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반복되는 염증성장질환. 대표적으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이 꼽힌다. 정확한 발병 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완치보다는 증상의 조절 및 합병증 예방, 삶의 질 향상에 목적으로 치료한다.이런 가운데 세포 에너지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NAMPT 유전자가 염증성대장암 악화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홍선미 연구교수·이아연 대학원생)팀은 NAMPT 유전자의 활성을 조정하면 염증성대장암의 진행 및 경과,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과학분야 국제학술지(Advanced Science)에 발표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 만성염증성장질환의 발생 새로운 기전이 발견됐다.아주대의대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홍선미 연구강사)와 병리학교실 이다근 교수팀은 세포의 에너지 대사과정에 중요한 유전자 NAMPT(니코틴아미드 포스포리보실트랜스퍼라제)를 조정해 대장염 완화시킬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레독스바이올로지'(Redox Biology)에 발표했다.만성염증장질환은 발생 원인은 물론 치료법도 명확하지 않다. 한번 발생하면 치료와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 과거에는 서구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국내 유병률도 급증하고 있
난치성위암에서 표적항암물질이 발견돼 치료제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팀과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팀은 표적항암제와 면역치료제에 저항성을 가진 EMT(상피중간엽전이) 분자아형 위암에서 표적 항암물질 후보와 동반진단법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가스트로엔터롤로지(Gastroenterology) 온라인판에 23일 발표했다.EMT는 상피세포성 암이 중간엽세포 특성을 지닌 종양세포로 변형되는 것으로, 치료제 내성이나 암세포의 전이를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다.아시아 암연구그룹에 따르면 EMT 분자아형 환자는 전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식하면 장수한다.” 이러한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지만 정작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은 가운데 최근 이를 입증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하버드대학 병리학과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 교수를 대표로 하는 코넬대학(뉴욕), 미국립보건원(NIH) 공동연구팀은 서튜인(sirtuin) 유전자 패밀리인 SIRT3와 SIRT4의 새로운 기능에 메커니즘의 비밀이 있었다고 Cell(2007; 130: 1095-1107)에 발표했다.교수는 이 2가지 유전자가 노화의 유해작용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싱클레어 교수는 이번 결과로 SIRT3, SIRT4가 노인병 치료의 타깃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한다.SIRT3, SIRT4 외 다른 서튜인인 SI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