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간호부(신경외과중환자실과 5병동)는 매달 정신지체인 시설인 혜림원 영생의 집으로 자원봉사를 다니고 있다. 이들은 주로 중증도가 심한 영생의 집 원생 20여명의 전신목욕은 물론 집안 청소와 주변정리를 도맡아 하는 것.김점숙 수간호사는 “봉사다운 봉사를 해보자는 마음에 손길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일을 선택한 것이고, 우리들은 오히려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을 갖게 된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영생의 집 봉사는 계속할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자원봉사는 지난 2월부터 NICU간호사들과 5병동 간호사들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근무가 끝나고 봉사를 하고 있다.
뇌 손상후 발생하는 중증 중추성 신경통증 환자에게 뇌운동피질자극술을 시행한 결과 통증이 완화되어 신경통증 치료에 많은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치료법에 성공하고, 조만간 관련 논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중추성 신경은 대개 약물치료로 호전되지만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는 뇌운동피질자극술이 유일한 대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뇌운동피질 자극술은 약물에 효과가 없는 중증 중추 및 말초성 신경통증에서 뇌표면을 아주 약한 전류자극을 통해 신경통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신경학적 후유증이 없는 안전한 수술기법이며,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다.그러나 그동안 뇌 손상 후 발생하는 중추성 신경통증은 뇌 손상이 심한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은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뇌 항법수술시스템(Neuronavigation Syste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기기는 뇌기저부종양, 뇌하수체종양 같은 난해한 뇌종양 수술을 포함해 거의 모든 뇌수술에 활용되며, 미세한 중요부위와 인접해 있거나 식별이 어려울 경우 병소를 3차원 입체 이미지로 구성해 정확한 식별과 수술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의료진은 수술의 처음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컴퓨터 스크린을 보면서 정확하게 확인하면서 수술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도중 생길 수 있는 미세한 오차도 최소화,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피부절개 전 미리 절개범위를 파악할 수 있어 수술로 인한 흉터를 줄이고 환자의 회복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신경외과 김승민 교수는“이 시스템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이창훈 과장은 오는 16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두통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두통의 종류와 진단법, 치료 방법 등 두통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점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일상적인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개별적으로 간단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연세의대는 1일 오후 연세의대 강의실에서 미국 워싱턴의대와 의학교육 및 신경과학 세미나를 각각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래리 제이 샤피로 의무부총장겸 의대학장이‘Leading an Academic Health Center’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앨리슨 J. 웰런 교수가 의학교육과정의 집중도와 완성도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신경과학세미나에서는 워싱턴의대 소아 신경외과 박태성 교수가 선별적 척추 신경근 절단수술을 이용한 뇌성마비 환자의 하지경련 치료에 대해, 알츠하이머 질병연구소장으로 있는 J. 모리스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최신 치료법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오성훈(한양대) 교수가 최근 열린 제 3차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학술대회 및 Cadaver Workshop 에서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회장에 선출됐다.
매 2년마다 한일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는 한일뇌혈관외과학회(대회장 김달수 교수)가 오는 6월 4∼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1세기 뇌혈관 질환에 대한 뇌혈관외과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7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회는 6월 4일 뇌혈관질환의 수술접근법에 대해 3D영상을 이용한 사체 해부 워크숍이 개최하고, 5일에는 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허혈성 뇌혈관 질환, 모야모야병 등 170편의 뇌혈관질환 관련 학술 논문이 발표된다.또한 미파열뇌동맥류(Nobuyuki Yasui 박사), 뇌혈관문합술(Akira Ogawa 교수), 신경중재술(Akira takahashi 교수), 열뇌동맥류(이규창 교수) 등의 다양한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회의 참가등록은 대한뇌혈관학회 홈페이지(http://www.jk
연세의대는 지난 6일‘마취통증의학연구소’(소장 홍용우) 개소식을 갖고, 정식 오픈했다.지난해 6월 설립이후 연구소의 전문인력 보강과 기구정비를 통해 이번에 정식개소한 ‘마취통증의학연구소’는 마취의 기전 및 통증 기전에 대한 기초 연구와 임상적인 치료 방법 및 개발을 하게 된다.
