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 하지만 다른 장기도 이 바이러스의 표적이 된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밴더빌트·잉그램암센터(VICC) 이비인후과 델 야브로Dell Yarbrough)교수는 최근 청소년에서 증가 경향을 보이는 편도암 등의 구강인두암 대부분이 HPV 양성이라고 밝혔다. 반수가 HPV 양성교수는 “현재는 일반 사람이나 의사 모두 HPV가 두경부암에 관련하고 있음을 모르는 것같다”고 말했다. VICC에서 발견하는 구강인두암의 HPV 양성률은 약 20%이지만 대개 약반수가 양성이라고 한다. 교수는 “이미 보고된 것처럼 성행위를 갖는 나이가 점차 낮아지는데다 오럴섹스 증가 등 젊은 층의 성행위 패턴이 바뀌면서, 편도암이 특히 증가하고 있다”고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에는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조건으로 치료용 암백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Oxford BioMedica사 임상면역 담당자인 리차드 하로프(Richard Harrop) 부사장은 Clinical Cancer Research (2007; 온라인판)에 이같이 발표했다. 한편 이번 연구와 별도로 실시된 전문적 검토에서도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 17명 중 6명에 매우 효과적 또는 효과적으로 분류되는 종양이 사라지는 효과도 나타났다. 종양의 면역반응 활성화이번 연구는 표준 화학요법과 함께 5T4를 코드하는 유전자를 넣은 Ankara 백신(TroVax )을 병용할 경우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밝혀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
미국여성 4명 중 1명 이상은 자궁경암의 주요 원인인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있다고 미질병관리센터(CDC)가 JAMA(Dunne EF, et al. 2007; 297: 813-819)에 발표했다. 또한 이 감염률은 과거의 추정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14∼59세 여성을 대상으로 HPV 감염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감염률은 26.8%였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전반(20∼24세) 여성이 44.8%를 보여 가장 높았다. 14∼19세 감염률은 24.5%. 감염률은 14∼24세까지 1세마다 유의하게 상승하다가 이후 59세까지는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HPV 백신이 처리할 수 있는 4종류의 HPV타입(6, 11, 16, 18형) 가운데 특히 고
【미국·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복수의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에 감염된 여성에서 자궁경부의 전암 상태인 조직이상이나 병변이 발현할 위험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길대학 역학과·종양학과 에듀아르도 프랑코(Eduardo L. Franco) 교수는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2006; 15: 1274-1280)에서 “여성 암 발병 순위 2번째인 자궁경암의 위험이 단일 형태의 HPV에 감염된 여성보다 복수 형태의 HPV에 감염된 여성에서 더 높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HPV58 감염은 못 막아 자궁개구부의 경부 조직에 복수 형태의 HPV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 대학 암역학 부장이기도
【뉴욕】 미국립암연구소(NCI) 세포종양연구실 로버트 스타인브룩(Robert Steinbrook) 박사는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 백신의 승인은 자궁경부암과 항문암, 음경암, 질암, 외음부 등 드문 생식기암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소년의 성감염증 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백신 접종이 갖고 있는 문제나 백신접종에 대한 사회적 반응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도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논평 Perspective(2006; 354: 1109-1112)에서 지적했다. 큰 기대와 우려 함께 존재새롭게 개발된 2가백신과 4가백신에 관한 논평에 의하면 스타인브룩 박사는 미식품의약품국(FDA)의 면역획득 자문위원회(ACIP)로부터 “라이센스 승인 전의 연구에
【독일·뮌헨】 천연두처럼 자궁경부암도 근절시킬 수 있을까.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감염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지만 이 HPV에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된데다 이미 임상시험도 실시되고 있어 조만간 유럽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급성감염 예방효과는 90%자궁경부암의 70%는 HPV 16과 18형에 의해 발생하는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가 개발한 백신(상품명:CERVA RIX)은 이 2종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약 1,100명의 젊은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3회 투여한 후 2.5년간 추적하는 기간에 급성감염을 90%까지 억제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백신군에서는 자궁경부암 상피에 악성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지속감염을 일으킨 경우는 1건도 없었다.한편 유럽암학회에서 보고된 시험결과에 의하면 신
