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노 회장은 29일 열린 21차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학회(더 케이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개협 회장 3년간 협회에 일정한 변화가 있었으며 회원과 의협의 발전을 위해 일했다. 내 역할은 여기까지다"고 말했다.노 회장은 또 김일중 전 회장과의 소송 전도 끝낼 뜻을 밝혔다. "배임,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지난해 12월 서부지검에서 조사를 다 받았다. 고소인 측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듯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노 회장 임기 3년간 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노만희)가 11월 28일 서울역 그릴에서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노회장은 이날 "의협에 보조를 맞추고자 노력할 것이며, 비대위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전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제기한 의협회장 불신임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이에 대해 노 전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예상하고 있던 일이기에 저는 실망스럽지도 않고 놀랍지도 않습니다. 의협 투쟁을 이끌던 저를 의협의 지휘부로부터 격리할 방법을 강구하던 정부가 의협 내부에서 격리시킨 좋은 기회를 정부가 놓칠리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른바 정부가 법원의 판결에 영향을 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그러면서 "오늘의 소송결과를 통해 저는 이제 좀 쉴 수 있게 됐다. 지난 5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었는데, 이젠 저도 좀 되찾고, 건강도 회복하고, 가정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감사한 일이라고도 밝혔다.하지만 기각 판결 직후 본인은 물론 의협 내부에서
대의원회 해산건과 노환규 회장의 불신임안건 추진 등으로 얽힌 분란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까?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접촉을 갖고 의협이 제시한 정관 개정안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어서 회원총회 전 대 타협이라는 극적 반전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9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대의원회는 조만간 의협 집행부와 만나 정관 개정안 수용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이번 만남은 의협이 상임이사회를 통해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간에 공동으로 논의가 전제되는 경우 총회를 개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면서 급물살을 탔다.쉽게 말해 내부 개혁을 위한 정관 개정 안건 등을 회원총회 개최 전 대의원회가 수용하면 회원총회에서 대의원회 해임건을 논의하지 않거나 아예 총회 자체를 개최
노환규 의협 회장의 할복 발언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집단휴진 4천여곳 의원급 행정처분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업무개시 명령에 불복해 집단휴진 한 의원급 4417곳의 업무정지(15일) 처분 사전통지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복지부는 채증 작업을 완료한 집단휴진 전국 의원급 4417곳을 대상으로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위한 지자체 업무지침을 조만간 전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촉발된 의협 노환규 회장과 대의원들의 갈등이 이번엔 시도의사회장단과의 갈등으로 확장될 조짐이다.노 회장이 대의원들과 시도의사회장들을 최우선 개혁 대상으로 규정, 사원총회를 통해 메스를 대겠다고 선언하자 시도의사회장들이 사원총회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2일 시도의사회장단은 대전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긴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의협이 공개한 사원총회 개최 건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앞서 노 회장은 사원총회를 개최해 회원들이 직접 시도의사회장이나 대의원들을 해임할 수 있는 구조로 정관을 바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의협으로 개혁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이날 회의는 시도의사회장들에게 향한 칼날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인 셈.참석자들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가 대정부 투쟁을 위한 신설 비대위 구성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신설 비대위에서는 노환규 의협 회장을 배제키로 의결해 임총에서 지적된 노 회장의 독단적 투쟁 진행에 칼을 빼들었다.30일 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비대위 구성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를 통과시켰다.비대위 구성건은 재석 149명 중 찬성 133표, 반대 13표, 기권 3표로 의결됐다.또한 비대위에서 노환규 의협 회장을 제외하는 안건은 찬성 85표, 반대 53표, 기권 1표로 통과됐다.구체적인 비대위 구성건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일임하돼 비대위 20~30명내외, 4월 15일까지 구성을 완료하고 각 직역과 지역, 전공의 포함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특별 성금 관리 등 재정 문제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다음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친위부대로 알려진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전의총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의사회원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노환규 회장을 37대 의협회장에 당선시킨 것과 이후 일련의 노회장 잘못을 제대로 지적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다.2009년 만들어진 전의총은 2012년 57.8%라는 회원 지지율로 노환규 대표가 37대 의사협회장에 당선하는데 공헌한 단체다.당시 전의총은 노환규 대표에게 의사회원을 위해 큰 일을 하고 반드시 돌아오라며 환송식을 열어주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하지만 이상이 너무 높았던 것인지 현실적인 과제 앞에서는 회원다수의 민의와 어긋나는 언행을 하면서 전의총과 노 회장의 친밀도는 낮아지기 시작했다.전의총과 노 회장과 어긋나기
