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이하 복지위)가 오늘(6일)부터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최근 복지위가 공표한 '2008년도 국정감사' 일정에 따르면, 복지부는 6일과 7일, 24일 세 차례에 걸쳐 국감을 받게 된다. 식약청은 9일 실시되며, 특히 국립의료원과 국립서울병원은 10일 시찰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13일, 질병관리본부는 14일, 건보공단은 20일, 심평원은 21일, 적십자사와 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각각 시행된다.한편 이번 국감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나서 온 국민의 먹거리에 불안감을 안겨준 멜라민 사태의 검증 과 책임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특히 멜라민 사태에 대한 보건당국의 책임있는 대처를 추궁하는 한편, 이명박 정부
지난 10월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의학 목적의 진단이 아닌 태아에 대한 입체초음파 사용이 기형아 유발의 위험성이 있음이 지적된데 이어 식약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용 초음파의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초음파 의료기기의 안전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고성능 3D, 4D(동영상) 초음파영상진단장치를 이용해 태아의 얼굴, 몸전체를 성장 단계별로 촬영해 기념용 비디오로 소장하는 등 오남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식약청 의료기기본부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태아의 크기, 위치, 움직임, 심박동 등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초음파가 태아에게 위해하다는
앞으로 건강검진기관이 일반건강검진·암검진·영유아건강검진기관 등 3개기관으로 구분되는 가운데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검진과 관련한 시행령이 지난 7월 25일 개정됨에 따라 검진기관의 의료관련 인력·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검진기관의 인력·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기준 제정안을 마련, 이 달 28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제정안에 따르면 검진기관은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영유아건강검진기관으로 3개 기관으로 구분된다. 일반건강검진기관은 현행 건강검진기관으로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인 지역가입자 및 40세 이상인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한다.암검진기관은 건강검진운영세칙에 정해 실시해온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보건복지부가 공정위 조사에서 리베이트의 대상이 된 약물에 대하 약가인하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국정감사에서 전재희 의원이 공정위 조사에서 밝혀진 리베이트 대상 의약품을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 “리베이트 대상이 된 의약품에 대해 약가 인하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전 의원은 “앞으로 복지부가 이처럼 불공정행위로 적발된 제약사, 요양기관을 철저히 조사해 그동안 거품이 있었던 약가를 즉시 인하하고, 약가조사를 무력화 하는 행위를 한 기관에 대해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의 허위 또는 부당청구를 적발하기 위해 해당 의료기관을 다녀간 환자들을 상대로 이뤄지는 수진자 조회가 무리하게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수진자 조회 과정에서 성병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환자에게 자칫 수치감을 안겨 주는 한편, 강압적인 조사나 수진자의 거짓 답변 등으로 인해 해당 병·의원에 부당한 처벌이 내려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자료에서 의료기관 현지조사 시 수진자 조회에 대한 합리적인 절차와 규정을 만들어 수진자와 요양기관의 부당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수진자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구체적 진료내역 확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조사 조회로 진행된다. 건보공
저소득층이 질병 위험은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건강보험 검진율이 낮아 무료 검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애자 의원(민주노동장)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은 질환이 의심되는 소견이 나오는 비율이 높지만 건강보험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은 오히려 낮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6년 건강보험 건강검진 자료에 따르면 평균 건강보험료 13만 3천원을 내는 51에서 60등급 가입자의 29.3%가 건강보험 무료 건강검진을 받는 데 비해 보험료 1만6천원 정도인 10등급 이하 저소득층의 검진율은 22.1%에 그쳤다고 현 의원은 말했다.그러나 건강검진 결과 보험료 1만6천원 이하의 저소득층에서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는 51
현행 종이 건강보험증이 전자칩이 들어간 ‘전자건강보험증’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국정감사에서 “현행 건강보험증은 보험증 재발급량 과다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며, 휴대 및 보관 등이 불편하여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건강보험증을 전자카드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건강보험증 전자카드화는 가입자의 수급권을 보호하고, 보험재정 누수를 방지하며, 결과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로 보장성을 확대하는 장점이 있으며, 의료정보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에서도 신우회계법인에 건강보험증