【샌프란시스코】 워싱턴대학 유행병학과 로라 코츠키(Laura Koutsky) 교수는 13개국 90개 시설에 등록된 16∼26세 여성 5,301명에게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에 대한 변환4가백신(Gardasil, Merck사)을 투여한 결과, HPV16형과 HPV18형에 의한 자궁경부의 전암 상태나 비침윤암에 완전한 예방 효과가 있다고 미국감염증학회(IDSA)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발생률 97%저하제 III상 시험인 이 연구에서는 3회의 백신접종(첫번째 접종 2, 6개월 후 재접종)과 17개월간 관찰해 고도 전암병변이나 비침윤암의 발생례를 검토했다.그 결과 규정대로 백신을 접종받은 여성 5,301명에서는 발생 건수가 전혀 없었지만 위약군인 5,258명에서는 21명이 발생하여 유의한(P<0.001) 예방효과
【미국·휴스턴】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Erich M. Sturgis 박사팀은 흡연이 두경부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낮춘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4; 22: 3981-3988)에 발표했다.흡연 경험이 있는 환자는 이 질환에 의한 사망과 사망위험, 재발위험은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흡연자 중 상당수가 대부분의 비흡연자와 본질적으로 다른 형태의 두경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이번 연구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종양에는 분자차원에서 다르며 2가지 다른 형태의 두경부암을 반영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흡연자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생존율을 낮추는 침습성 강한 형태의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
【체코·프라하】 폴란드 포즈난대학 Marzen Wal박사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 bar virus, EBV)가 자궁경암의 병원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14회 유럽임상미생물학·감염증학회에서 보고했다.경도와 중등도· 중도 비교EBV의 latent membrane protein-1(LMP-1)이 활동성감염과 잠복감염 양쪽에서 상피세포 종양으로의 형질 전환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이미 시사됐지만, Wal박사팀은 자궁경부상피내종양에 대한 EBV의 관련성 유무를 조사하기위해 여성 19명(21~42세)의 자궁경부상피내종양검체를 조사했다.19명 중 이형성이 경도인 10명을 서브그룹1로 하고, 중등도나 중도의 이형성을 보인 9명을 서브그룹 2로 했다.또 자궁경부상피내종양을 보이지 않은 여성 26명(2
【워싱턴】 카다니아대학 피부과 클리닉 Giuseppe Micali 박사팀은 음경 경화성태선(penis lichen sclerosis, PLS) 남성을 대상으로고위험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의 유무를 알아본 결과, PLS 남성은 음경편평표피 세포암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미국피부과학회(ADA)에서 발표했다. 이번 검토 대상이 된 HPV는 이미 자궁경암과의 관련이 지적된바 있다. HPV감염으로 위험증가 PLS와 HPV의 관련에 대해서는 몇가지 불확실한 점도 있지만 지금까지도 일부 보고와 임상시험이 실시돼 왔다. Micali 박사는 “PLS 환자의 HPV 감염 양성률이 검토되는 경우는 적고 이용 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적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따라서 PLS 환자의 HPV 감염 위험이 높은지는 확신할 수 없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의학연구소 소아 센터 Robert Yolken교수(신경 바이러스학)를 비롯한 6개병원의 연구팀은 출산시에 2형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2)에 감염된 산모가 낳은 아기는 정신분열증 등 정신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11월 15일호)에 발표했다. 직접적 원인인지는 불확실HSV-2는 성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단순 포진을 일으키는 1형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1)와는 다르다. 이번 Yolken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1950년대 후반까지의 보존 혈액 검체와 진료기록카드에 근거하여, 특정 모체 감염의 임상검사 데이터와 소아의 정신질환 발병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연구다. 교수는 『모체의 HSV-2와 출생아의 정
【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소아과 Anna-Barbara Moscicki교수는 젊은 여성이 문란한 성접촉을 3년 이상 계속하면, 반수 이상이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에 감염된다고 JAMA(285:2995-3002)에 발표했다. 감염위험은 새로운 파트너가 1명 늘어날 때 마다 10배로 급증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표된 일부 연구와는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여성이 일단 HPV에 감염돼도, 자궁경관의 경도 편평표피내 병변(LSIL)이라 불리는 세포의 양성 변화가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흡연 때문에 위험 증가5년간의 연구기간 중 피험자의 약 30%에 LSIL가 발생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성행동의 정도 혹은 다른 성감염증의 존재가 여성의 LSIL 발생 위
【베를린】 이곳에서 열린 국제성감염증학회의 인터내셔널·헤르페스·매니지먼트·포럼 및 인터내셔널 헤르페스 얼라이언스주최 합동발표(협찬=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20여개국의 헤르페스 바이러스(HSV-1, HSV-2)의 다국간역학조사 결과가 리용(프랑스)의 국제암연구소 J.S. Smith씨로부터 보고돼 감염경향은 나라마다 그리고 연령별로 다른 것으로 판명됐다.성행동과 관련있는 국가도우선 콜롬비아 등 6개국에서 실시된 자궁경암조사에서 655명의 건강여성(각국의 연령 중앙치 42~52세)을 대상으로 HSV-2의 항체보존율과 HSV-2항체양성에 관련하는 위험인자를 검토한 결과가 보고됐다.이에 따르면, HSV-2의 혈청항체보유율은 콜롬비아가 58.9%로 가장 많고 이어서 말리공화국 43.3%, 페루 35.7%, 타이 34.
