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식환자 60%는 확장성 심근병증, 11%는 선천성
심장이식환자 60%는 확장성 심근병증, 11%는 선천성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0.12.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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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 800례 돌파
생존율도 아시아 넘어 세계 최고수준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이재원 교수가 800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이재원 교수가 800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달 25일 800번째 심장이식을 실시했다.

환자는 40세 남성으로 5년전 심장이식을 받았지만 만성 거부반응으로 여러차례 심정지가 발생하는 등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이어왔다. 심장이식 후 환자는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중이다.

병원에 따르면 전체 심장이식수술 800례 가운데 60%는 심장근육이 늘어나고 심장기능이 떨어지는 확장성 심근병증이 원인이다.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다른 원인으로는 관상동맥질환 등으로 인한 허혈성 심근병증이나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말기 심부전 등이다. 선천성 심장질환은 11% 정도다.

서울아산병원의 첫번째 심장이식은 1992년 11월로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말기 심부전을 앓는 50세 여성환자였다. 이후 지금까지 국내 심장이식의 40%를 담당해 왔다.

수술건수에 비례해 생존율도 높아졌다. 병원에 따르면 심장이식 후 생존율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다. 1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5%, 86%, 76%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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