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 잡티 등 피부 색소 질환 발생이 쉬운 계절이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졌으며,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여 기미와 잡티를 생성한다.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침착은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방치할수록 더욱 깊어져 얼굴 전체로 퍼질 수 있다. 기미, 잡티가 심해지기 전에 미리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색소침착은 연령대 및 개인 별 피부 상태와 색소침착의 범위, 정도 등이 모두 다른 만큼 맞춤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서울리거피부과 김성욱 원장[
피부색소성 병변이 발생하는 새로운 기전이 규명되면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 데이비드 피셔 및 스위스 바젤대학 엘리자베스 로이더 교수팀과 함께 산화·환원 조절 효소인 NNT(nicotinamide nucleotide transhydrogenase) 매개 피부색소침착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셀(Cell)에 발표했다.사람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 요인은 멜라닌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에서는 멜라닌이 자외선 및 유전·후성학적 요인으로 피부
【뉴욕】 텔로미어와 텔로머레이스에 관한 최근 연구는 특히 종양학, 노화(베르나증후군 등 조로증 포함), 선천성 각화 부전증, 재생 불량성 빈혈 등과 임상적 관련이 있다. 이 분야의 최근 연구를 검토한 스탠포드대학 내과 스티븐 아탄디(Steven E. Artandi) 교수는 임상의를 위해서 “최근의 염색체와 세포 생물학에서의 기본적 발견은 기초과학 분야를 뛰어넘어 인간의 건강이나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6; 355: 1195-1197)에 발표했다. ‘말단복제 문제’ 해결 중요한 진보로는 텔로머레이스에 관한 발견을 들 수 있다. 아탄디 교수는 “이 효소는 전용 RNA 템플릿을 사용해 염색체 말단에 텔로미어 반복배열을 부가시킨다는 사실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