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절제술 후 즉시 재건술을 해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팀은 유방절제 후 즉시 재건을 받은 진행성 유방암환자를 분석한 결과, 비재건술한 경우와 재발률 및 생존율에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미국의사협회지 JAMA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선행 항암치료 후 유방절제술을 받은 진행성 유방암환자 646명. 이들을 즉시 재건술군(323명)과 비재건술군(323명)으로 나누어 재발률과 생존율을 비교했다.평균 67개월 추적관찰한 결과, 최초 암이 발생한 유방에서 재발하는 국소 재발률은 즉시재건술
유방 절제와 재건술을 동시에 하는 유방즉시재건술이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 외과 이해경 교수팀이 유방즉시재건술을 받은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전체 환자 중 84.1%(53명)가 수술 결과에 만족했다고 Journal of the Japanese Breast Cancer Society 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77.8%(49명)는 미용적으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답해 보형물 즉시재건술이 높은 수준의 환자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두-유륜을 포함해 가능한 많은 피부조직을 남기면서 즉시재건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만족도가 더 높았다.유두-유륜은 제거하더라도 되도록 많은 피부를 보존하
유방암 절제술과 재건술을 동시에 하는 환자들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이택종 교수팀은 20년간 유방 절제와 동시에 즉시재건술을 받은 2,8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과 변화 경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94년에 4.1%에서 2005년에 29.6%를 보였다가 최근 4년 동안 36.8%로 나타났다. 20년새 9배가 증가한 셈이다.또한 즉시재건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의 재건 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유방 전절제술만 받은 환자의 생존율과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유방의 절제와 동시에 재건이 이뤄지는 즉시재건술은 유방 절제로 인한 상실감과 심리적 충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다시 수술해야 하는 환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즉시 재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유방암 클리닉이 지난 27일 동관 세미나실에서 유방재건 1천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1천례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0년대에 비해 2000년대에 절제와 복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즉시재건술과 보형물 없이 자가조직만으로 재건하는 수술법 등 유방재건기술이 빠르게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제와 복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즉시재건술이 1996년부터 2001년까지 206건에서, 2001년부터 현재까지 639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최근에는 수술 흉터를 최소화시키고 자가조직을 이용해 유방의 형태도 거의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는‘피부보전 유방절제수술’도 도입해 미용효과와 환자만족도도 높였다. 성형외과 이택종 교수는 “성형외과와 외과가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최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