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 리산키주맙)가 손발바닥 농포증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9일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부족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중증 성인(18세 이상) 손발바닥 농포증에 스카리리치 사용을 승인했다.이로써 스카이리치 적응증은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생물학적 요법 포함)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외에 손발바닥 농포증으로 늘어났다.이번 승인은 3상 임상시험(JumPPP) 결과에 근거했다. 중등도~중증 손발바닥 농포증 성인 환자 119명
지난달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임산부를 비롯해 만성 및 기저질환자에 대한 접종 안전성 등 백신 접종 관련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다.건선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면역 체계 이상이 원인으로 알려진 만성피부질환인 만큼 한번 발병하면 사실상 완치가 어려워 당뇨병, 고혈압과 같이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중증 건선 환자들은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거나, 생물학적제제를 투여하는 등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건선도 백신 접종 시 주의를 요하는 기저질환인지, 접종 시
대한건선학회가 건선환자의 사회적 인식개선에 나섰다. 학회는 이달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치료법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세계건선의 날의 주제는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숨어있는 환자에게 닿도록 해주고 사회의 편견관 오해를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건선을 잇다'(let's get connected)로 정했다.건선은 위생 불량으로 야기되거나 악회돠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신체의 면역체계 이상 때문에 발생하는 전신성 염증질환이다.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이자 전염되지 않는
대한건선학회(회장 송해준 교수, 고대구로병원 피부과)가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국내 건선 환자 현황과 치료 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건선 환자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제대로 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환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학회는 국내 건선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 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다. '건선교실'은 각 병원 건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올바른 건선 관리 및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여러 정보들을 전달한다. 그 과정에서 환자간 그리고
국내 건선환자 및 환자 가족은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부담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건선학회(회장 송해준)가 최근 세계 건선의 날을 낮아 건선 환우 및 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꾸준한 치료 및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동시에 83%는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조기 치료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증상 발생 후 환자의 31%는 1개월 이내에 병원을 찾았지만, 43%는 6개월이 넘었다.심지어 발병 1년을 넘겨 내원하는 환자도 22%에 달했다.조기치료를 받지 않다 보니 민간요법이나 자가요법을 하게 되고 여기에 지출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응답자의 39%는 병원을 찾기 전 민간요법, 자가요법 등에 연평균 5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대한건선학회(회장: 송해준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는 세계 건선의 날(10월 29일)을 맞아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일요일, 오전 10시) The-K 호텔 서울 잔디광장에서 ‘힐링 워크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힐링 워크 데이’는 건선 환자들과 가족, 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해 ‘힐링 걷기’, ‘숲 속 힐링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선 질환에 대해 올바른 치료법, 생활 수칙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행사다.특히, 올해는 평소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건선 환자들의 손을 바로 잡고, 건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는다는 의미를 함께 담아 ‘건선 바로잡다’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대한건선학회 송해준 회장은 “건선은 피부 질환이라 증
국내 건선환자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많고 70대 이후에서는 이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선 질환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건선으로 인한 진료인원 수는 남성이 371명으로 여성보다 1.3배 더 많았다.이러한 성별의 차이는 40대 이후 나타나기 시작해 70대 이후 노년층에서 남성이 여성의 2배 이상 더 많았다.최근 5년간(2009~2013년)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 또한 남성이 여성 보다 2배 높았다.연령별 진료인원은 30대 이후 중·장년층이 절반 이상이었으며, 20대에서는 감소하는 반면 30대 이후 대부분의 연령대에서는 꾸준히 증가했다.연령별 특징으로는 60대의 경우 남성은 약 13% 감소한 반면 여성은 약 20% 증가했다.
우리나라 건선환자 10명 중 6명은 치료한지 2개월만에 중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삶의 질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선학회가 29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IMS 데이터를 인용, 국소치료제를 처방받은 건선환자 16,976명을 1년간 추적한 결과, 치료지속률이 치료 2개월 째 99%에서 3개월째 39.5%로, 6개월째에는 27%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치료를 1년간 지속한 사람은 13.7%에 불과했으며 초진환자의 경우에는5.8%까지 낮아졌다.학회는 건선 치료지속률이 낮으면 환자의 삶의 질도 떨어지는 만큼 매우중요하다고 지적한다.실제로 국내 첫 건선환자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선 증상이 심할 수록 환자의 삶의 질은 더욱 낮아졌다.2013년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25개 의료기관에서 만
자가면역성 피부질환인 건선이 정신적 고통이나 삶의 질 저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심지어 자살충동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 교수)는 제1회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통해 217명의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건선 환자의 9.7%가 자살성 사고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5.5%는 실제로 급성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건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비건선 환자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증, 자살 충동 등의 정신장애 발병률이 각각 39%, 31%, 44% 이상 높았다.건선이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고혈압, 죽상경화, 심근경색, 심부전)과 관련성을 보이는 경우가 증가하
윤재일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최근 일본에서 발간된 피부과학 저널에 세계의 피부과학자로 소개됐다. 이 저널은 윤 교수를 탁월한 지도력과 인품으로 한국과 아시아 뿐만 아니라 국제적 리더로서 대활약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일본피부과학회 서부지회에서 발간하는 저널인 ‘서일본피부과’ 최근호는 세계의 피부과학자 코너에 윤재일 교수를 소개하면서 이력과 경력, 학술활동 등을 기술했다.1년에 6회, 세계적으로 저명한 피부과학자를 소개하는 이 코너에는 그동안 주로 서구의 피부과학자들을 소개해왔다. 윤 교수의 활동상을 기술한 토카이대 피부과 오자와 아키라 교수는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은 피부과학 분야에서 먼저 불었다”면서 윤 교수를 만나 김치를 먹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으로 윤재일 교수는 피부과학계 한류의 리더로서
김광중(한림대의대)교수가 지난 22일 개최된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돼 내달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임 김 이사장은 1976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84년 5월부터 한림대성심병원에 임용되어 한림대의대 피부과교실 주임교수 및 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피부과학회 재무이사, 총무이사와 대한건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여드름연구회 총무이사,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