저가약 처방을 활성화하기 정부가 대체조제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지적됨에 따라 환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지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문희 의원은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지급까지 저가약 대체조제는 그 어떤 의무사항도 아니기 때문에 저가 대체조제약 사용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의약사 뿐만 아니라 환자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해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주문했다. 2007년 상반기 현재 저가 대체조제 청구액은 약제비 대비 0.008%에 머물고 있으며 이로 인한 보험 절감액도 올 상반기 기준으로 3800만원 밖에 안되는 실정이다. 대체조제 청구액도 5억3천만원에 불과하다.문 의원은 “저가 대체조제를 믿고 따라주는 환자에게도 어느정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만큼
대선 후보 개인정보 무단 열람으로 물의를 빚은 건보공단 직원들이 노무현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의 개인정보도 무단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건보공단 개인정보 불법조회 특별감사결과´ 등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건보공단 직원이 단순 호기심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그리고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 등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사실이 드러났다.감사결과에 따르면 공단직원 A과장(42)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전두환.김영삼.김대중 전직 대통령의 개인정보와 보험료 납부 현황을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바둑이 취미인 A씨는 또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이창호, 유창혁의 자료도 함께 열람한 사실을 시인했다.A씨는
특정질병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약제가 아무런 제제없이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아스피린 등 10개 의약품에 대한 질병금기 처방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동안 병용금기, 연령금기 처방건수(6157건)보다 18배나 더 처방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의원에 따르면 다빈도 처방 10개 품목 중 아스피인의 경우, 식약청허가 사항에서 소화성궤양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돼 있으나 올 1분기에만 무려 3309개 의료기관에서 5만1113건이 처방됐다. 또 당뇨병환자에게 쓰이는 메트포민의 경우, 심부전증 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2547개 의료기관에서 2만2415건이 처방이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동맥 폐색증에 사용되며
태아의 얼굴을 미리 보기 위해 예비 아빠ㆍ엄마가 자주 이용하는 3차원 입체 초음파가 뱃속 아기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료를 인용, 입체 초음파를 사용하면 기형아 유발 위험성이 있다며 의학 목적 이외의 입체초음파 진단을 받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FDA는 2004년 입체초음파 검사는 신체 조직내 진동 및 체온상승을 유발할 뿐 아니라, 체액 및 조직내 진공상태를 형성할 수 있다며 질병 검사 목적이 아닌 입체 초음파 사용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또 태아의 건강상태나 기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는 5분 정도 걸리는 반면, 사
국내 60세 이상 노인과 치매환자, 정신질환자가 매년 1만 5천명씩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1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경찰청의 ‘연도별 노인·장애인 가출신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은 지금까지 총 29,160명으로 2002년부터 치면 매년 5,300명꼴로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대책은 노인찾기종합센터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적은 저조해 2002년부터 2007년 6월까지 이 센터에 등록된 총 실종 노인수는 460명으로 경찰청 집계 실종노인수의 1.6%에 불과하다. 이 중 가정으로 돌아온 경우는 107명으로 23% 수준이다.이러한 저조한 실적의 원인은 국가적인 대책이 부족했기 때문으
보건복지부가 현재 시범사업 중인 성분명처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쳐 논란이 될 전망이다.변재진 복지부 장관은 17일 국정감사에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희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문 의원은 “시범사업에서 성분명처방 비율이 30%도 되지 않고 있다”며 “불필요한 처방을 줄이고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성분명처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의향이 있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변재진 장관은 “그 것(인센티브 제공)도 하나의 방안”이라면서 시범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문희 의원에 따르면 시범사업에서 성분명처방 비율은 29.2%에 달하고 있다. 이에 문 의원은 현재
기형아 유발 우려가 있는 약물을 복용한 사람이 피를 다른 가임 여성을 포함한 수백명에게 수혈되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헌혈금지약물인 ‘아시트레틴’ 성분을 처방받은 환자 25만1천861명(이하 중복 포함)이 2006년 8월부터 2007년 2월 2일까지 헌혈한 실적을 확인한 결과, 이 중에서 177명이 197회에 걸쳐 헌혈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전 의원은 특히 이들이 헌혈한 혈액 473유닛(Unit)이 수혈용 등으로 출고됐고, 이 가운데 310유닛이 가임 여성 5명 등 모두 473명에게 수혈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앞서 전 의원은 작년 9월 초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아시트레틴 복용자 25만1천861명 가운데 1천285명이 2003
