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MRI용 조영제인 Gadofluorine M을 이용하면 지금까지 거의 인식되지 않았던 염증성 조직 손상을 영상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루프레히트칼스대학 신경방사선학 마틴 벤즈저스(Martin Bendszus) 부장과 율리우스·맥시밀리언대학 신경방사선과 신경과 연구팀은 다발성경화증(MS) 동물모델을 이용한 새 결과를 Brain(2008; 131: 2341-2352)에 발표했다. MS 초기 단계에는 약물요법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조기진단이 어렵고, 특히 MRI에서는 염증성 병변이 나타나지 않거나 매우 적을 경우 진단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벤즈저스 부장은 “Gadofluorine M을 사용하면 기존 조영MRI에 비해 염증성병변을 5∼10배 높은
【베를린】 골격계를 진단할 때 MRI를 사용하면 좀더 많은 병변을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브레멘중앙병원 골방사선상담·조회센터 율겐 프라이슈미트(Jurgen Freyschmidt) 교수는 “적어도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MRI가 X선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제32회 독일의사회포럼에서 강조했다. MRI는 건, 인대, 연골, 활막, 근육 등 말랑말랑한 연부 조직을 나타내는데는 우수하지만 뼈는 X선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따라서 MRI는 X선 검사를 대체하는게 아니라 골격계 진단을 보완하는 검사법이라는 것이다. 프라이슈미트 교수는 “뼈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X선 검사를 해야 한다. 말초골에서는 대개 단순 X선 촬영으로도 충분하지만 척추 부위는 CT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교수에 의하면 특정 병변의 경우
【뉴욕】 임상 현장에서 외상 환자에 필요 이상으로 방사선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제임스 윈슬로(James E. Winslow) 박사팀은 미국의 1등급 외상센터 한곳에서 입원 후 24시간 동안 실시된 치료 관련 후향적 연구에서 둔기로 얻어맞은 외상 환자는 첫번째 검사에서 상당량의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고 Annals of Emergency Medicine (2008; 52: 93-97)에 발표했다. 위험과 방사선량 비례미국립아카데미의 제7차 보고서에 의하면 100mSv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10만명 당 800건의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위험은 방사선량과 비례 관계에 있다. 위슬로 박사팀의 연구에서 나타난 40.2mSv의 방사선량(중앙치)의 경우에는 1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같은 환자라도 진단날짜가 다르면 심장 영상을 비교 검토할 때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성심의료센터 오리건심장·혈관연구소 심장핵의학과 매튜 피쉬(Mathew Fish) 박사팀은 Journal of Nuclear Cardiology(2008; 15: 27-34)에서 “동일한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된 3종의 분석 소프트웨어(4DM SPECT, Emory Cardiac Toolbox, QPS system)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소프트웨어에 따라 감도와 특이도 등의 분석 결과가 달랐고 일치성도 부족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심장의 영상진단 결과를 검토하는데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이번 주장은 이 센터 외에도 오리건대학, 시더스·사이나이의료센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금침을 사용하지 않고 폐암 방사선 치료가 시행됐다.인하대병원은 7일 사이버나이프센터 김우철, 김헌정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무 금침 호흡동조 방사선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폐종양 환자의 경우 환자의 호흡에 따라 종양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방사선 조사범위를 움직이는 범위만큼 넓히거나 금침을 종양에 삽입하여 추적해 치료해 왔다.하지만 이러한 방법 모두 부작용이나 환자의 불편감이 심해 고통이 뒤따랐다.사이버나이프센터 김우철 교수는“폐종양 환자에서도 금침 삽입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부작용없이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0월 방사선종양학회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이버나이프란 초정밀 영상 유도 기술과 고성능 컴퓨터로 조종되는 로봇 팔을 갖춰 고선량의 방사선을 신체 어느 부
