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여성들을 괴롭히는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이다. 여성에 발생하는 부인과 질환 중 가장 흔한 형태로서, 과거에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들어 연령대가 낮아져 가임기 여성의 20~40%에서 발견되고 있다.자궁근종은 종양 발생 위치에 따라 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 점막하근종으로 나뉘는데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들이 더 많다.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전체의 약 25%이며 가장 흔한 증상은 부정출혈이다.자궁근종이 자궁 내강을 비틀거나 확대시켜 종양의 면
자궁은 임신과 출산, 여성호르몬을 분비를 담당한다. 여성 신체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자궁건강은 여성건강과 직결한다고 할 수 있다. 자궁건강 이상신호 중 하나는 생리통이다. 여성이라면 한 번쯤 심한 생리통을 경험하지만 대부분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통증이 심하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인 만큼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심한 생리통에 생리과다까지 겹치면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다양한 자궁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산후출혈대응팀(원혜성․정진훈․이미영․김소연 교수)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전치태반으로 진단받은 고위험 산모에게 시행한 자궁동맥색전술 성공률이 약 95%였다고 밝혔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 입구 가까이에 계속 위치해 태아가 나오는 길목을 덮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산모 2만 6천여명 가운데 전치태반이 1천 3백여명(약 5%)이었으며, 산모 중 자궁동맥색전술을 받은 산모는 108명이다.자궁동맥색전술 이후 자궁을 적출하게 된 6명을 제외하면 성공률은 94.4%였으며 출혈로 인한 사망은 없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주산기심근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첫 질환 분석 연구결과가 나왔다.주산기심근증은 출산 전후 산모의 좌심실이 커져 수축기능이 약해지면서 심부전이 발생하는 임신합병증이다.한림대동탕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유규형․한성우․최석원․윤종찬․이선기 교수 연구팀과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팀은 주산기심근증 산모의 병원내 사망률은 정상산모에 비해 100배나 높다고 미국심장학회 저널인 'Circulation: Heart Failu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2009~2013
국내 자궁근종환자는 34만여 명. 특히 30~40대 환자에서 많다(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최근 3개월간 비정상적 생리있다면 검진 필수❶전에 없던 생리통이 있거나 급격히 심해진 경우❷생리량이 지속 증가하거나 덩어리로 나오는 경우 ❸확실하게 끝나지 않거나 색깔이 변화한 경우❹원인을 알 수 없는 철결핍성 빈혈로 진단받은 경우개인별 치료계획 세워야개인의 출산 경험, 추후 임신 계획, 자궁보존 계획, 근종의 위치, 다른 내과적 질환의 유무에 따라 치료 계획 및 방법이 다르다.△지혈제 및 호르몬 치료를 하고 나아지지 않으면 자궁근
오는 7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까지 포괄수가제를 확대 시행하는 것에 대해 거듭 반대 입장을 표명해 온 산부인과 의사들이 구체적인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선다.28일 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에 따르면 전국 산부인과 주임교수회는 오는 30일 회의를 갖고 포괄수가제 전면 확대에 대한 대응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어 산부인과학회는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산부인과 연수강좌 및 발전모임에서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산부인과학회는 최근 전국 산부인과 회원들에게 '포괄수가제 전면 확대 시행을 앞 두고'라는 제목의 서한을 통해 제도시행 이후 문제에 대해 거듭 우려를 제기했다.정부는 2012년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오는 7월부터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포괄수가제
포괄수가 의무시행을 둘러싼 의(醫)-정(政)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빅5 병원들이 시뮬레이션을 가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더욱이 이들 병원의 시뮬레이션 결과, 현행 행위별수가 대비 포괄수가를 적용할 경우 큰 폭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와 우려감이 큰 상황이다.5일 데일리메디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기관은 최근 포괄수가 의무시행에 대비해 가상 운영 시스템을 가동했다.의무 시행이 예정돼 있는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 적용 결과 적잖은 손실이 발생, 각 병원별로 보정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일반 병·의원급 의료기관 대비 인건비나 각종 검사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정률화된 포괄수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