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이 인도네시아에서 당뇨병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NADFC)가 리바로 사용 설명서에 '당뇨병에 대한 위험 징후가 없다'는 문구를 포함할 수 있도록 허가 변경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스타틴계열 약물 가운데 유일하며 지금까지 리바로에 대해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한 국가는 2016년 3월 영국을 시작해 포르투갈, 그리스, 독일 등 총 10개국이다.

이번 승인은 현재 사용되는 7개 스타틴 계열 약물 가운데 피타바스타틴이 다른 약에 비해 당뇨병 유발 위험이 약 18% 낮았다는 J-PREDICT와 15개의 위약 및 여러 스타틴과 진행한 연구결과를 종합 비교한 메타분석 결과에 근거했다.

J-PREDICT의 대상자는 스타틴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내당능 장애 고지혈증 환자 1,269명. 이들을 2007년부터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피타바스타틴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등 기존 약물의 대안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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