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국에서 의사가 이직하는 비율은 평균 5%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의료그룹협회(AMGA)와 미국내 의사와 헤드헌팅 회사인 CEJKA Search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2004년의 이직률은 약 2배인 9%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미국내 67개의 메디칼그룹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27%였다.CEJKA Search사 캐롤 웨스트펄(Carol Westfall) 사장은 “이직한 의사의 후임을 두는데는 재정적인 문제도 있어 메디칼그룹은 근무하는 의사의 불만사항에 좀 더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또 “의사가 새로 오면 불만사항을 확실히 파악하여 개선시키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칼그룹을 그만둔 의사의 54%가 5년만에 그만두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의사의 불만을 미리 파악하여
【호주·아들레이드】 아들레이드대학 캐롤린 크로우더(Caroline A. Crowther) 박사는 임신당뇨병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시험(ACHOIS)에서 임싱당뇨병의 치료가 주산기 이환율을 저하시키고 QOL을 개선시킨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352:2477-2486)에 발표했다.중증 예후 1%피험자는 개입군 490명과 미개입 대조군 510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임신당뇨병 진단은 위험인자가 존재하거나 50g 경구당부하검사(OGTT)와 75g OGTT의 결과를 따라 내려졌다.개입군은 내과의사의 협력 하에 담당 산부인과 팀으로부터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다. 치료내용은 전문영양사의 어드바이스와 혈당치의 자가관리에 관한 지도였다.전문영양사의 어드바이스란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이 오는 6일 개원 12주년을 맞아 기념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4일에는 ‘천사의날’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천사의 마음과 손길을’이라는 주제로 간호부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간호봉사를 한다. 이날은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 및 건강상담을 한다. 또한 산부인과 병동에서는 자궁적출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건강상담을 통해 퇴원 후 건강을 체크하고 장기입원 환자가 있는 병동에서는 몸을 씻겨주는 세발간호와 손발 마사지도 한다. 5일 오후 5시에는 오지 탐험가인 한비야 씨를 초빙해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는 주제로 개원기념 특강을 한다. 6일 개원기념일에는 12주년 개원기념식을 갖고 모범 직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한다.
자궁암검진과 병행필요 【뉴욕】미질병통제센터(CDC) 게일 버스타인(Gale Burstein) 박사, 카이저퍼머넌트 중부대서양지부 정보공학부문 마크 스나이더(Mark Snyder) 박사는 클라미디아검진을 암검진에 포함시키는 등 검사방법을 간소화시키면 진찰 환자수를 유의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Obstetrics and Gynecology (2005;106:327-334)에 발표했다. 감염자 대부분 미검진 클라미디아는 질분비물이 많아지거나 아랫배가 아파지는 등의 증상 특징을 갖고 있으나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에서는 클라미디아 감염증례가 연간 약 90만례 보고되고 있어, 성경험을 가진 젊은여성의 스크리닝 검진율을 높여 불임이나 자궁외임신, 골반애염증성질환 등의 유해한 영향, 나아가 여성의 HIV
지금까지 자궁근종 크기가 큰 경우 개복수술이 필수였지만 500g이상의 거대 자궁근종도 복강경수술로 제거할 수 있게 됐다.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팀[사진]은 새로운 방식의 수술법을 이용해 34례를 시행한 결과 기존의 개복수술보다 효과적인 치료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최 교수의 이름을 따라 ‘choi’ 4-trocar method’로 명명된 이 수술법은 V자 형태로 4개의 구멍을 뚫어 복강경 장비를 몸안에 삽입하여 1kg까지의 거대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특히 넓은 시야확보와 수술이 용이한 각도를 유지할 수 있어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 교수는 “거대 자궁근종의 경우 대부분 개복수술로 환자에게 부담이었지만 새 수술법 개발로 이를 해소시켰으며 통증 및 회복기간도 최소화시킬
경희의료원이 내달부터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의료원 17층 회의실에서 ‘경희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현재 임신 중인 산모 부부,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20팀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강의는 한 개의 특정 진료과가 아닌 산부인과, 소아과, 소아정신과, 한방부인과, 영양상담팀 등 5개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교육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분만 후 1년간 의료원에서 모유수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육아교실 수료자에게는 소아건강검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문의 및 신청 : 02)958-8280 자세한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다.임신교실(9:30 - 10:30) 1주(10/8, 11/5, 12/10) - 교육 일정 및 내용 소개 - 산부인과 김소라 교수 - 임신
