현 임상개발팀을 의학실 소속으로 조직개편했다.또한 신약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신약개발 과제의 증가에 대처하기위해 약품사업본무장 직속으로 의학실을 신설했다.유한양행은 신임 주상언 상무의 영입으로 신약개발 과정에서 임상연구부문을 전문화하고 신약 및 신제품의 마케팅 학술적 능력보강과 해외도입 신약의 검토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녹십자(사장 許日燮)는 지난 28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 53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 석상에서 제23회 녹십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갖고 국민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의학신문 안병정(安秉政) 편집국장 외 4명을 선정 수상식을 가졌다.
이기섭 박사 수상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이기섭 박사가 선정, 지난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기섭 박사는 지난 62년 강원도 속초에서 개원해 19년동안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인술을 베풀어왔다. 지난 85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제정, 수상하는 보령의료봉사상은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인술과 사랑을 베풀고 있는 봉사자를 발굴해 매년 3월 21일 수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상식부터는 기존의 지급되던 상금액을 500만원을 늘려 1,000만원이 전달됐다. 이기섭 박사의 약력 ▲1938년 세브란스의전 졸업 ▲46년 서울적십자병원 외과과장 ▲54년 이화여대 의대교수 및 부속병원장 ▲72년 제주도립 서귀포분원장 ▲83년 양양군 서면 보건진료소 진료 ▲86년 연세의대 신경외과 외래교수
명칭도 ‘국제의료기기전시회’서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로 바꿔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 의료기기, 의료 정보 전시회가 지난 16일 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과 대서양관에서 열렸다. 한국 이 앤 엑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청안전청, 대한의사협회, 대하병원협회, 의학신문사가 후원한 KIMES는 17회째를 맞아 출품사 및 전시 면적이 작년 대비 30%이상 증가하였고 ‘의료정보관’을 별도로 개설하여 전자차트시스템 및 의약품 처방전달 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있다. 총 33개국 622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은 참여회사가 234개사로 가장 많았다. 주요 업체별 전시품을 살펴보면 메디슨, 리스템, 동강의료기, 대영의료기기,현대의료기기, 중외메디칼,
SCI 등재 논문중심으로 독창성발휘 연세의대 박인용·윤주헌·이정권·정인혁 교수 공저 연세대 의대 이비인후과학교수들에 의해 최근 비과학분야의 새롭고 독창적인 교과서 ‘코 임상해부학’이 발간됐다. 그동안 SCI 등재 국제잡지에 게재되었던 연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들의 논문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독창적인 내용에 충실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한의사협회에서 나온 제4판 의학사전을 근거로 하여 자체적으로 의학용어를 쉽고 자세하게 풀이해 놓고 있으며 그림들을 통해 대부분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가 근본적으로 의약분업의 도입을 찬성하며 의사들이 요구하는 전제조건이 받아들여질 경우 의약분업이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외자제약사들로 구성된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주최하는 월례회의에서 김회장은 『그동안 국내외 언론에 한국의 의사가 의약분업을 반대하는 것처럼 비쳐졌으나 의사들은 의약분업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수가와 의약품 분류 문제가 5월말에 해결되면 의약분업에 참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의협이 의약분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분류가 OECD국가 수준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임의조제가 이루어질 수 없도록 일반의약품의 최소포장 단위를 30정으로 판매하도록 약사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회장은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