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바이오와 지놈앤컴퍼니가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

양사는 21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0년 말 전임상연구 완료 후 2021년 임상1상을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ABL바이오가 항체발굴과 공정을 담당하고 지놈앤컴퍼니가 맞춤형 면역관문억제제 항체의 타겟 발굴과 전임상실험을 맡게 된다.

ABL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관련 연구와 발맞추어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규기전을 적용한 혁신신약(first-in-class)의 환자 맞춤형 신규 타겟 발굴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역량을 활용한 의미있는 연구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놈앤컴퍼니의 박한수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맞춤형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BL바이오는 차세대 항체신약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항체 핵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항암 이중항체 신약, 퇴행성 뇌질환 중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이중항체 신약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12월 19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암환자의 면역증강을 위한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개발 프로그램과함께 다양한 암종의 항PD1 비반응성 환자에 특화된 신규 면역관문 억제제 항체 개발 프로그램을 융합해 맞춤형 면역항암제 개발 플랫폼을 확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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