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간호부(신경외과중환자실과 5병동)는 매달 정신지체인 시설인 혜림원 영생의 집으로 자원봉사를 다니고 있다.

이들은 주로 중증도가 심한 영생의 집 원생 20여명의 전신목욕은 물론 집안 청소와 주변정리를 도맡아 하는 것.

김점숙 수간호사는 “봉사다운 봉사를 해보자는 마음에 손길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일을 선택한 것이고, 우리들은 오히려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을 갖게 된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영생의 집 봉사는 계속할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는 지난 2월부터 NICU간호사들과 5병동 간호사들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근무가 끝나고 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