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11월 11일 '난임가족의 날을 맞아 난임 치료제 '퓨레곤펜주'(성분 폴리트로핀 베타)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는 인포그래픽을 12일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는 30년간의 치료 성과, 임상적 근거와 신뢰성, 치료 및 자가 주사 편의성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퓨레곤의 핵심 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았다. 

한국오가논은 난임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로 인포그래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난임가족의 날’은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2014년 제정한 기념일로, ‘부부(11)가 두 자녀(11)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퓨레곤은 올해로 미식품의약국(FDA) 허가 30주년을 맞은 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rFSH) 단독 제제다. 체외수정(IVF) 과정에서 여러 난포를 성숙시켜 과배란을 유도하는 데 사용된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천만 건 이상의 시술 주기에서 500만 명 이상의 아기 탄생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2002년 폴리트로핀 알파 및 베타 단독 제제 중 최초로 허가를 받아 20년 넘게 꾸준히 사용돼 왔다. 특히 25 IU 단위로 용량 조절이 가능한 펜 제형으로 개발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밀하게 투여할 수 있다.

특히 치료 중 펜 교체없이 바늘만 바꿔 자가 투여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퓨레곤과 함께 '오가루트란주(성분 가니렐릭스 아세트산염)를 공급하고 있다. 오가루트란은 퓨레곤을 통한 과배란 유도 과정에서 조기 배란 억제를 위한 GnRH 길항제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난임 치료에 도움을 준다.

한편 한국오가논에 따르면 국내 난임시술 환자가 지난해 기준 16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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