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러간사의 거친표면 인공유방보형물로 인한 희귀암 첫 사례가 국내서 발생한 가운데, 인공유방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3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접수 현황'에 따르면 3년간 총 5천 1백여건 발생했다. 

표.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접수 현황(식품의약품안전처)*이상사례 1건에 2개 이상 부작용 보고된 사항을 중복 산정.
표.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접수 현황(식품의약품안전처)  *이상사례 1건에 2개 이상 부작용 보고된 사항을 중복 산정.

2016년에 661건, 2017년에는 1천여건에 이어 2018년에는 3,460여건으로 약 5배 급증했다[].

여기에는 회수 대상인 엘러간사의 거친표면 인공유방보형물 부작용 총 1,389건이 포함된 수치로, 회수 대상이 아닌 인공유방은 3,751건에 달한다.

주요 부작용 사례로는 파열 1,661건과 구형구축 785건으로 전체 부작용의 7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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