의과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등록금 고공 인상이 계속돼 올해에는 연간 등록금이 1000만원이 넘는 의과대학이 9곳이나 됐다. 사립대학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연간 등록금 1075만100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국립대학의 경우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832만2000원으로 1위였다. 국회 교육위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은 19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 2007 년 연간 등록금 상위 15위 대학(의학계열) 중 등록금이 1000만원이 넘는 곳은 고려대(1075만1000원), 가천의과대(1071만2000원), 연세대(1061만9000원), 포천중문의대(1055만2000원), 성균관대(1049만8000원), 이화여대(1047만4000원), 아주대(1045만40
국민건강보험공단이 800억대 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와 유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감사원과 검찰이 조사에 착수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적지않은 파장이 일 조짐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노웅래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이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그 결과 사업자 선정과정에 보험공단 직원들이 유관 업체와 상당 부분 유착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6일 전했다.노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공단이 수원동부, 청주서부, 대구달서 등 3개 지사에 대해 첫 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최종 사업자로 결정된 O업체의 장비·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인사들을 상당수 평가위원으로 참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업 주관사로 선정된 O업체의 이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병원-제약사간 리베이트에 이어 종합병원들의 ‘선택진료제’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시민단체에서 “선택 진료제가 병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이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특히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진료비 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는 공정위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5개 대형병원을 신고했다.공정위는 23일 “종합병원 선택진료제에 대해 내부검토를 거쳐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며 “이 제도는 환자들의 불만이 높아 지난해 국정감사 때부터 계속 지적된 사안이어서 올 하반기에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시민단체 등은 “선택진료제는 환자가 의사들을 선택해 질 높은 진료를 받도록 하기 위한 취지
일산병원노조(이하 노조)가 형식적 감사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노조는 “일산병원이 건강보험공단 산하기관이라는 이유로 정기감사는 물론 약 5회의 내외부 평가로 인해 실질적 진료 업무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산병원은 지난 4월 공단내부 경영성과 평가를 시작으로 6~8월 공단내부 정기감사 및 공단외부병원신임평가, 9월 국정감사, 10~12월 의료기관평가 등이 예정돼 있다.노조위원장은 “이중 의료기관평가와 병원신임평가는 병원 신뢰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해야함에도 단지 감사시점이 되었다고 정기감사를 하는 것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당초 감사 방향과 전혀 관계없는 간호, 의무기록, 사회사업팀 같은 부서까지 감사대상에 포함한 것도 이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을 따로 분리·운영하는 법안이 추진된다.한나라당 정화원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질의에서 소아응급실 분리와 관련 문제점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 조만간 응급실내 소아와 성인을 구분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정 의원은 소아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의 외상 및 상해환자 또는 사망환자의 모습을 목격하고 정신적 충격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면역이 극히 취약해진 성인에게는 응급실에서의 제 2차 감염도 우려된다며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인터넷 쇼핑몰이나 재래시장 수입상가 등에서 의약품 불법 유통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판단, 정부에 이를 근절시킬 기구를 공동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의협은 최근 식약청을 비롯해 검찰과 경찰 등 관련기관에 공문을 보내 보건의료단체들이 공동 참여하는 기구를 구성,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고 불법의약품의 유입경위를 파악하는 등 공조체제를 가동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일반의약품은 물론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 인터넷 쇼핑몰 및 재래시장 수입상가를 통해 대규모로 불법유통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의협은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지난 12일 공개한 자료를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