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비대면으로 회진과 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시스템(스마트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의료진이 환자 정보를 화면에 공유하면 환자는 침상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보호자는 병원 방문 필요 없이 화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병원측은 대면 회진을 위해 대기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환자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10개의 스마트병실(25개 병상)을 오픈했다. 스마트병실에 입원한 환자는 ▲병실 내 EMR(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한 검사결과 확인 ▲의료진과 원격 상담 ▲환자 맞춤형 일정관리 ▲음성인식 병실 제어 및 응급콜이 가능하다.1인실에는 침상 맞은편에 52인치 스마트TV로, 4인실에는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에 식탁형 태블릿으로 스마트병실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모니터 사용은 터치, 리모콘, 음성인식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건양대병원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입원 필수품을 병실까지 전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병원내 감염유입 차단 및 예방을 위해 보호자 출입과 면회가 제한되면서 입원 중 필요한 물품 구매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배송 주문은 병상에 설치된 베드사이드 모니터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병원 콘서트를 유튜브로 전송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병원은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치료받는 음압격리병동을 찾아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특별 베드사이드콘서트와 특별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평화외교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씨가 특별히 참여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가 제6회 예술치유페스티벌을 맞아 5월 14일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를 초청, 콘서트장으로 나오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해 직접 병실로 찾아가는 베드사이드콘서트(bedside concert)를 개최했다.조이오브스트링스 단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4명씩 연주팀을 구성해 암 병동을 비롯하여 소아병동, 소아재활병동 등 입원실 곳곳을 찾아다니며 환우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투병의지를 북돋았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23일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를 초청해 환우들의 병실로 찾아가는 베드사이드콘서트를 마련했다.
분당서울대 스마트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이 2014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인터페이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이 침대는 지난해 7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도 선정되는 등 세계 주요 3대 디자인상을 연거푸 수상했다.스마트 베드는 병원 입원환자를 위해 침상 옆에 설치된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플랫폼(어플리케이션)이다.간호사나 보호자 또는 간병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시트교체나 청소요청, 병실이동 등 입원 생활과 관련된 편의 서비스를 몇 번의 터치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아울러 퇴원 시 창구에서 따로 발급 받아야 했던 외래 및 입원 기록 등의 제증명 신청도 가능하다.
원격ICU치료(tele-ICU reengineering)가 병원내 사망률을 60% 감소시키는 등 병원내 사망률, 입원일수, 예방가능한 합병증 발병률 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메모리얼의료센터 크레이그 릴리(Craig M. Lilly) 교수는 성인환자 6,29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종합병원에 있는 집중치료실(ICU)에서 성인환자에 대한 원격치료개입과 병원내 사망률 등의 관련성은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다.릴리 교수는 이 센터내 7곳 ICU(내과계열 3곳, 외과계열 3곳, 심혈관계열 1곳)에 2006년 8월 6일 이후에 입원했다가 2007년 9월 30일에 퇴원한 18세 이상 성인환자를 원격ICU치료 개입군으로 하고, 2006년 6월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이 요구되는 외과분야에서 최신정보와 알짜지식을 망라해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지침서가 나왔다.서울대의대 외과학교실은 방대한 외과지식을 핵심위주로 간결하게 정리하고 미국암학회(AJCC) 7차 보고서의 최신 정보를 수록하는 등 최신정보도 싣고 있다.아울러 베드사이드에서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예시도 다수 소개하고 있다.또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휴개가 간편한 포켓판으로 제작됐다.출판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페이지: 385페이지가 격: 38,000원
【뉴욕】 비침습적인 신경 영상진단기술이 발전한 현재 뇌졸중 임상진단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높아지고 있다. 듀크대학 래리 골드스타인(Larry B. Goldstein), 데이비드 사이멜(David L. Simel) 박사는 JAMA(2005;293:2391-2402)에서 급성뇌졸중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뇌졸중 재발 예방은 환자의 증상과 임상진단 소견의 분석에 좌우된다면서 이번 임상의사용 문헌을 정리, 발표햇다.CT서 진단안되는 경우 많아허혈성뇌혈관장애 발병 직후 몇시간은 CT스캔 결과가 음성이 되는 경우가 많다. CT에서는 기술적 한계때문에 후두개와구조의 영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증상이 일과성이면 뇌신경 영상에서 뇌실질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임상진단이 열쇠가 된다.뇌졸중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흉통을 호소해 응급진찰한 환자의 심전도에 ST상승이 나타나지 않으면 심근경색인지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다. 네브래스카대학의료센터(오마하) 순환기과 지엔 추추이(Jeane M. Tsutsui), 토마스 포터(Thomas R. Porter) 박사는 이러한 경우에 즉석에서 대처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법인 ‘리얼타임 심근 콘트라스트심 에코검사(RTMCE)’의 유용성에 대해 Echocardiography (2005; 22: 487-495)에 발표했다. “급성관증후군이 의심된 환자 158례를 대상으로 도부타민을 부하시킨 RTMCE를 이용한 결과, 기존 도부타민애트로핀 부하 심초음파 검사보다 우수한 진단정밀도가 얻어졌으며 예후를 예측하는 독립인자”고 설명했다.MPA 감도 92%RTMCE는
