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 대부분이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 40곳 및 45곳(평가 시작 당시 기준) 등 총 85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7차 적정성평가에서는 75곳인 88%가 1등급을 받았다. 2등급을 받은 곳은 5곳(5.9%)이었다.

2등급 판정을 받은 의료기관은 상급종병인 단국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그리고 종합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 동강병원, 분당차병원 등이다. 2등급은 종합결과 점수가 80~90점 미만에 해당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 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천안충무병원 등 충청도 소재 병원 5곳이 등급제외 판정을 받았다. 등급제외란 진료실적이 적어서 의료질 수준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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