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흡연에 뜨거운 차까지...식도암 증가
음주·흡연에 뜨거운 차까지...식도암 증가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8.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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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나 흡연을 하면서 뜨거운 차까지 매일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뜨거운 차가 식도암 증가의 원인일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지금까지 일관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중국 베이징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자국의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연구 China Kadoorie Biobank를 이용해 뜨거운 차의 음용이 음주나 흡연처럼 식도암과 관련한다고 미국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30~79세 중국인 45만 6천여명. 암경험자와 차 및 음주량, 흡연량을 줄인 참가자는 제외했다.

9.2년 추적기간(중간치)에 1,731명이 식도암에 걸렸다. 음주 또는 흡연에 뜨거운 차까지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차 음용 횟수가 1주에 1회 미만이고 하루 알코올 섭취가 15g(소주 2잔) 미만인 군에 비해 매일 뜨거운 차와 알코올 15g 이상 마시는 군에서는 식도암 위험이 5배 높았다. 마찬가지로 뜨거운 차를 매일 마시는 흡연자는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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