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의 NTRK 유전자 융합 고형암치료제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가 장기 추적관찰연구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뉴욕메모리얼슬론케터링 암센터 페르난도 코스타 산티니 교수는 지난 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비트락비 론치심포지엄에서 비트락비의 장기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했다.NTRK 유전자 융합을 보인 성인 및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암 종류에 상관없이 75%의 객관적 반응률이 나타났다.반응시간은 빨랐으며(중앙치 1.84개월), 반응지속시간도 길었다(중앙치 49.3개월). 무진행생존율 중앙치는 35.4개월,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시티닙)이 경쟁약물인 타시그나(닐로티닙)를 비교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뉴욕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 마이클 마우로 교수는 이달 7일 열린 제29회 백혈병연관질환국제학술대회(IACRLRD 2019, 서울)에서 약물용량 패턴과 감소 예측인자를 알아보는 관찰연구 SIMPLICITY의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유럽 및 미국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750여명. 연구팀은 스프라이셀 100mg투여군(1일 1회)과 타시그나 300mg 또는 400mg투여군(350명, 1일 2회)으로 나누고 복용패턴을 5년간 추적 관
우리나라의 위암 생존율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송교영 위장관외과 교수팀은 하버드대 외과 멀른(John T. Mullen) 교수팀과 공동으로 한미간 위암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해 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1989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전국데이터인 SEER 레지스트리와 서울성모병원, 하버드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데이터.교수팀은 환자를 출생지과 치료지역에 따라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수술받은 환자군(KK군, 3,984명),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암을 정복하는 열쇠는 포도당 등 종양세포를 성장시키는 영양공급의 차단으로 나타났다.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 크레이그 톰슨 교수는 제24회 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 기자회견에서 "대사경로를 이용한 암치료는 암세포만 굶겨죽이는 것"이라며 4세대 항암제인 대사항암제의 등장을 알렸다.1세대 항암제는 흔히 화학요법이라고 말하는 세포독성항암제, 2세대는 글리벡이나 타세바 등의 표적항암제, 3세대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다.톰슨 교수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경쟁력을 갖게 되는 2가지 경로는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와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복합요법의 임상결과가 발표됐다.BMS는 5일 총 2,500여명의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임상3상 CheckMate-227 시험에서 1차 시험목표가 충족됐다고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을 진행한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 매튜 헬먼 박사에 따르면 옵디보+여보이 복합군은 항암화학요법제군보다 무진행 생존기간이 우위로 나타났다. 옵디보를 2주간격으로, 여보이를 6주간격으로 투여시 안전성에서도 앞서 도출된 내용과 대동소이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암병원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3월 22일 오전 9시 병원 대강당에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메이요클리닉을 비롯한 일본 유수 대학의 암 치료 전문가들이 최신 암연구 성과와 수술법·치료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암병원은 3월 진료 시작을 목표로 최종 점검을 진행중이며, 암환자를 위한 당일 진료 서비스 'Urgent Care 센터' 등 암 환자를 위한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홈페이지(http://snubh.pentaid.com/conference/2013_html/)를 참고하거나, 사무국(031-787-7099)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양의 위암 수술법이 서양보다 월등하게 우수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박조현 교수팀은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이하 MSKCC)과 공동으로 양 기관의 위암 수술 결과를 비교 대조한 결과 생존율에서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nnals of Surgery에 밝혔다.특히 동양의 위수술법은 광범위 절제임에도 불구하고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MSKCC는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에서 2009년 최고의 암병원 2위를 차지했으며 MD앤더슨 암센터와 함께 위암 증례를 가장 많이 보유한 위암 치료성적보다 뛰어난 암병원이다.연구팀은1995년부터 2005년까지 위암으로 근치적 절제술(완치를 목적으로 한 수술)을 시행 받은 미국 MSKC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이왕준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탐방단이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일 출국했다고 밝혔다.탐방단은정진호 교육수련부장과 이현희 소아청소년과 과장, 김왕태 국제협력팀장, 인천사랑병원 김태완 진료부원장과 한정연 기획실장, 건축 관련 전문가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선진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미국 유수의 의과대학과 병원간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암센터와 어린이병원 설립을 위한 미국 치고의 유관 병원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탐방단은 이번 일정에서 관동의대를 비롯해 명지병원과 미국 유수 대학들의 상호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방문지는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 뉴욕프레비스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