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의 집행부 인선이 완료됐다. 최 당선인은 25일 의협 제40대 집행부 상임이사 및 자문위원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당선인은 "이번 인사 기준은 투쟁력을 갖춘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집행부 33명 중 13명은 전국의사총연합과 의협비상대책위원회,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출신이다.

상근부회장에는 기존 발표한대로 회장 인수위원회 방상혁 대변인이 임명됐다. 부회장단은 25일 총회에서 선출된 이필수(전남의사회장), 이동욱(경기도의사회장), 유태욱(가정의학과의사회장), 박홍준(서울시의사회장), 박정율(의학회 부회장), 강대식(부산시의사회장)이 임명됐다.

이어 △총무이사에 이세라(바로척척의원) △기획이사 겸 대변인 세종사무소장에 정성균(늘편한내과의원) △기획이사 박진규(PMC박병원), 임현택(림스소아청소년과의원) △학술이사 이우용(삼성서울병원) △재무이사 장인성(참가정의원) △법제이사 김해영, 전선룡 △의무이사 박종혁(충남대병원 세종의원),  김대영(85서울정형외과) 민양기(한림대강남성심병원), 김정하(중앙대병원) △보험이사 연준흠(인제대 상계백병원), 김완호(김완호정형외과의원) △홍보이사 및 공보이사 신형준(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대외협력이사 홍순원, 송명제, △사회참여이사 안혜선, △정책이사 성종호, 김정철, 안치현, 조중현(강남세브란스병원) △특임이사에 김태호(성수한사랑의원) 등이다.

의로정책연구소장에는 안덕선(고대안암병원), 산하 연구조정실장에 강태경(신영통삼성내과)이, 사무총장에는 이홍선 씨(전 의협사무총장)가 임명됐다. 이밖에 자문위원으로 18명이 인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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