【워싱턴】 싱가포르종합병원 진단·중재방사선전문의 테렌스 테오(Terrence Teo) 박사팀은 복재정맥 역류에 뒤따르는 하지 궤양은 영상가이드하 혈관내 레이저 치료를 통해 단기간에 치유할 수 있다고 제33회 Interventional Radiology (IVR) 학회에서 발표했다. 테오 박사는 “하지궤양에 대한 혈관내 레이저 치료 효과는 지금까지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번 시험은 하지 궤양에 대한 치료법으로 혈관내 레이저 치료가 정맥제거술 또는 4겹(4-layer) 압박붕대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사팀은 2004년 1월∼07년 8월에 난치성 하지 정맥성 궤양으로 내원한 남성 21례, 여성 23례를 비무작위 연속등록 시험으로 평가했다. 이 가운데 9례는 정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 “N-아세틸시스테인이라는 저렴한 약제를 스캔하기 전에 사용하면 요오드 조영제로 인한 신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미시간대학보건시스템(UMHS) 영상의학과 아인 켈리(Aine Kelly) 교수팀은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 148: 284-294)에 이같이 발표했다. 예방효과 가장 높아스캔 결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요오드 조영제는 중증 신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조영제는 CT스캔이나 혈관조영 전에 주사하는게 일반적이다. 이번 연구는 N-아세틸시스테인 정(錠)을 조영제 주사 전에 복용시키면 환자를 보호할 수 있으며 다른 약제보다 효과가 높다고 설명한다.대부분의 고령자나 당뇨병 환자, 심부전 환자를 비롯해 이미 신장이 약해진 환자는 조영제로 인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맘모그람(유방촬영)을 판독하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가운데 위양성과 위음성 결과를 개선시키는 새로운 방법이 발견됐다. Charlotte Radiology사 매튜 그로멧(Matthew Gromet) 박사는 맘모그래피 전문의가 검사한 1회 맘모그램 판독과 컴퓨터판독지원시스템(computer-aided detection, CAD)을 병용하면 2중 판독했을 때 보다 좀더 효율적이고 감도 역시 높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2008; 190: 854-859)에 발표됐다.암검출률 2중판독과 같아 2중 판독이란 2명의 의사가 맘모그램을 판독하는 것을 말한다. 첫번째 독영자는 부전문의, 두번째 판독자는 맘모그래피 검
숨어있는 암세포 까지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사성의약품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고대 구로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팀은 방사성의약품 LSA(Tc-99m neolactosyl human serum albumin)와 MSA(Tc-99m mannosyl human serum albumin)를 동물에 투여한 결과, 간세포의 수까지 직접 측정할 수 있을 만큼 세밀하게 영상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LSA의 경우에는 간 절제시 간세포수별로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등 간기능 및 상태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MSA의 경우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암의 주요 전이 통로인 림프절 세포수용체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기존에 암수술전 시행하던 전초림프절 조직검사보다 더 자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즉 종양의
【시카고】64슬라이스·스캐너에 대한 최초의 전향적 다시설시험 결과 2건이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관상동맥질환 검출에는 컴퓨터단층 혈관조영술(CTA)과 침습적 X선 혈관조영은 정밀도가 동일하다. 텍사스대학보건과학센터 방사선의학 제럴드 도드(Gerald D. Dodd) 부장은 “이 2건의 시험결과로 관상동맥 CT검사가 보급될 뿐만 아니라 보험도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중등도 위험에 최적64 MDCT를 이용한 관상동맥 평가(CORE-64) 시험은 전세계 9개 시설에서 관상동맥질환으로 의심돼 침습적 관상동맥조영술을 받는 2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64 MDCT를 이용한 관상동맥 CTA(CCTA)는 50% 이상의 협착검출 정밀도가 높았다. 감도는 85%
【뉴욕】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전략에 타우단백질의 농도저하가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네소타대학 카렌 애쉬(Karen H. Ashe) 박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7; 357: 933-935)에서 “타우단백질 농도의 저하는 알츠하이머병(AD)과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물론 동물실험의 결과가 우연치 않게 사람에 들어맞았다는 일부의 지적은 있지만 Science에 최근 발표된 연구는 치료전략의 가능성에 길을 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타우단백질 농도낮춰 기능장애 예방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에릭 로버슨(Erik D. Roberson) 박사는 Science (2007; 316: 750-754)에 발표한 연구에서 내인성
국립암센터 분자영상치료연구과 김인후 박사가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파괴하는 신개념의 유전자치료법을 개발했다.김 박사는 암이 간으로 전이된 대장암 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라이보자임이 든 유전자 치료제를 주입한 결과, 라이보자임이 간암조직에서 치료용 유전자로 변환되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상조직에는 특별한 부작용을 거의 주지 않는 상태라는 사실도 확인됐다.한편 이번 결과는 라이보자임를 응용하면 암세포를 영상화하여 암의 치료 및 진단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박사는 덧붙였다.이번 연구에는 단국대 이성욱 교수, 동아대 정진숙 교수도 참여했다.
