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29일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전세계에서 6천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32명으로 모두 중국에서 발생한 환자다. 중국의 환자수는 5,974명에 이른다고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의 국내 네번째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이 총 172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28일 네번째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172명이고, 가족 중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후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이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주로 자택에 머물렀으며 의료기관 방문 외에는 별다른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 입국시 탑승한 항공기, 공항버스, 방문 의료기관은 모두 환경소독을 완료했다고 질본은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현재 총 116명에게 검사가 실시됐으며, 4명이 확진,
보건복지부가 국내 네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27일 오후 3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방역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견 인력 배치와 일일영상회의 개최 및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한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검역역량과 지역사회 의료기관 대응역량을 높여 환자 유입을 차단하고 의심환자 조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세번째 확진환자가 접촉한 사람수와 동선이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는 27일 이 환자의 접촉자와 이동경로 등을 파악한 결과, 접촉자는 현재까지 74명이며, 방문지는 의료기관 글로비성형외과와 서울강남의 호텔뉴브 등이었다. 이어 같은 구의 역삼동과 대치동 일대 음식점을 이용했다.이 과정에서 호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지만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접촉자는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가족, 동행한 지인 등 14명) 및 능동감시를 실시 중이다.질본에 따르면 이 환자가 장시간 체류한 의료기관과 호텔은 모두 환경소독을 마쳤으
국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네번째 확인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월 27일 오전 55세 한국인 남성이 국내 네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1월 20일 귀국했으며, 그 다음날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5일에 38도의 고열과 근육통으로 의료기관에 다시 내원해 보건소 신고 후 능동감시 중 그 다음날인 26일에 유증상자로 분류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으며 검사 결과 최종 확진됐다.질본은 현재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전지역이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된다.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병의 중국내 확산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사례 정의도 변경한다고 밝혔다.오염지역이란 검역감염병이 발생한 곳을 말하며, 검역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사례 정의는 감염병 감시·대응·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것으로 신종감염병은 병원체 특성이나 발생양상 변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이번 강화 조치에 따라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26일 오전 국내에서 세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제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할 때라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세번째 확진 환자의 발생은 우리 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에 돌입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정부에 대해 지난 메르스 사태에 준하는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위한 행정적 준비도 당부했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세번째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월 26일 오전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국내에서는 세번째이고 내국인으로는 두번째다. 이 남성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1월 20일 일시 귀국하였고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하지만 22일 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복용했다.이후 증상이 조절되는듯했지만 25일부터 간헐적으로 기침이 나오고 가래증상이 발생해 신고했다. 관할 보건소의 1차 조사 결과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됐
국내 두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월 24일 오전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55세 남자, 한국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1월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월 19일 경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1월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실시했다. 이어 1월 23일 보건소 선별진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질본은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증상자 3명의 최종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국인 2명과 중국인 1명이다.질병관리본부는 오후 5시 현재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이들 3명의 격리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위기 경보 단계를 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 20일 오전에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질본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며, 설날 연휴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확진환자는 35세 중국여성으로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증상자로 분류됐으며 PCR검사 등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최종 확인됐다.질본에 따르면 확진환자는 검역단계에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