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이 비당뇨병자의 뇌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HOMA-IR은 당뇨병환자의 병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비당뇨병자에서는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었다.일본가나자대학 보건대학원 나카가와 히데아키 교수팀은 당뇨병이 의심되지 않는 일본 중년남성을 11년간 추적한 결과 HOMA-IR이 향후 뇌심혈관질환의 예측인자가 될 수 있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나카무라 고시 교수는 "당뇨병 여부에 상관없이 간단하게 인슐린 저항성을 평가하는데 의미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HOMA-IR 높은 군에서 뇌심혈관사고 위험 크게 증가연구대상은 후지야마현 금속제품공장에 근무하는 35~59세(평균 45세) 남성. 뇌심혈관
보스턴-입안 침속에 항체가 다르면 관상동맥질환(CAD)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고 보스턴대학 헨리 M 골드먼 치학부 속자 잰킷(Sok-Ja Janket) 교수가 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타액 속 항체 가운데 면역글로불린(Ig)A와 IgG의 2종류가 각각 다른 작용을 보이며, CAD와 관련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IgA 높아지면위험 증가이전 연구에서는 구강감염으로 면역계가 자극을 받으면 신체 다른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CAD까지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구강감염과 CAD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모든 항체가 똑같이 작용하여 항체가를 높여 CAD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이번 연구에서는 CAD환자 256례와 비CAD환자 250례를 대상으
골절된 환부에 세포 증식을 촉진시키는 단백질을 주입하면 치유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무릎 골절의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약 4주간 짧아져, 실용화될 경우 지팡이 사용기간을 줄일 수 있고 당뇨병 등의 원인으로 골절 치료가 어려운 사람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쿄대학병원 정형, 척추외과 나카무라 교수는 뼈와 피부의 세포를 증식시키는 FGF-2라는 단백질을 이용. 일본의 48개 시설과 함께 치료에 시간이 걸리고, 무릎 뼈가 골절된 직후인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FGF-2를 환부에 주사한 47명과 주사하지 않은 24명의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FGF-2를 주입한 환자는 14주 동안에 절반이 치유됐다. 24주 후에 치료되지 않은 사람은 단 1명이었다. 한편 주입하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양성인 중인두 편평상피암(중인두암) 환자의 3년 생존율은 음성 환자에 비해 매우 길다고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키안 앙(K. Kian Ang)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국한성 중인두암에 대한 화학, 방사선요법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된 무작위 비교시험(RCT) 분석에서 밝혀진 이번 결과는 원래 시험계획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또다른 결과는 치료법에 따라 예후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다. HPV는 두경부암의 발병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요인에 의한 암과는 성질이 다를 수 있다고 교수는 지적하고 있다.관련인자 보정 후 58% 위험감소지금까지 HPV감염은 흡연과 음주와는 무관하게 두경부암 발병을
워싱턴- 서구인의 약 반수가 갖고 있는 비만증관련유전자(FTO유전자)의 변이가 뇌 크기를 줄인다고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학 폴 톰슨(Paul Thompson) 교수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비만증관련 요인과는 무관이전 연구에서 서유럽 및 중유럽인의 46%, 동양인의 16%가 비만증 위험(평균 이상의 체중과 허리둘레)을 높이는 아렐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비만증은 인지기능을 떨어트리는 위험인자이며, 이미 표준 체중이 초과된 사람에서는 뇌크기에 차이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그러나 비만증 관련 위험 아렐이 사람 뇌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톰슨 교수는 이번
