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빅 바이오텍이란 높은 현금창출력으로 혁신기술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신약개발하는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을 가리킨다.그 원동력은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있다. 얼마전 열린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매출이 2021년 782억원에서 지난해 1,692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1분기 매출도 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2029년 미국 매출 10억
기존 보다 방사선량을 줄인 전립선암 브래키테라피(brachytherapy)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비뇨의학과 유영동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은 기존 보다 방사성동위원소를 15% 줄이고도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이는 수술법을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브래키테라피란 방사선동위원소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으로 전립선암을 제거하는 방법을 말한다. 전립선 적출수술과 생존율은 같으면서도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아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원자력의학원이 16일 사이클로트론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GE헬스케어의 PETtrace 880으로 이 회사 제품으로는 전세계 400번째에 해당한다.사이클로트론은 고주파의 전극과 자기장으로 입자를 나선모양으로가속시키는 입자 가속기의 일종이다. 현재 물리학 분야의 연구목적용 뿐만 아니라 진단과 방사선치료에 필요한 방사선동위원소를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현재 국내에는 총 43개의 사이클로트론이 의료기관에 설치돼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2018 아시아태평양간학회(일본 요코하마)에서 새로운 간암 치료법을 발표했다.배 교수가 발표한 치료법은 방사선동위원소색전술로 간암에 혈류를 공급하는 간동맥에 방사선동위원소(이트리움-90)가 든 미세구(작은 구슬)를 주입해 종양을 괴사시켜 간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배 교수에 따르면 간암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전술과 시술법은 비슷하지만 항암제 대신 방사선동위원소가 든 미세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방사선동위원소색전술 효과는 간암 절제와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혈관을 침습한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종훈 교수가 9월 15일(금) 서울에서 열린 KARA 2017 방사선진흥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 교수는 방사선 및 방사선동위원소 이용진흥에 탁월한 창의력과 솔선수범으로 국가 및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통합진료시스템과 과감한 시설투자로 2010년 한해 갑상선암 수술 2,201례를 실시했다. 2008년 648건에 비해 약 3배나 증가한 셈이다.이번 수술 건수의 급신장은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관련 의료진들의 긴밀한 통합진료체계의 가동과 함께 갑상선암 수술 후 필수 치료시설인 방사선동위원소 치료실을 6개실을 갖추는 과감한 투자 덕분.질적인 분석에서도 초기 갑상선암은 물론 전이성 및 재발성 갑상선암의 수술 비중이 높아 국내 갑상선암 4차 의료기관으로서 자리 매김하는 큰 성과도 거두었다. 세계적인 갑상선암 진료기관인 일본의 구마병원과 노구찌갑상선암센터와 연이어 학술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박정수 교수(외과)는 “의료진들 간의 유기적
방사선동위원소나 색소를 이용해 림프절 전이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이 장기적으로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연구팀은 유방암환자의 데이터베이스의 자료와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운영 중인 한국유방암등록사업의 자료에 근거해 이 검사의 안전성을 검토, 그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감시림프절 검사만 받은 3,571명의 환자와 겨드랑이 림프절을 20개 이상 절제한 환자를 비교한 결과, 전반적인 생존율이나 유방암 사망률에서 전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연구팀의 한원식 교수는 “조기유방암 환자에서 시행되는 감시림프절 검사법이 전통적인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에 비해 손색이 없는 안전한 수술방법이라는 것을 대규모 환자의 자료를 이용하여 처음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가 1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2차 세계동위원소기구(WCI) 회의에서 부회장 겸 차기회장으로 선임됐다.WCI는 방사선동위원소의 평화적인 이용기술 개발을 위해 2008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다. 이 교수는 2011년 5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동위원소대회 이후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최초의 방사선 면역 요법 치료제 제바린이 유럽에서 1차 공고항암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19일 바이엘쉐링제약에 따르면,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제바린(성분명 이브리투모맙 튜세탄)을 기존에 치료를 받지 못했던 여포형 림프종환자를 대상으로 관해유도(remission induction) 후의 1차 치료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유럽에서 2004년에 처음 승인을 받은 제바린은 방사선동위원소인 이트리움 90이 결합된 Anti-CD20 단클론항체로서 CD20가 발현되는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표적항암 효과와 이트리움 90을 통한 국소부위 방사선 투여로 종양세포를 파괴하는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방사선 면역 요법 치료제이다. 여포형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
호르몬요법 심혈관질환·뇌졸중 위험 높여호르몬요법(HT)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폐경 증상의 개선과 골다공증의 예방 목적 등으로 이용되어 왔다. 그동안 강조되어 왔던 호르몬 대체요법(에스트로젠)의 주요효과들로는 안면홍조등의 폐경기 증상 개선과 골다공증 및 심혈관 질환 예방이었지만 90년대 말부터 발표된 대규모 randomized trial 연구결과로 인해 폐경 후 호르몬 요법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서울의대내과학교실 신찬수교수는 아직규명되지 않은 분야를 제외하고는 환자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장암 발생 37% 감소그동안의 연구에서 호르몬요법이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골절율을 감소시킨다는 증거는 없었는데 WHI연구에서 이를 입증하게 된다. 2002년 미국에서 발표된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실(실장·李 楨 敎 교수)이 최첨단‘감마나이프 C형’을 도입하고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감마나이프 수술은 201개의 방사선동위원소(코발트)에서 나오는 감마선의 교차 중심점을 병소에 정확하게 조사(照射)시켜 정상 뇌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의 뇌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모든 과정을 컴퓨터로 조정하는 최첨단 모델로 기존의 B형에 비해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인 것이다. ‘감마나이프 C형’은 기존 B형의 수동 조작시 허용 오차인 0.5mm를 0.2mm로 줄이고, 방사선 조사시간 설정 단위를 0.1분에서 0.01분으로 세분화시켜 수술의 정확도 및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방사선동위원소(코발트) 소스 교체로 기존 수술에 비해 수술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조흥래 교수)는 최근 nucletron사의 최신 근접방사선치료기(microselectron-HDR)를 도입, 축하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부산백병원은 향후 두경부 종양을 비롯해 폐암, 식도암, 담도암, 자궁경부암, 연부 육종, 임프절 전이암 및 기타 악성종양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에 설치된 microselectron-HDR은 방사선동위원소로 세슘을 이용하던 기존의 저선량근접방사선치료기(low doze rate brachytherapy)에 비해 한층 발전된 것으로, 직경 0.9mm, 길이 3.6mm의 작은 이리듐 방사선원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 따라서 강내 치료(intracavitary brachy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