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BA.4/5에 대응하는 2가 백신(코미나티2주)이 긴급승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미나티2주 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코미나티 2주는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3mL를 추가접종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식약처는 화이자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감염내과, 병리학, 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13인)에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와 가다실의 가격 이원화가 결정됐다.질병관리본부는 오는 6월 시행예정인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위해 국내 시판 허가된 서바릭스, 가다실 두 백신의 조달 단가를 개별 산정해 4월 중 백신조달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개 백신 모두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되지만 백신에 대한 식약처 허가 효능에 차이가 있는 만큼백신마다 조달 단가를 개별산정한다.자궁경부암 예방 효능이 가장 중요하고, 항문암, 외음부암, 생식기사마귀는 이번 도입 목적과는 무관한 만큼 백신 간 가격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2가백신인 서바릭스의 평균 공급가격은 약 6만 4천원, 4가백신인 가다실은 약 8만 7천원으로 알려져 있어, 2만 3천원의 가격 차를 보이고 있다.질병
자궁경부암 2가 백신인 서바릭스를 이용하면 자궁경부, 구강, 항문 등 한 곳이 양성이라도 나머지는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보건원 다니엘 비츨러(Daniel C. Beachler) 박사가 코스타리카 18~25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HPV 2가백신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를 미국암연구협회(AACR 2015)에 발표했다.비츨러 박사는 Costa Rica Vaccine Trial 참가자의 자궁경부 검체, 구강내 및 항문부 검체를 HPV DNA검사한 결과로 전체 및 바이러스주(HPV16/18)에 대한 백신의 효과를 평가했다.초록에 따르면 시험시작 당시에 HPV가 혈청학적 및 자궁경부 모두 음성인 군은 시험을 시작한지 4년째 자궁경부, 구강, 항문의 백신 효과는 83.1%였다.각각 양성이고
녹십자의 계절독감백신인 지씨플루(GCFlu)주가 WHO 산하기구인 PAHO(범美보건기구)에 약 600만 달러치 공급된다. 세계시장에 첫번째 수출이다.이번에 수출되는 백신은 2가지 항원만 들어가 있는 2가백신으로 전량 소아용이다.이번 공급은 WHO로부터 독감백신을 승인받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는 작년 12월 WHO가 직접 화순백신공장을 실사한데다 독감백신 샘플은 이미 WHO의 테스트를 거친바 있어 이달 내 WHO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렇게 되면 녹십자 백신의 수출길은 더욱 확대된다. WHO 산하기관에서 백신을 구입할 때, WHO의 승인을 받은 제품만을 구입하게 되기 때문이다.녹십자는 승인 후 WHO 산하기구는 물론 남미와 아시아, 중동지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뉴욕】 미국립암연구소(NCI) 세포종양연구실 로버트 스타인브룩(Robert Steinbrook) 박사는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 백신의 승인은 자궁경부암과 항문암, 음경암, 질암, 외음부 등 드문 생식기암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소년의 성감염증 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백신 접종이 갖고 있는 문제나 백신접종에 대한 사회적 반응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도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논평 Perspective(2006; 354: 1109-1112)에서 지적했다. 큰 기대와 우려 함께 존재새롭게 개발된 2가백신과 4가백신에 관한 논평에 의하면 스타인브룩 박사는 미식품의약품국(FDA)의 면역획득 자문위원회(ACIP)로부터 “라이센스 승인 전의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