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뿌예지는 질환으로는 망막박리와 백내장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중심장액망박병도 있다.망막 안에 물이 차 발생하며 갑자기 눈앞이 동전으로 가려진 것처럼 시야가 뿌예지거나 물체가 휘거나 실제와 색이 다르게 보인다.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데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황반변성으로 진행하거나 시력까지 잃을 수 있는데도 발생 기전에 알려져 있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팀이 특정 마이크로RNA(miR-184)의 증가로 중심장액망막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나노바이오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Nan
당지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파브리병의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건양대병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팀과 한남대 화학과 홍상은 박사와 공동으로 세리아-지르코니아(CeZrO2) 항산화 나노입자가 당지질 축적을 줄이고 세포와 장기 손상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에 발표했다.파브리병은 조직이나 기관에 Gb3(Globotriaosylceramide) 등의 당지질이 축적돼 여러 장기를 손상시킨다. 현재 결핍된 효소를 체내에
체액 한방울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경희대의대 황교선 교수팀과 고려대 바이오의공학과 윤대성 교수 공동연구팀은 생체물질 표면의 전하를 이용한 고감도 나노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바이오센서분야 학술지 Biosensors & Bioelectronics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신경퇴화 및 유전적 요인으로 베타아밀로이드와 과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미국립노화연구소 및 알츠하이머협회에서도 이들 물질의 체액 속 검출 여부가 중요한 진단 정보로
서울대병원의 바이오벤처 기업이 수십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창립한 세닉스바이오테크(세닉스)가 최근 40억원의 시드머니 투자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원익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CKD창업투자가 참여했으며, 장단기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2016년 11월 설립된 세닉스는 나노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베이셉(BACEP)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 바이오코리아에서는 대중과 투자기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세닉스에 따르면 베이셉은 지주막하출
한양대학교 ERICA(부총장 이재성)와 바이오 벤처기업 티에스바이오(대표 원종미)가 차세대 나노바이오 신기술 공동개발과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제휴에 합의했다.이번 전략제휴에 따라 한양대 ERICA는 티에스바이오와 공동으로 차세대 바이오 신기술 연구개발과 협력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나노바이오 분야 최고의 교수진과 연구인력을 투입, 화장품-바이오 산업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신기술 실무기회를 제공하는 등 바이오 인재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 최철희 교수가 의학전문 국제학술지인 '질병진단 나노바이오센서(Nanobiosensors in Disease Diagnosis)'지의 초대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됐다.최 교수는 논문 심사와 함께 학술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한국노바티스와 4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주최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후원하는 '제 5회 한-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 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최근 신약개발 과정과 질병의 진단 및 치료분야에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BT/NT융합 기술분야인 바이오 이미징 (bio-Imaging)이다.심포지엄에는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원형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Ring PET)의 세계 최초 개발자인 조장희 박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바이오전문연구단 단장인 문대원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의과학연구센터 센터장인 권익찬 박사 등 국내 바이오 이미징 관련 연
남성과학의 세계적 교류 기대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 6월12∼16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Men Health - Nature and Nature’를 주제로 전 세계 남성과학 분야 의학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남성과학의 기초, 불임, 성기능 장애, 전립선 질환, 남성호르몬, 남성피임, 줄기세포 치료 등의 최신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다. 이번 호에는 기초 및 비뇨직까지는 생식세포 관련 마커 유전자의 발현까지만을 확인하는 단계에 있으며, 기능적인 생식세포로의 분화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Specialized epigenetic and gene expression programs of male germ cells.’에서는 CR
건국대학교가 지난 9일 의생명과학연구동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연구동은 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5,717평 규모로 오는 2007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연구동이 완공되면 의학전문대학원,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축산대학과 건국대병원이 함께 의생명과학연구진을 구성하여 병의 원인 진단,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 등 최첨단 의생명공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센터로 △바이오장기연구센터 △분자의약연구센터 이외에도 단백질 분석실, 유전자 분석실, 세포분석실, 조직분석실, 바이오칩 실, 무균동물실 등의 중점 기술실도 운영한다. 한편 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채치범 교수가 선임됐으며 미 콜로라도대의 김수현교수(면역학), 워싱턴대의 임현정교수(내분비학), 스탠포드대의 오순진연구원(나노바이오) 등도 영입했다
연세의대와 연세대 두뇌한국 21(Brain Korea 21) 의과학사업단이 지난 21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 2005를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 중 첫 번째 행사로 나노기술 및 나노의학 영상의 주제로 나노기술(NT)을 이용한 진단과 맞춤치료의 세계적 흐름을 살피기 위해 해당 국내외 석학들이 초청되어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의로 마련됐다.특히 4개 주제별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조셉 프랭크(Joseph FRANK, M. D.)박사를 비롯한 해외 학자 3명과 연세의대 서진석 교수(진단방사선과학), KIST 권익찬 박사 등 국내 학자 9명 등 총 12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나노메디칼기술의 현재와 미래 및 그 임상적 응용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참석자와의 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