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대위와 회장당선인 간 갈등이 일단락됐다.지난 8일 회장당선인 인수위는 비대위원장 직을 넘겨달라는 공문을 발표했고, 비대위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인수위 주장에 대해 비대위는 근거없는 비방과 거짓 선동을 경고하는 등 일촉즉발의 양상을 보인 바 있다.하지만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임현택 회장당선인은 14일 비대위 브리핑에서 그간의 과정은 의료계의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과정이었으며, 의료계의 목표는 하나임을 강조했다.또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의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가 투쟁 세부 계획을 결정한다.비대위는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17일 제1차 회의를 통해 투쟁방안 및 로드맵 등 중요사항을 결정한다고 밝혔다.비대위원 구성은 박인숙 대외협력위원장, 박정하 조직강화위원회, 주수호 홍보위원장으로 꾸렸다. 비대위는 의대증원 문제를 정확하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김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2천명 의대정원 확대로는 협상의 여지는 없다"면서 "비대위는 정부의 겁박 등 앞으로 예상되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의 집행부 인선이 완료됐다. 최 당선인은 25일 의협 제40대 집행부 상임이사 및 자문위원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당선인은 "이번 인사 기준은 투쟁력을 갖춘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집행부 33명 중 13명은 전국의사총연합과 의협비상대책위원회,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출신이다.상근부회장에는 기존 발표한대로 회장 인수위원회 방상혁 대변인이 임명됐다. 부회장단은 25일 총회에서 선출된 이필수(전남의사회장), 이동욱(경기도의사회장), 유태욱(가정의학과의사회장), 박홍준(서울시의사회장), 박정율(의학회
대한일반외과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투쟁 성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의사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17차 정기총회 및 39회 동계 연수강좌(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비대위의 활동에 응원을 보내고 이같이 결정했다.학회는 또한 향후 각종 의료계의 현안에 적극 참여하고 투쟁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원격의료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가 이달 12일부터 3일간 실시된다.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5차 회의에서 지난 몇 개월간 준비한 원격의료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12~14일 3일간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의 팝업형태KMA Poll)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의 내용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정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찬반에 대해, 그리고 동시에 정부의 시범사업 강행시 대처법에 묻는다.비대위는 설문기간이 휴가기관과 겹치는 경우가 있는 만큼 각시도의사회의 참여 독려를 부탁하기로 했다.
노환규 의협 회장과 시도의사회장들과의 갈등이 폭로전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일부 시도의사회는 확대비대위 의결사항과 노 회장이 시도의사회장에게 보낸 게시물 등을 공개하며 노 회장 불신임 추진에 대한 힘을 실어주고 있다.17일 모 시도의사회는 제 14차 확대비대위 의결사항과 3월 10일 노환규 회장이 시도의사회장에게만 보냈던 밴드 게시물을 의사 커뮤니티 등에 공개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게시글을 작성한 모 시도의사회 회장은 "지난 2월 17일 22명이 참석한 시도의사회장-비대위 간 확대회의가 의협에서 열렸다"면서 "노환규 회장 주재로 의료발전협의회에서 논의된 협의안을 발표했고 난상토론 끝에 민주적 절차에 의해 표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18일 협의문 발표를 정부와 의협비대위 협상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