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야간과 휴일 경증 환아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대학병원 응급실보다 대기시간이 짧고 비용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도입 10년째인 달빛어린이병원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9일 열린 제24차 학술대회(용산 드래건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달빛어린이병원 제도 페지와 어린이 진료시스템 정상화'를 촉구했다.협회는 이같이 주장하는 첫번째 근거로 10년간 40곳에 불과한데다 제대로 평가받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1차와 2차, 3차 기관의 역할 정립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의사 근무시
올해 7월부터 소아환자의 1인실 본인부담 입원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의 2~3인 병실 건보적용을 위한 건강보험법 하위법령 개선 때문이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12일 "기존 15세 이하 입원 환자 본인부담금 5% 규정이 사실상 삭제돼 1인실 병실료가 급여에서 제외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협회가 반발하는 이유는 소아환자 입원비에서 간호관리료가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큰 때문이다. 협회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입원환자 90% 이상은 전염력이 높은 폐렴, 장염, 바이러스 원인균에 의한 고열질환인 만큼 격리를 위해서는 1인
대한아동병원협회가 경피용 BCG를 국가무료예방접종(NIP) 항목에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했다.협회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피용 BCG의 정식 NIP 채택, △수두 2회 추가접종 NIP 확대 시행 △소아청소년과 병원 일반병상 의무 확보비율 수정 등을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입법 청원에는 국민의당 김광수의원, 천정배의원 및 자유한국당 이주영의원이 소개의원으로 나섰다.협회는 경피용 BCG의 국가무료예방접종화에 대해 "피내용 BCG백신 채산성이 낮아 생산하려는 제약사가 없어 수급이 불안하다"면서 "지속적이
전국 104개 아동병원이 모여 대한아동병원협회를 창립했다.협회는 4월 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새로운 병원경영 패러다임의 시대적 요구 그리고 여러 현안을 대처하고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저출산 사회에 들어섰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의 신생아수는 2000년 이후 1월 중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여기에 2015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지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상황은 지방에서 더 심각하다.전국의 아동전문병원들이 뭉쳐야 산다는 절박감을 느껴 협회를 창립한 이유다.학회는 향후 주요 사업으로는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보건의료 정책의 아젠다 설정해 정부와 사회 및 소비자 간의 공유 폭 확장을 첫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