시카고-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면 유전적으로 비만해지기 쉬운 청소년이라도 체중 억제효과가 나타난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요나탄 루이즈(Jonatan R. Ruiz) 박사가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63%에 1카피 이상 변이루이즈 박사에 따르면 비만은 다양한 인자로 이루어지는 질환으로, 유전자 및 식생활과 운동 등의 라이프스타일 양쪽 모두 중요한 유발 원인이다.비만관련 유전자 중에서도 FTO유전자의 다형은 민족과 나이에 상관없이 체지방 추정치와 밀접하게 관련하고 있다고 한다.박사는 이번 미연방보건복지성(HHS)의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운동량에 의해 FTO유전자의 변이가 체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런던-국제경동맥스텐트연구(International Carotid Stenting Study;ICSS)에 관한 2건의 연구결과가 Lancet 과 Lancet Neurology에 보고됐다.이번 연구에서는 경동맥 스텐트삽입술(CAS)에 비해 경동맥내막박리술(CEA)에서는 치료 후 30일 이내의 뇌졸중과 사망위험이 약 절반으로 감소하고 진단 후 수개월간 뇌졸중, 사망 및 치료에 관련하는 심근경색 위험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근거로 ICSS 연구팀은 경동맥협착 치료에는 CAS보다 CEA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안전성과 효과 비교증후성 경동맥협착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며 그 표준적인 치료의 하나로 CEA가 있다. 이 방법에서는 목을 절개하고 협착의 원인이 되는 죽상을 제거한다.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화분증 등 알레르기증상을 억제하는 분자가 발견됐다고 일본 쓰쿠바대학 시부야 아키라 교수팀이 Nature Immunology에 발표했다. 이 분자의 작용을 강화시킬 수 있다면 다양한 알레르기에 공통하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알레르기는 꽃가루나 음식물 등에 들어있는 특정 물질인 '항원'이 체내에 들어가 비만세포와 반응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등의 화학물질이 과잉 방출돼 발생한다.이들 화학물질의 작용을을 억제하는 약은 있지만 완전히 억제하기는 어렵다.교수팀은 화학물질을 방출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비만세포의 표면에 있는 특정 분자를 자극하면 화학물질의 양이 자극이 전혀 없을 때 보다 절반 정도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이
이상지혈증 환자의 상태에 따라 스타틴약물의 시작 투여량을 조절하면 빠른 강하효과와 함께 안전성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교수팀은 국내20여개 센터에서 425명의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실시한 AT-GOAL(The Atorvastatin Goal Achievement Across Risk Levels)의 연구결과를 Cardiovascular Drugs and Therap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임상연구 시작시점에서 환자의 LDL-C(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수치와 심혈관계질환 위험도에 따라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의 시작 용량별(10 mg, 20 mg, 40mg)로 복용시킨 결과, 81.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BMS의 스프라이셀(성분명 다나티닙)이 글리벡과 비교해 우수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미국 텍사스MD앤더슨 암센터 하곱 칸타지안(Hagop Kantarjian) 교수는 제46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글리벡과 스프라이셀의 다국가 3상 비교임상시험인 DASISION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발표됐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중,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없는 환자519명. 오픈라벨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복용12개월 차에 각 복용군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완전히 없어진 상태인 확정 완전세포유전학적 반응(CCyR: Complete Cytogenetic Resp
대기오염이 심질환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당뇨병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됐다.중년~고령 여성에서 차량 대기오염과 2형 당뇨병의 관련성을 조사한 독일 지역주민연구(SALIA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될 수록 2형 당뇨병 발병위험은 높아진다. 또한 교통량이 많은 도로 옆 100m 이내에 거주하는 경우 그 위험은 2배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오염 유발 경미한 염증이 당뇨병 유발하는 듯1985~94년 공업화된 지역과 대기오염이 적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당뇨병이 없는 54~55세 여성을 등록한 횡단연구가 실시됐으며 2006년부터는 추적조사가 시작됐고 최총 1,775명이 연구를 마쳤다.이 연구의 목적은 1
항우울제가 선천성 이상을 일으킨다고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임신 중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자연유산 위험도 높아진다고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애닉 베라드(Anick Bérard) 교수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CMAJ)에 보고했다.결과에 따르면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단독일 경우 유산 위험은 1.61배, 2종류 이상의 항우울제를 병용할 때에는 3.51배에 이른다고 한다.파록세틴 단독투여시 1.75배베라드 교수는 캐나다 퀘벡주 행정 데이터베이스인 'Quebec Pregnancy Registry'에서 1998~2003년에 임신 20주째까지 자연유산을 경험한 15~45세(평균 28.7세)의 여성 5,124례를 선별, 유산 당시의 임신기간을 일치시킨 비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