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전립선암 세포검진에 아르테미스 장비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장비는 초음파영상과 MRI(자기공명영상)를 합쳐 만든 3D 입체 영상을 이용해 암세포 채취시 정확도를 높여준다.

지금까지 전립선암 진단은 먼저 직장 수지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액 검사를 시행하고,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최종적으로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를 보면서 조직 검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초음파만 이용하기 때문에 암세포의 위치 보다는 전립선암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를 위주로 조직검사할 수 밖에 없어 암 발견을 놓칠 가능성이 있었다.

국내 전립선암환자는 최근 10년간 2배 이상 급증했으며 남성암 가운데 4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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