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 신속 도출, 정상화 계획과 재정 대책 함께 수립 요구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의정(醫政)협상을 하루 앞둔 24일 의료수가에 대한 입장을 제시했다.최 회장은 수가정상화를 위한 총 3단계안을 제시했다. 첫번째는 수가 정상화 진입 단계로서 진찰료 인상과 처방료 부활, 수술 행위료인상, 지역 중소병원 경영난 해소가 가능하도록 정부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두번째 단계는 정상 수가, 즉 적정 수가에 대한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안을 가급적 빨리 도출하고 수가 정상화를 위한 3~7개년 계획을 재정 대책과 함께 수립하는 것이다. 의정 합의안이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정부에 농락당한 것" 강력투쟁 외치더니 전 집행부 보다 협상 미숙 "의협은 민의 반하는 독단적 행보 중단하라"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지난달 27일 의정대화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해 의료계 일부가 반발하고 있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10월 1일 "의협은 문재인 케어 수용과 마찬가지인 의정대화 합의를 파기하고, 회원의 뜻에 반하는 독단적인 행보를 중단하라"고 밝혔다.협의회는 "의협은 정부에 요구한 구체적인 답변이 들어있지도 않은 합의문을 회원들에게 내밀면서 자신들의 성과라고 발표했다"며 의정 합의내용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20일 오후 대한문 앞에서 의사들이 문케어 저지와 중환자 생명권 보호를 주장한 가운데 복지부는 이와 상반된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집단행동에 대처하고 있다.복지부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환자 생명권 보호가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점에서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 생각이 같다"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문케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중환자 진료 인프라 확충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보장성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는 만큼 좀더 강화해야 한다는게 복지부의 주장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재난적 의료비
의협과 복지부 간 의정협의체가 조속히 꾸려진다.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5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의정대화 재개를 위해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양측은 열린 마음으로 함께 사회적적으로 논의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원칙도 세웠다.이날 의협측에서는 최대집 회장,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안치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복지부 측에서는 권덕철 차관을 비롯해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노홍인 보험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11일 의정 대화 복구를 위한 상견례를 갖는다. 의협 측에서는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 안치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등이, 정부 측에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각각 5명씩이 참여한다.이번 상견례는 지난달 14일 최대집 회장 및 16개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결정된 의협측의 의정대화 제안으로 이루어졌다.정성균 대변인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추후 꾸려질 의정협의체를 통해 안전한 의료, 최선의 치료가 가능한 의료환경이 만들어지는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