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등, 중학생 10명 중 1명은 천식, 피부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센터 이상일 교수는 지난 1995년 한해동안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 34개 초등학교와 34개 중학교 총 4만 3청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천식 8.7%, 비염 10.5%, 피부염 7.3% 등 이었고, 중학생의 경우 8.2%, 10.0%,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보여주는 위험인자별 유병률 분석결과, 비만, 간접흡연, 도시화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결과를 아시아 주변국가들과 비교하면 대만, 중국보다는 높지만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誌에 실린 「한국 어린이 청소년 알
메디슨(사장 이승우)이 자사 초음파 장비 구매병원을 대상으로 초음파 이미지 이메일 전송서비스와 온라인 원격 장비 진단서비스를 가능하도록 인트라넷을 무료로 구축해 준다고 밝혔다.CliNet이라는 이번 서비스는 clinic network의 조합어로서 인터넷 기반이 부실한 병, 의원에 웹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것이다.이번에 시행되는 CliNet 서비스로 병원에서는 초음파 장비와 병원내 전체 PC를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인트라넷 환경을 구성할 수 있게 되어 네트워크의 장점 및 효과를 최대한 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구축된 네트워크 환경을 통해 원격으로 초음파 장비 S/W의 업그레이드나 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는 원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인터넷과 연결된 초음파 장비를 통해 병원은 환자에게
이제 진료를 받은 후 수납처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게되었다.이대목동병원은 메디슨, 보나뱅크와 함께 전자진료카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9월 27일 발표했다.전자진료카드 시스템이란 신용카드와 비슷한 형태로 병원내 이뤄지는 모든 결제를 할 수 있고 의료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진료비 결제시 진료실에서 수납처를 찾아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없이 진료실 옆에 설치된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어 몸이 불편한 환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급하게 진료비가 부족할 때 신용카드보다 저렴하게 대출을 받는 마이너스통장 기능도 하고, 생명보험 등 환자가 민관 기관에 가입한 의료보험과 연계해 결제를 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개인정보 악용에 따른 문제점 때문에 도입이 늦어지고 있는 스마트 건강보험카드의 전단계에 해당하
녹십자 백신(주)(사장 톤 카이퍼)가 백신전문기업의 면모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녹십자백신은 9월 27일 신갈플랜트 생물제제 1공장 및 백신연구소를 건편 744평 규모로 증·개축하고 대량생산 시스템과 자동화설비 등 생산라인을 국제수준으로 확충했다고 밝혔다.올해 3월부터 54억원을 투자한 이 시설은 설계단계부터 유럽연합의약품평가국기준의 검증과정을 거쳐 첨단시스템을 도입했다.녹십자백신은 이번 설비체제를 갖춤으로써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혼합백신 개발경쟁을 대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에 앞서 녹십자백신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신갈 플랜트에서 제1회 국제 QA Conference를 개최하고 제조 및 품질관리 부문에서도 라인바이오텍 해외 자회사 등과 연계된 글로벌 QA네트워크를 구축했
동화약품공업(주)이 창립 104주년을 맞아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지난 1897년에 설립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조회사이자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은 국내 최장수 의약품인 활명수와 오래된 상표인 부채표 등 4개 부문에 걸쳐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황규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년은 세계 최초의 획기적인 간암치료제 밀리칸주를 발매한 해로서 우리의 선배님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100여년의 전통을 지켜왔듯이 우리에게는 우리 동화를 발전시키고 성장시켜서 우리의 후배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무가 있다 』고 강조했다.한편 기념식에 이어 30년 근속 임원 42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미국 바이엘사는 9월 26일 미국과 멕시코에서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약물인 바르데나필의 신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바이엘사는 오는 2002년경에 바르데나필이 발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허가를 받은 즉시 발매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환자로부터 받은 촌지를 불우이웃에 되돌려 주고 있어 화제다.개원 당시부터 촌지없는 병원의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올 1월부터 9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전달한 물품을 바자회를통해 마련한 것이다.삼성서울병원은 부득이하게 직원들이 받게 되는 촌지를 사회사업실을 통해 1년에 2번 바자회를 열어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병원 인근의 불우이웃에게 돌려주고 있다.
김달수교수(가톨릭의정부 성모병원)가 650페이지에 달하는 신경외과 교과서를 펴냈다.지난 1988년부터 시작된 교과서 편찬사업은 신경외과 교수114명에 세부 전문분야별로 신경외과 개정 교과서 내용을 집필하도록 의뢰하여 3년만에 완성됐다.
최 용 교수(서울대병원 소아과)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제12차 국제소아신장학회에서 6년 임기의 학회 카운슬러에 선임됐다.
심재홍교수(부산백병원)가 9월 17일 개최된 부산광역시의사회 제20회 의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경식교수(가톨릭대 강남성모)가 9월 22일 대구가톨릭사회복지대상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문희 대주교, 천주교 대구대교구장)가 주관하는 제5회 대구가톨릭사회복지대상 사회복음화 부문의 서정길 대주교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강당에서 실시된다.
구범환 교수(고려대)가 9월 29일 김정배 고려대 총장으로부터 제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김재호교수(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단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 노인성 백내장 환자 8명을 시술하고, 동포들에게 선진의술과 최신의학지견을 전수했다.
