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나 젊을 때 2형 당뇨병에 걸린 환자는 1형 환자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고 호주 시드니대학 연구팀이 Diabetes Care 12월 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대학 당뇨병센터의 1986년 기록에서 발병 나이가 15~30세인 1형 당뇨병환자 470명과 2형 당뇨병환자 354명의 2011년 6월까지의 사망을 포함한 결과를 비교했다.

관찰기간(중앙치)은 1형 당뇨병환자가 23.4년, 2형 당뇨병환자가 21.4년이었다.

그 결과, 전체 사망률은 8.6%(71/824명)으로 1형 당뇨병환자 6.8%에 비해 2형 당뇨병환자에서는 11%로 유의하게 높고, 사망위험비도 2.0이었다.

2형 당뇨병환자가 사망할때까지 걸린 시간은 1형 당뇨병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짧고(26.9년 대 36.5년), 심혈관사망이 많았다(50% 대 30%).

혈당조절 상태와 질병을 앓은 기간이 거의 같았어도 2형 당뇨병환자는 단백뇨의 유병률이 높고, 심혈관위험인자 수가 많았다. 또 신경장애와 대혈관장애가 유의하게 많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