대한평의사회가 2차 의정 협의 결과물에 대해 전공의나 개원의 모두 수용할 수 없는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평의사회는 "원격의료 법안 추진은 분명 이번 투쟁이 촉발된 이유이고 결코 의사들이 수용할 수 없는 절박한 투쟁목표 야당도 반대하고 정부도 사실상 포기한 것이었다"면서 "노환규회장이 시범사업을 통한 사실상 전격수용을 합의한 것은 매우 잘못"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1차 집단 휴진 이후 민주당의 이목희 의원은 의협을 찾아 원격의료의 법안 자체를 국회에 상정 자체를 못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정치권에서도 이처럼 반대하고 있는데 시범사업을 전격 수용한데 대해 평의사회는 "11만 의사회원들과의 약속을 분명히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이러한 지적은 수련환경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합리적인 수련환
정부와 의협이 강경한 대립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민주의사회가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투쟁 용어에 문제를 제기했다.민주의사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투쟁의 목표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와 영리자법인 설립 허용 반대, 그리고 각종 의료제도의 정상화였다"면서 "하지만 원격의료는 원격진료로, 그 반대는 선시범사업이라는 단어로 바뀌어 원격의료 선시범사업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또한 "영리법인 반대 역시 의료영리화 반대로 바뀌는 등 괴물같은 용어를 만들어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며 "독선적이고 합의가 되지 않은 목표로 회원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규정했다.민주의사회는 "노환규 자신의 정치적, 경제적 목적이 충족되면 파업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비난했다.아울러 방송에서 원격모니터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대한평의사회가 투쟁방향성과 일방적 회무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와 문제점을 노환규 의사협회장에게 공개질의했다.몇해전 인터넷에서 진실을 요구하는'O진요'(OOO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준말)처럼 '노진요'가 나온 것이다.평의사회는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헤게모니가 아닌 진실과 거짓의 문제"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아울러 "공인의 생각은 단체 구성원의 알권리이고 질문에 대한 대답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사항"이라며 노 회장의 답변을 강력히 요구했다.이들은 또 얄팍한 술수를 할 경우 대한민국 의사 회원들에게 끝까지 노회장의 실체와 진실을 알릴 것이라고도 말했다.평의사회가 노 회장에게 요구하는 질문은 이번 파업의 목표와 이유, 그리고 파업철회조건이 고작 '원격진료 시범사업
중도 보수를 자청하는 대한평의사회가 현 상황을 총체적 위기라고 규정하고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게 결자해지(結者解之)를 요구했다.평의사회는 10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현 상황은 노환규회장의 의협의 독선적 운영에서 기인된 민심이반, 집행부 줄사퇴, 투쟁위원 줄사퇴 등으로 노회장의 지도력은 상실됐고 집행부와 투쟁체는 이미 붕괴됐다"고 말했다.아울러 "노회장의 회원정서와 동떨어진 좌파편향으로 정권퇴진론 등을 펴면서 정부와의 신뢰도 회복 불가능 상태에 이르렀다"며 노 회장의 책임론을 강조했다.평의사회는 "대정부 파업철회조건이 고작 원격진료의 사전 시범사업 뿐이었다는 것은경악스러운 일"이라며 "전공의와 개원의의 순수한 열정을 단지 정부로부터 원격진료 사전 시범사업 하나를 얻기 위해회원들과 전공의
대한의원협회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게 독단적인 결정을 하지 말고 내부단결에 힘쓰라는 지적을 내놨다.협회는 25일 현재 진행 중인 총파업 투표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이번 총파업의 성공 여부는 투표율과 집행부의 강력 투쟁"이라고 밝혔다.애매한 투표율과 파업찬성률이 나왔을 경우에 대비하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지역이나 직역 마다 의견이 분분해지는 만큼 파업투쟁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집행부의 강력한 투쟁의지가 절실하다는 것이다.하지만 의협 집행부 자질론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집행부의 과거 행적을 들면서 파업 투쟁을 이끌 능력이 과연 있느냐며 반문했다.특히 최근 의정협의체 공동기자회견 이후 비대위 위원장을 사퇴해 결과적으로 투쟁체를 해체시킨 원인으로 지적했다.게다
의협 노환규 회장이 의정 협의문에 대해 비판하자 복지부와 의협 협상팀 모두 유감을 표시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과 의협 임수흠 단장(서울시의사회장)은 18일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 문구를 한자 한자 모두 협의해 작성했다"고 밝혔다.의협과 복지부 협상채널인 의료발전협의회는 이날 오전 그간 협의결과를 발표했다.양측은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논의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충분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투자활성화 정책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의료법인 자본 유출 등 편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협과 의협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했고, 일차의료기관과 병원간 경쟁을 유발하는 방식은 지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의료기관 기