제약협회는 실거래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20일 자로 인하 고시된 보험약가의 약제비용 지급 시점을 11월부터 적용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제약협회는 복지부의 당초 계획대로 10월부터 적용할 경우 준비기간 부족으로 인한 혼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특히 도매상, 요양기관의 반품요구와 반품에 따른 폐기 등 제비용 지출, 세금정산, 가격변동에 따른 청구프로그램의 수정 등으로 상당기간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건의했다.보건복지부는 2000년도 2/4분기 사후관리에 따라 지난 20일 664개 품목의 보험의약품 가격을 평균 6.15% 인하, 고시하면서 이를 10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슨(대표 이승우)이 세계주산기학회로부터 에릴셀링상을 수상했다.에릴셀링상은 주산기의학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메디슨은 뱃속의 태아를 생생한 라이브이미지로 볼 수 있는 메디슨 3D초음파 진단기기로 주산기 의학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메디슨은 이외에도 주산기학을 연구하는 의료진에 대해 관련서적 및 출판 등의 연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왔다.
관동맥질환 재발예방, 심부전 예후개선에 대한 β차단제의 효과는 서구의 대규모 임상시험에 의해 확립되고 있다. 작년 일본에서 발표된 「만성 심부전치료 가이드라인」, 「심근경색 2차 예방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도 서구의 에비던스에 입각하여 β차단제를 기존의 표준 치료에 포함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만성 심부전의 경우 경증·중등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 최초의 대규모 임상시험이 양호한 결과로 끝난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만성 심부전이나 심근경색 2차(재발) 예방에서도, β차단제는 실제 사용빈도가 매우 낮다고 생각된다. β차단제의 유효성에 관한 최근의 동향에 대해서, 오사카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병태정보 내과 호리 마사츠구 교수와 시가의과대학 제1내과의 키노시타 마사히코 교수에게 들어본다. 만성심부전/경
유방암의 강력한 유전적 소인에 관한 새로운 증거가 Cancer Research誌(61:785-789)에 보고됐다. 이것은 복수의 후보유전자에 의한 다(多)유전자 모델을 이용하여 복잡한 작용을 설명하는 가설을 지지하는 것이다.미국의 애틀랜타, 캘리포니아, 호놀룰루 연구자가 협력하여 2개의 유전자(CYP17과 HSD17B1)의 다형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지를 검증하는 네스티드케이스컨트롤(nestedcase-control)연구를 계획했다.이 2개의 유전자는 에스트로겐 대사에 관여하고 있으며 유방암 고위험 유전자로 보고 있다.이들 2개의 유전자 다형에 의해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가 변화하게 되면 이들 유전자는 직접적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을 동정
【뉴욕】 유방암 환자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코넬대학 웨일의료센터 뉴욕병원 유선(乳腺)센터 부소장이자 Strang코넬유선센터부장이고 동대학 웨일의과대학 외과 Rache Simmons교수는 임상연구 단계인 2건의 새로운 치료법을 저침습외과수기 관련 학회에서 발표했다.Simmons교수가 보고한 라디오파 간질조직절제법(RITA)이라는 방법은 이쑤시개같은 프로브를 유방에 천자하여 직접 종양에 도달시키는 것. 이미 전이성 간암 치료에 이용되고 있지만 유방암치료에 대해서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잠정적으로 인가된 상태이며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방법은 종류(腫瘤)가 직경 2cm이하이고 유선 중앙부에 국재하고 초음파검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유방온존술 적응증례를 대상으로 한다.이 수기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주사 이외의 인슐린 투여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당뇨병 환자, 특히 2형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는 인슐린 주사 대신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구제는 주사에 비해 혈당치 저하 효과가 적다. 그러나 주사바늘 없이도 혈당치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고안되어 당뇨병 치료에 주사바늘이 필요없어질 전망이다. 이 새로운 방법에는 기존과는 작용 기전이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인인 심질환 예방법, 인슐린흡입요법 등이 있다. 또, 아직은 실험 단계지만 초음파로 인슐린을 경피적으로 흡수 시키는 패치도 있다. U-strip에서는 패취에서 피부로 약제를 흡수시킬 때 초음파를 이용하여 모포를 경유하여 이동시킨다. 특수한 초음파를 조사하여
【미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오하이오주립대학 내과 Fernando Cosio교수팀은 신장 이식의 거부반응에는 고혈압이 크게 관여하고 있다고 Kidney International誌(59:1158-1164)에 그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고위험 환자 선별할 수 있어미국에서는 연간 1만 2,000례의 신장 이식이 실시되고 있지만, 4례 중 1례에 급성 거부반응이 생겨 이식신장에 염증이 발생한다. 신장 이식의 여명기에는 급성 거부반응으로 인해 이식신장이 수술 후 조기에 기능하지 않게 되는 현상은 자주 나타났었다. Cosio교수는 『이번 결과는 거부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환자를 구별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위험이 높은 환자를 구별할 수 있다면 그 환자에 대해서 중점적인 예방 대책을 세울 수 있다. 현재의 의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