【미국·뉴올리언즈】 브리검여성병원(보스턴) 심근증·심부전프로그램 Lynne Stevenson 박사팀은 Evaluation Study of Congestive Heart Failure and Pulmonary Artery Catheterization Effectiveness (ESCAPE) 다시설 시험에서 폐동맥카테터(PAC)가 중증 심부전환자의 사망률이나 입원 일수를 유의하게 변화시키지 않는다고 미국심장협회(AHA)의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PAC는 심장의 혈압이나 혈류를 측정하는 장치로, 울혈성 심부전 등의 병태진단, 모니터링, 가이드하 치료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PAC 이용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다. ESCAPE 연구를 지원한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Barbara Alvin
【미국·다람】 듀크대학 휴먼시뮬레이션 환자안전센터(HSPSC) Jeffrey Taekman소장은 치험 코디네이터(CRC) 훈련에 사람 모델 시뮬레이터를 도입한 결과, CRC가 치험시작 전에 컴퓨터 제어 시뮬레이션훈련을 받고 실제 환자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에비던스를 얻었다고 Anesthesia and Analgesia(2004;99:521-527)에 발표했다. 쌍방향성 실제 훈련 Taekman소장팀은 “기존의 훈련 프로그램에는 효과적인 학습에 중요한 쌍방향 개념이 없었다. 휴먼시뮬레이터를 이용하면 쌍방향이 가능하며 아무리 복잡한 임상시험이라도 시뮬레이션 훈련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은 후에는 CRC의 확신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CRC란 임상시험
【미 텍사스주 댈라스】 듀크대학 임상연구소(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L. Kristin Newby교수팀은 CHECKMATE연구의 결과로서 응급치료실내에서 응급환자에게 복수의 생화학적 마커의 혈액검사를 실시하면 진단을 신속하고 위험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고 Circulation誌(103(14):1832-1837)에 발표했다.1시간 빠르고 검출수 2~3배연구팀은 응급실 도착 후 몇시간 이내에 실시한 베드사이드에서 심근장애의 복수 마커를 조사하는 검사와, 검사실에 혈액샘플을 보내 단일 마커를 관찰하는 표준적검사를 비교했다.그 결과, 흉통환자에서 높은 사망위험을 판정하는데는 복수마커를 조사하는 베드사이드검사가 평균 1시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또 복수의 혈액마커를 6~24시간에 걸쳐 베드사이드에서 분석한 결과, 위
일본에서는 지난 3월에서 4월에 걸쳐 쇠고기 가공품이 원인 식품으로 보이는 장관 출혈성 대장균 O157에 의한 식중독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식품의 대량생산과 광역 유통으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다시 나타났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계절을 앞에 두고 일본의 최근 경향과 진단, 치료 과제 등에 대해서 사이타마현립 소아의료센터 진료국 Hiroske Zo부국장으로부터 들어보고 일본의 검사·감시 체제 등에 대해 국립감염증연구소 세균부 Haruo Watanabe 부장에게 들어보았다. 진단과 치료과제 많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 대책캄필로박터 증가경향 보여그림1. 주요 세균별로 본 사건수의 연차추이일본의 식중독 발생은 위생 환경이 개선됐는데도 감소 경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
선천성심질환 진단정도 높여 【캐나다·몬트리올】 몬트리올 소아병원 소아순환기과 Marie Beland부장팀과 캐나다 VMI Medical社는 소아선천성 심질환환자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디지털식 심장초음파검사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이 병원에서는 연간 약 150례의 소아선천성심질환을 수술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의 개발로 진단 정도가 향상돼 좀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Echo Vacs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심에코그림을 비디오테이프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방식으로 보존한다. 따라서 창고에 산더미처럼 쌓인 비디오를 찾아다닐 필요없이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심에코그림을 뽑아 볼 수 있다. 베드사이드에서 신속 접근 Beland부장에 따르면, 이 심장초음파검사 시스템을 이용하면 치료 대상을 좀더 좁힐 수
【뉴욕】 의료과실은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이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는 잘못을 범한 의료관계자 개인에게 책임을 묻기보다는 시스템을 개선시켜 의료과오를 일어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텍사스대학(텍사스주 오스틴)심리학 Robert L. Helmreich교수팀은 British Medical Journal의 논평(BMJ, 320:781-785)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책임물어도 재발 못막아 이번에 BMJ에 기재된 일련의 논문에서는 여러 각도에서 의료과실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Helmreich교수의 주장은 이들 연구의 통일된 의견이다. 논문에서 검토되는 대책 중 화제가 되는 방법은 베드사이드(bedside)에서의 처방을 컴퓨터화하는 것, 응급의에 의한 X선사진 독영(讀影)을 개선시키는 것, 항공회사가 사용
【뉴욕】 매사추세츠종합병원(보스턴) 급성뇌졸중부문 신경과의사인 Lee Schwamm부부장팀은 Science(30:2141-2145, 1999)誌에 고속 컴퓨터와 비디오를 접속시켜 뇌졸중을 진단하는 원격의료가 병원에 먼 곳에 사는 환자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불과 몇분 차이 예를들면 뇌졸중에 의한 장애 대부분은 의사의 진단이 정확하고 조기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면 피할 수 있다. Schwamm부부장은 『뇌졸중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대학병원이나 대규모지역병원에 집중돼 있지만 뇌졸중환자는 어느병원에서나 발생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를 신속하게 보내 치료에 관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격의료에서는 음성과 영상에 의한 리얼타임의 텔레비전회의 및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