소아뇌중풍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모야모야병의 원인이 특정 단백질의 축적인 것으로 밝혀져 약물치료법 개발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조병규, 왕규창, 김승기 교수팀은 생명과학벤처기업인 인투젠과 함께 모야모야병으로 확진된 환아 20명의 뇌척수액에서 ‘CRABP-1’이라는 특이 단백질이 일반 뇌질환아에 비해 12배 많다고 Stroke 최근호에서 밝혔다.모야모야병원은 경동맥 내측이 막혀 발생하는 병으로, 혈관염, 자가면역질환, 유전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확실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다.교수팀이 발견한 ‘CRABP-1’은 ‘retinoic acid’라는 비타민 유도물질과 결합하는 단백질로서, retinoic acid는 bFGF, PDGF 등 경동맥벽 내측을 두껍게하는 인자
【뉴욕】 뇌염증이라는 부작용과 이를 억제하는 약제에서 얻어지는 효과에 대해 연구한 2건의 연구보고가 Science(2003; 302:1760-1765,1215-1217)에 발표되었다. 하나는 스탠포드대학 신경외과 Theodore D. Palmer 교수팀에 의한 것으로, 일부 항염증제가 알츠하이머병(AD)이나 에이즈 치매 복합증 등에서 나타나는 뇌의 염증과 관련 기억장애를 감소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두번째 연구는 일라이 릴리社 Steven Paul 박사팀에 의한 것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가 아밀로이드 β단백질(Aβ)의 분비를 저하시킨다는 과거의 지견을 토대로 실제로 이 약에서 마우스 뇌속의 Aβ농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인도메타신이 신경 발생 촉진 중추신경계인 해마 부위내에서
출혈 발생 72시간내 조기수술 시행이 원칙삼성서울병원 제1회 뇌졸중센터 연수강좌가 지난 9월30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의중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의‘출혈성 뇌졸증의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의 ‘치료와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를 정리했다. 출혈성 뇌졸증의 치료신경외과 김종수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은 매년 인구 10만명 당10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고 주로 중년이상의 성인에서 호발하며 사망률이 높고 합병증이 많이 생기므로 응급처치를 요하는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근위부, 주로 Circle of Willis의 분지에 혈관벽의 이상으로 꽈리처럼 부풀어져 있는 것으로서 파열되기 전에는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배변시나 흥분상태와 같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될 때 파열되거나,
동맥류 크기, 출혈위험 예견하는 가장 중요한 측도미파열뇌동맥류영남의대 신경외과 최병연미파열동맥류는 증상이 있는(symptomatic) 경우와 없는(asymptomatic) 두 경우로 대별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도 뇌지주막하출혈이 있었던 다발성동맥류에서 존재하는 미파열동맥류와 출혈은 없으나 다른 다양한 신경증상, 즉 종괴효과로 시신경 혹은 동안신경 등의 뇌신경장애나 대뇌 혹은 뇌간증상, 피질자극으로 인한 간질, 종괴효과나 동맥류 팽창으로 초래된 두통, 동맥류내 혈전의 색전으로 인한 뇌허혈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증상이 없는 무증상의 경우는 현훈, 만성두통, 정신과적질환, 일과성뇌허혈증, 건강진단을 위한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동맥류의 경우를 말한다.뇌동맥류는 일단 파열이 되면
삼차원 뇌전산화단층 혈관촬영, 재출혈 줄이기 위한 대안대한뇌혈관학회 연수강좌가 지난 9월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의중 순천향대학 천안병원 신경외과 배학근의 뇌지주막하출혈후 재출혈과 영남의대 최병연교수의 미파열뇌동맥류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뇌지주막하출혈후 재출혈순천향대학 천안병원 신경외과 배학근뇌지주막하출혈후 사망의 주원인은 첫출혈에 의한 영향, 재출혈, 지연성 뇌허혈증(delayed cerebral ischemia)으로 재출혈로 인한 사망률은 43∼80%로 보고되고 있다. 뇌동맥류 파열로 사망한 일련의 250례에 대한 북미연구의 보고는 사망 환자의 60%는 출혈후 즉시, 20%는 24시간 내에 사망했으며, 11%는 24시간 이상 생존했다고 하였다. Hutchinson 등은 뇌지주막하출혈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UNC)에서 개발한 유전자 치료가 미식품의약안전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이 치료는 유전성신경 질환인 카나반(canavan disease, 소아해면상변성) 환아에 적용되어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16명 의사군 실시이번 유전자 치료는 UNC와 UMDNJ 로버트 우드존슨의과대학(뉴저지주 뉴브런즈윅) 연구자들의 공동연구에 의한 것으로, 같은 대학 신경외과 교수인 세포유전자치료센터 Paola Leone 소장 등 16명의 연구자들이 실시했다.유전자치료센터의 소장이기도 한 UNC 약리학부 R. Jude Samulski 교수는 “카나반병 환아는 유전자하나에 변이가 있으며, 세포 노폐물 제거에 관련하는 효소가 결손돼 있다. 카나반병환자는 노폐물이 축적되어 뇌세포가 사멸된