【시카고】 메릴랜드대학 영상의학과 베리 달리(Barry Daly) 교수는 일반 부검에 CT의 활용 여부를 검토한 결과, 특정한 사고 사망의 원인을 가려내는데는 기존 부검법을 대체할 수 있다고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 보고했다. 사망원인 발견능력 동일달리 교수는 “CT는 둔기에 맞은 시신의 창상을 검출하거나 사망 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고감도의 영상 수단이다. 자동차사고 등 대형사고인 경우에는 CT부검이 기존 방법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원인을 모르는 돌연사에는 반드시 부검을 하도록 법에 명시돼 있다. 작년 메릴랜드주의 부검 국장 앞으로 송부된 이같은 사망 8,000건 가운데 약 절반에서 전체 항목을 부검해야 했다. CT부검은 여러 면에서 기존 부검보다 우수하다. 의심스
【캐나다·토론토】 대학보건네트워크 하이디 로버츠(Heidi Roberts) 박사팀이 프린세스마거릿병원에서 캐나다 흡연자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비침습적 저선량 CT스캔을 이용한 폐암의 조기 스크리닝은 초기폐암을 증상발현 전에 검출한다”고 Canadian Association of Radiologists Journal (2007; 58: 225-235)에 발표했다. 로버츠 박사는 “폐암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검출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는 검출이 빠를수록 쉽고 저침습인 경우가 많아 확실히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3년 시작된 이번 연구에서는 10년 동안 하루 한갑(20개피) 이상 흡연한 55세 이상 캐나다 흡연자 1천명을 대상
【미국 일리노이주 메이우드】 로욜라대학(시카고) 방사선종양학 케빈 알부커크(Kevin Albuquerque) 교수는 조기 유방암에 대한 전체 유방조사(WBRT)와 부분조사(PBRT)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적응이 되는 여성에게는 PBRT가 실용적인 선택지”라고 캐나다방사선종양의학회(CARD)에서 보고했다. 스트레스 적고 QOL 높고기존에는 종양이 작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초기 유방암에는 WBRT가 표준 방사선요법이었다. 그러나 최근 5년 동안 PBRT가 많이 이용되면서 현재 미국과 캐나다 전체의 암센터에서는 이 2가지 치료법이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이 대학 Cardinal Bernardin Cancer Center의 방사선종양학 의사이기도 한 알부커크 교수에 의하면 이번 시험에서는 우선, 림프
【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힘줄에 석회라는 돌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석회침착 또는 석회침착성 건염(석회화건염)에는 간단하고 비용효과가 높은 경피적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스루토병원 영상의학과 호세 루이 델 쿠라(Jose Luis del Cura)박사는 미국뢴트겐선학회(APRS)가 발행하는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AJR, 2007;189:W128-W134)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스태프 건염치료가 단서대표연구자인 델 쿠라 박사에 따르며 이 치료법을 시도한 계기는 이 질환을 일으킨 이 병원의 스태프가 요청했기 때문이다.이번 연구는 초음파유도 경피침세정, 즉 리도카인과 생리식염액을 주사하여 견관절 치료를 한 67명이 연구대상이었으며 치료 1년
【스페인·바르셀로나】 방사성 Fluoro-Deoxyglucose(FDG)를 이용한 양전자 방사 단층촬영(FDG-PET)은 화학요법에 대한 유방암의 반응, 그리고 환자 생존율을 예측하는데 유방X선 촬영이나 초음파 진단보다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슈종양학연구소(MORI)와 모나슈의료센터 모나슈유방암연구컨소시엄의 비노스 간주(Vinod Ganju) 박사는 제14회 유럽암학회(ECCO)에서 이같이 보고했다.SUV 저하율 클수록 효과간주 박사는 수술 전 화학요법 전후에 국소 진행된 유방암환자에서 채취한 종양조직내 FDG 축적량을 측정, 비교검토했다. 시험하기 전 축적량이 가장 많고 4쿨의 화학요법 실시 후 축적량이 가장 크게 낮아진 군에서는 치료효과가 매우 높은 경향(마지막 종양 절제 샘플에 종양세포가 나타나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뇌 MRI검사에서 무증후성 병변이 발견되는 비율은 약 10%로 꽤 높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7:1821-1828)에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은 지역주민에 근거한 Rotterdam Study의 참가자 2천명(평균 63.3세). 표준화 프로토콜에 의해 고해상도 뇌MRI(1.5T)검사를 하고 무증후성 뇌경색을 포함한 모든 뇌의 이상을 기록하고 경험이 많은 2명의 신경방사선과의사가 평가했다. 진단은 모두 MRI소견에 근거했으며, 조직학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그 결과, 무증후성 뇌경색이 145명(7.2%)에서 발견됐다. 뇌경색 이외에 다른 병변으로는 뇌동맥류(1.8%), 수막종을 중심으로 하는 원발성성뇌종양(1.6%)의 빈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 워싱턴대학 방사선학과 교수이자 시애틀암치료연맹 유방영상진단의 콘스탄스 도빈스 레만(Constance Dobbins Lehman) 부장은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에 3종류의 스크리닝법을 비교하는 다시설 연구를 실시하고 MRI는 유방(X선) 촬영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하지 못하는 종양을 정확히 분류해 낼 수 있다고 Radiology (2007; 244: 381-388)에 발표했다. 고유선밀도 검출에 강해대표 연구자인 레만 부장은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에는 MRI 스크리닝이 효과적이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유방 영상진단법 중에서 MRI는 확실히 암 검출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미국립암연구소(NCI)에 의하면 전체 유방암의 5∼10%에 유전적 소인이 있다. 유전적으로 위험이
【독일 뷔르츠부르크】 다열검출기CT(MDCT)와 MRI 덕분에 응급환자의 진단, 심장검사, 종양검사 등에서 사용하는 방법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그러나 율리우스·맥시밀리언스대학병원 디트베르트 한(Dietbert Hahn) 교수는 “최신의 영상진단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적응에 관한 판단을 방사선과의사에 맡길게 아니라 검사를 의뢰하는 의사가 각각의 방법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알아두어야 한다”고 Bayerisches Arzteblatt(62: 70-73)에서 강조. MDCT 및 MRI의 가능성과 한계점에 대해 설명했다. 관상동맥조영 대체64열 이상의 검출기를 탑재한 MDCT에서는 촬영시간 0.5초 이내에 3차원 영상 처리에 필요한 매우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심장처럼 박동 중인 장기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