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색소 이상이 발견되면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연구팀은 탈색소 병변 크기에 따라 습성 황반변성 진행 위험이 최대 132배까지 높아진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황반변성은 망막에서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으로 노인성 안구질환 중 가장 많으며 외국에서는 실명 원인 1위로 꼽힌다.황반변성 종류에는 습성과 건성이 있으며 중심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경우는 대부분 습성이
실명의 주요 원인인 습성황반변성을 앓은 사람의 5명 중 1명은 반대쪽 눈에도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이준원 교수팀은 습성황반변성환자 280명을 분석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 안과학회지(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황반변성은 습성과 건성으로 나뉘는데 시력 저하가 심한 진행성 황반변성의 대부분은 습성이다. 조기에 발견해 눈에 주사요법을 시행해야 예후가 좋다.교수팀은 다른 쪽 눈이 정상인 군과 일종의 눈 노페물인 '드루젠'이 있는 군으로
우리나라 황반변성 환자의대부분은 50대 이상인것으로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7일 발표한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70대 이상(79,636명, 54.4%)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38,879명, 26.5%), 50대(19,096명, 13.0%), 40대(6,024명, 4.1%) 순이었다. 50대 이상이 94%를 차지했다.남녀 모두 70대에서 환자수가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와 50대 순이었다. 또한 환자수는 2011년 9만 1천명에 비해 2016년에는 14만 6천명으로 61% 증가했다. 남녀의 환자수는 각각 연평균 10%와 9.5% 증가했다.50대 이상에서 황반변성환자가 많은 이유는 고령화다. 일산병원 안과 정인지 교수는 "정확
시카고-초기 노인황반변성(AMD)은 흡연과 낮은 HDL콜레스테롤(HDL-C) 수치 등 개선이 가능한 위험인자와 관련한다고 위스콘신대학 안과학 로널드 클라인(Ronald Klein) 박사가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AMD는 55세 미만에서는 드물며 그 이후에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이다.넓은 연령층에서 징후 조사연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AMD의 이환 상황의 조사 대상자는 대부분 중고령층에 한정돼 있었다.클라인 박사는 "40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환 상황은 정확히 조사되지 않고 있다. 폭넓은 연령층에서 다양한 위험인자와 AMD의 관련성을 이해하고 비교적 젊을 때 AMD 발병에 관여하는 위험인자를 발견하는데는 이러한 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사는 위스콘
스타틴에 노인황반변성(AMD)의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이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Complications of AMD Prevention Trial(CAPT)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AMD와 그 형태별(삼출형과 위축형)의 발병에 스타틴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했다.등록기준은 125μm를 넘는 대형 드루젠(침착물)이 10개 이상이고 시력이 양쪽눈 0.5 이하인 환자.2005년 5월 이후에 CAPT의 마지막 진찰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을 비롯한 지질강하제의 사용 경험에 관해 면접을 통해 청취조사를 실시했다.적격증례 764례 중 744례가 약물사용에 관한 조사를 마쳤다. 스타틴 사용자는 296례이고 이 중 187례(63.2%)가 CA
【미국·코네티캇트주 뉴헤븐】 50세 이상 실명의 최대 원인인 침습적 삼출형 노인성황반변성(AMD)의 발병 위험을 상승시키는 변이 유전자가 발견됐다. 예일대학 역학·공중위생학·안과학의 조제핀 호(Josephine Hoh) 교수팀은 Science(2006; 314: 989-992)에 10번 염색체상에 있는 HTRA1 유전자의 조절 영역내 DNA 배열 중 1염기가 변이된 1염기다형성(SNP)이 삼출형 AMD 발병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설명했다. AMD는 망막내 광(光)감수성 세포를 파괴시켜 중심시력에 진행성 장애를 초래한다. AMD는 건조형(위축형)과 습윤형(삼출형)으로 나뉘며 건조형이 일반적이다. 삼출형 AMD는 시력이 갑자기 나빠지지만 위축형 AMD는 진행이 늦은 편이다. 생물학적 메커니즘 해명 작년 호 교수팀
【미국·매디슨】 위스콘신대학(매디슨) Sandra Tomany교수는 “10대 및 청년성인기에 햇빛에 과다 노출되는 경우에는 가령황반변성(ARM)의 발병 위험이 높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2004; 122: 750-757)에 발표했다. 교수는 당초 Beaver Dam Eye Study의 일부로서 1988∼90년에 검사를 실시한 43∼86세의 ARM 증례를 10년 이상에 걸쳐 조사하여 햇빛 노출과 햇빛에 대한 감수성의 관계를 검토했다. 전체 대상례 가운데 3,684례를 5년간, 2,764례를 10년간 추적관찰했다. 시험시작 당시나 추적관찰을 위해 내원했을 당시 햇빛노출과 햇빛에 대한 감수성 지표를 수집했다. 교수는 10∼30대 및 시험시작 당시에 하루 5시간 넘에 햇빛에 노출됐다고
【미국·앨라배마주 버밍햄】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로 디자인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스타틴 제제(HMG-CoA 환원효소억제제)가 일종의 지질조절 장애로 인한 다른 질환인 노년기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RM)에도 적용되고 있다. 앨라배마 대학(버밍햄) 역학 Gerald McGwin, Jr. 교수는 이러한 안질환에 스타틴이 효과적이라는 최신의 연구결과를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87:1121-1125)에 발표했다. McGwin교수는 ARM 환자 550명과 무작위로 추출한 대조군 5,500명을 대상으로 케이스 컨트롤 연구를 실시했다. ARM 환자에서는 복용자 적어 평균 연령은 양쪽군 모두 약 73세로 가장 어린 나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