【미국·미네소타】 메이요클리닉 신경학 James H. Bower박사팀은 중증경부외상 경험은 파킨슨병(PD)발병과 관련하고 있다고 Neurology(60:1610-1615)에 발표했다. 대표연구자인 박사는 “의식상실 및 CT스캔을 통해 확인되는 좌상을 동반한 중증 두부외상을 입은 사람은 향후 PD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험자가 두부외상을 입은 후 PD 발병까지는 3~51년이 걸리며, 그 중앙치는 21년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Bower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두부외상과 그 후의 PD(중등도는 다양)발병 사이에 상관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미네소타주 올름스테이드군에서 PD환자 196례의 진료카드를 조사한 이번 연구에서는 입원이 필요한 두부외상은 PD환자군이 대조군보다 자주 나
【뉴욕】 장시간 비행하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이나 폐색전증이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파리 제13대학 Frederic Laspostolle박사팀과 조지워싱턴대학 연구팀이 폐색전은 뇌졸중과도 관련이 있으며 비행 후에 이러한 뇌졸중이 발병하기 쉽다고 Neurology(60:1983-1985)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이러한 뇌졸중에서는 원인이 되는 다른 심질환원인도 조심해야 하며 좀더 특별한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Laspostolle박사팀은 비행 후에 일어나는 뇌졸중은 난원공의 개존(開存)이 원인이라고 시사했다. 박사팀은 1993~2000년 파리 샤를르 드골공항에 도착한 승객 가운데 폐색전으로 진단된 환자에 대해 검토했다. 8년간 탑승객 약 1억 5,500만명 가운데 폐색전증례에 해당하는 환자는
뉴욕- 테네시대학(테네시주 멤피스) 신경외과 Kevin T. Foley교수는 로드(rod )가 포함된 디바이스를 피부를 통해 삽입하여 실시하는 저침습성 척추고정술을 12명의 환자에 시도한 결과, 양호한 결과가 얻어졌다고 Journal of Neurosurgery:Spine(2002;97:712)에 발표했다.
뉴욕- 래드클리프진료소(영국) 신경방사선과 Andrew Molyneux박사는 국제 지주막하동맥류시험(ISAT)에서 파열뇌동맥류 환자에서 플라티늄코일(Cplatinumcoil, 백금코일)을 삽입하는 색전술은 외과적 수술보다 양호하다고 Lancet (2002;360:1267-1274)에 밝혔다.Molyneux박사는 1년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이번 연구에서는 수술과 색전술에 모두 적응이 되는 뇌동맥류파열환자가 지주막하 출혈 1년 후에 장애를 동반하지 않고 생존할 가능성은 색전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례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한다.다만 효과의 지속성의 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장기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동의하고 있다.공동연구자인 존스홉킨스대학 Kieran Murphy교수는 “이
현재 국내에서는 편두통에 대한 이해와 치료면에서 서구에 비해 뒤처진 상황이다. 또한 발작시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는 치료제가 없어 편두통 환자는 발작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문 치료제보다는 일반 두통약 시장이 크기때문에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가 적은 편이다. 이러 가운데 올해 2월 새로운 트립탄계 약물인 zolmitriptan(상품명: 조믹정, 현대약품)이 발매되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 서구에서는 경구 트립탄계 약제가 편두통 치료제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 가운데 조믹정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편두통의 발작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약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두통의 최신치료의 시리즈 첫 번째로 「편두통 치료 어디까지 왔나」에 대해
감마나이프를 이용하여 삼차신경통을 치료할 경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는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총 7명의 삼차신경통 환자에게 감마나이프 수술을 실시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통증이 완화됐다고 밝혔다.더구나 안면마비나 합병증이 없어지는 등 부가적인 효과도 얻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감마선이 신경치료에 어떤 작용을 미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삼차신경통으로 인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감각은 예전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미국의 경우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6%의 환자에서 부분적이거나 완전하게 통증이 완화된 것으로 보고됐다. 또다른 연구에서는 삼차신경통 환자 중 감마나이프 수술받은 53명을 대상으로 추적관찰한 결과 추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