【캐나다·빅토리아】 Stressgen Biotechnologies社는 미식품의약국(FDA)이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관련질환, 이른바 재발성 호흡기유두종증(RRP)에 대한 새로운 면역요법제로서 HspE7를 오판 드러그(orphan drug)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이용확산될 가능성 보여FDA는 드문 질환의 치료제 연구, 개발, 인가를 촉진시키기위한 경제적 자극으로서 오판드러그를 지정하고 있다. 同社는 HPV에 의한 질환에 대해 널리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HspE7를 검토 중이다. 현재 제III상시험이 1건, 제II상시험이 여러건 진행중이라고 한다. John R. Neefe부사장은 『이번 오판 지정은 당사가 HPV에 대한 면역요법제 HspE7의 가능성을 검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RP
후두암이나 후두백반증에서는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감염과 그 발암유전자형에 유의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지만, 감염이 일어날 경우 이들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이같은 결과는 편평상피암환자 44례와 후두백반증환자 10례, 대조로서 양성후두질환자 12례에 대해 HPV감염과 HPV발암유전자형의 관련성을 조사한 Ann Otol Rhinol Laryngol(109:1069-1076, 2000)에서 밝혀졌다.샘플로 이용한 HPV의 DNA는 상기도와 병변부(양성 또는 악성)에서 브러싱 또는 양치액이나 병변부의 생검조직에서 채취했다. 폴리머레이스연쇄반응(PCR)법과 DNA염기배열 결정법을 이용해 HPV감염의 유무와 그 HPV발암유전자형을 확인했다.그 결과, 후두암환자에서는 44례 중 11례(25%)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HPV)는 여러 형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HPV16, 18을 비롯해 자궁경암과 관련하는 형태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암과 HPV의 관련에 대해서는 1983년 zur Hausen등에 의해 암부(癌部)조직에 HPV16의 게놈이 높은 비율로 존재한다고 보고된 이래 기전이 급속하게 해명되고 있다. 일본 카나자와대학 산부인과 우에노 마사키교수는 기초영역에서의 지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일상임상에 피드백하기위해 백신 개발이나 스크리닝의 정도(精度)를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HPV와 남성의 발암에 대해 삿포로의대 비뇨기과의 츠카모토 타이지교수에게 음경암, 전립선암과 HPV의 관련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을 들어본다.
【뉴욕】 자궁경암의 발병위험과 관련하는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16의 바이러스량은 자궁경암이 발병하기 수년전부터 검사에서 증가하고 있음이 나타난다고 웁살라대학(스웨덴·웁살라) 유전학·병리학 Agnetha M. Josfsson박사팀에 의해 Lancet誌(355:2189-2193)에 발표됐다. 또 同誌(2194-2198)에 캐롤린스카연구소(스웨덴·스톡홀름)의학역학부 Nathalie Yliatalo박사팀은 HPV16의 농도가 가장 높은 여성에서 자궁경암의 발병률은 HPV음성인 여성의 30배 이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위험은 실제로 자궁경암으로 진단되기 10년이상 전에 동정이 가능하다. 2건의 연구는 이 대학과 동연구소의 공동연구이다. 환자에서는 일관해서 증가 Jossfsson박사팀은 HPV의 DNA분석을
사마귀상 표피이상증에 대한 치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사마귀와 노인성 사마귀(피부의 지방 과다분비성 각화증)로 나뉜다. 이 중 바이러스성 사마귀는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그 하나로서 사마귀상 표피이상증(Epidermodysplasia verruciformis, EV)이 있다. EV는 선천적이며 유소아기부터 HPV감염이 평생 지속되고 태양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에 높은 비율로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료를 통해 HPV를 없앨 수는 없으며 악성종양의 발병 예방에 대해서도 태양 자외선을 피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동경 시케이카이의과대학 피부과 이시지 요시오키교수팀은 EV 환자 4례에 대해 국소 면역요법(contact immunotherapy) 에트레티네
【뉴욕】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보건학부 종양센터 Maura L. Gillison 박사팀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92:709-720)에 『성감염성인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는 두부 및 경부에 어떤 종류의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생존율 향상의 지표도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양성자 사망률 60%낮아 Gillison박사팀은 연령 17∼91세이고 새롭게 두부 및 경부의 편평 표피암 진단을 받은 환자 또는 이 질환이 재발한 환자 253례를 대상으로 검토했다. 이 종양의 25%(62례)에서 HPV가 검출되며 HPV양성종양 중 90%에서는 HPV-16으로 알려진 고위험의 발암 프로모터의 형태를 띤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