전국의사총연합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게 "개인적 발언을 할 거면 비대위원장은 물론 의협회장직에서 물러나라"며 돌직구를 날렸다.전의총은 노환규 의협회장을 만들어내는데 큰 공헌을 한 단체로 노 회장이 회장직에서 떠날 대 눈물로써 잘 하고 돌아오라는 환송식까지 열어줄 만큼 자타가 공인하는 노 회장의 친위부대다.이러한 전의총이 노 회장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전의총은 27일 "노 회장의 비급여, 요양기관당연지정제, 공보험 재정확충에 대한 견해는 회원들의 요구와는 정반대"라며 의료계 합의 과정없는 개인적 발언 주장을 그만두라고 밝혔다.전의총은 노 회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의료의 필수 부분인 비급여 의료행위를 의사들의 비양심적 행위로 표현한점, 그리고 방송과 국회토론회에서 저수가 등의
원격진료, 영리병원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협과 복지부간 협상이 돌출 변수로 인해 표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사건의 정황은 대충 다음과 같다. 복지부와 의협은 22일 오후 6시 의료발전협의회 1차 협상을 진행했다.협상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그러던 중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한통의 전화를 받고 사색이 돼 자리로 돌아오더니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을 이끌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버렸다.노환규 회장이 모 방송사와 한 인터뷰를 문제 삼은 것. 특히 복지부는 해당 방송사 자막으로 '정부가 의협에 수가 10% 인상을 제안했다'고 내보내자 발끈했다.권 정책관은 전화 통화 직후 노 회장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흘리는 것은 대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에 리베이트를 수수한 행위에 대한 의사 면허정지 처분을 중단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 의사면허증부터 반납하겠다. 경우에 따라 회장직까지도 내놓겠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28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동아제약와 신풍제약의 의약품 리베이트와 관련해 의사에 대한 정부의 탄압의 중단을 요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노 회장은 "나도 전공의 의국장 시절 제약회사로부터 의국운영비를 받았다"면서 "그런식으로 하면 대한민국 거의 모든 의사들이 행정처분 대상"이라고 말했다.노 회장은 또 "의협은 회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선진화라는 정부의 취지에 공감해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런데도 리베이트 쌍벌제를 개선하기 위한 의산정 협의체는 아직도 협의만 진행
노환규 회장이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일부 의사 회원들이 오해하는 것일까?이동욱 전 의협 자문위원을 포함한 의사 11명이 의협 노환규 회장을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의협 감사단의 감사보고서와 관련한 노 회장의 해명이 또다른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의협 모 감사는 19일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 제출한 감사보고서 내용은 사실이며, 어떤 문제가 있었다면 추후에라도 수정됐을 것"이라면서 "만약 보고서가 잘못된 것이라면 감사들이 책임질 것"이라고 환기시켰다.감사보고서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노 회장의 주장과 배치되는 대목이다.이동욱 전 의협 자문위원 등은 지난 7일 노환규 회장을 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한 상태다.이들은 의협 감사단이 정기대의원총회
사생결단 움직임을 보이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 의협 노환규 회장과 의료계 지도자그룹간 갈등이 극적인 화해 국면으로 전환했다.대전시의사회 황인방 회장과 충남의사회 송후빈 회장을 포함한 시도의사회 회장 7명은 25일 오후 7시 30분경 서울역에서 의협 노환규 회장, 상임이사들과 마주 앉았다.지난 20일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대의원회 의장단, 각과개원의사회장 등 18명의 의료계 지도자들이 대전에서 만나 결의한 사항을 노 회장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당시 의료계 지도자들은 노 회장에게 독선적 회무를 중단하고,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벌금 1천만원 징계처분을 받은 상황에서 회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그러자 노환규 회장도 의료계 개혁이 필요하다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전국 시도의사회장단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들, 각과 개원의협의회 회장들이 노환규 의협 회장에게 마지막 '경고 카드'를 날렸다.개선 권고에도 불구하고 독단, 독선적 회무를 반복할 경우 불신임안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 회장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다.20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운영위원회와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등은 대전 태화장에서 오후 6시부터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주요 참석자는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 황인방 시도협의회장, 김일중 대개협 회장, 노만희 각개협 회장 등 총 18명으로, 이들은 각종 의료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두는 '노환규 회장'으로 고정됐다.이는 노 회장이 만성질환관리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