【독일·오르덴부르크】 소화관 출혈원과 근종 등 자궁병변을 제외했을 때 40대의 월경과다 여성에서 만성빈혈이 많이 나타나면 대개 자궁절제술이 권장된다.그러나 환자들 대부분은 외과적 개입을 싫어하고 호르몬요법도 거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다른 특별한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다. 월경과다에는 어떤 치료법이 있는지 그리고 지혈제인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독일 공동부인과진료소 요르그 헤네프륀드(Jorg Hennefrund) 박사에게 들어보았다.환자 만족도 81%헤네프륀드 박사에 따르면 월경과다 치료 전에는 점막하근종이나 자궁내막 폴립 등을 제거해야 한다.트라넥삼산은 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를 억제시켜 플라스미노겐이 플라스민으로 변환하지 못하도록 하는 항섬유소용해제로 국소성 및 전신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4일 작년 상반기 제왕절개분만율이 낮은 179곳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작년 상반기 분만청구건수 50건 이상인 732개 기관을 임상적 위험요인을 반영한 위험도 보정 제왕절개분만율을 개발·적용해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전문요양기관(41곳)은 경희의료원, 서울아산, 상계백, 여의도성모, 영동세브란스, 이대목동, 춘천성심, 충북대병원 등 8곳이 제왕절개율이 낮은 병원으로 선정됐다.특히 서울아산, 여의도성모병원은 제왕절개율이 30%대 수준으로 종합전문병원 중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에는 일산백, 분당서울대, 한림대성심 등 22곳, 병원에는 인정, 장스, 하나여성병원 등 34곳, 의원에는 청담마리, 미래, 아이산부인과 등 1
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진단적 복강경술 2만례 달성하고 14일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진단적 복강경술은 초기에는 불임시술인 난관결찰술에 주로 시행됐으나 최근들어서는 골반종괴와 자궁내막증 및 골반통 등 부인과 질환이 적응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1973년부터 1994년까지 시행한 진단적 복강경술 11,665례와 그 이후에 시행한 8,335례의 적응증을 분석한 결과다.한편 2만례 달성 기념식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한 불임수술법’을 도입한 장윤석 서울대 명예교수와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는 “단일기관에서 이룬 20,000례 달성은 그 예를 찾아보기 어려운 업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의사회)가 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및 종합대책 마련에 대한 연구’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대책을 건의했다. 의사회는 인공임신중절의 문제점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국민들이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행법 상 금지되어 있는 사회 경제적인 이유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의사회는 인공임신중절을 감소시켜 나갈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구축해야 할 때라며 인공임신중절 실태 개선을 위해 대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내용을 보면 우선 의사회는 불법적인 인공임신중절에 대해 환자 및 회원에게 계도할 것이며 정부도 이와 관련된 환경을 조성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실효성 있
우리나라의 한해 인공임신중절수술은 약 35만건으로 가임기 여성 1,000명당 30.7명이 낙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고대의대에 의뢰해 실시한 ‘전국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및 종합대책 마련’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8월 전국의료기관 200곳과 미혼을 포함한 가임기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년간 가임기 여성 1,000명당 인공임신중절건수는 30.7명으로 미혼여성(42%)이 12.9명, 기혼이 17.8명이었다. 연령별로는 20∼34세가 68.5%로 가장 많았고, 미혼에서는 20∼24세, 기혼은 30∼34세가 가장 많았다.시술이유로 미혼여성 95%가 미성년,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회경제적 이유를 들었고, 기혼의 경우 가족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승택)이 지난 11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문백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KBS와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했다.이번 봉사에는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7개의 진료과 34명이 참가해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혈당, 혈압측정, 자궁암 검진 및 투약 등을 했다.특히 가을철 농촌지역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전염병(쯔쯔가무시증, 일본뇌염 등)의 사전 예방과 증상 및 치료방법 등도 알려줘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여의도성모병원 각과 과장▲내과 신완식교수 ▲소화기 김재광교수 ▲호흡기 송정섭교수 ▲순환기 정욱성교수▲내분비 강무일교수 ▲혈액 이종욱교수 ▲종양 우인숙교수 ▲감염 신완식교수▲신장 장윤식교수 ▲류마티스 조철수교수 ▲신경과 양동원교수 ▲정신과 전태연교수▲외과 전해명교수 ▲정형외과 송석환교수 ▲신경외과 이경진교수 ▲흉부외과 박재길교수▲성형외과 변준희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성춘호교수 ▲산부인과 김장흡교수▲소아과 이인구교수 ▲안과 문정일교수 ▲이비인후과 박영학교수 ▲피부과 이준영교수▲비뇨기과 조용현교수 ▲진단방사선과 한성태교수 ▲핵의학과 손형선교수▲방사선종양학과 최일봉교수 ▲임상병리과 한경자교수 ▲재활의학과 이원일교수▲가정의학과 최환석교수 ▲치과 이철원교수 ▲응급의학과 박규남교수 ▲산업의학과 임영교수▲임상의학연구소장 조
건양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촌농협 2층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건양대병원이 TJB대전방송, 충남농협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 4개과에서 모두 3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지역주민 500여명을 진료했다.
이화의대(학장 한운섭)와 동창회(회장 김화숙)가 오는 9∼10일 의대창립6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 동창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9일에는 ‘여성과의학 : 성인지의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신경과, 방사선과, 신경정신과와 성인지의학 등 총 8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0일에는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동참의 밤 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1부는 학술강연과 영상물 감상, 부스관람, 2부는 기념식, 만찬 및 공로상 시상, 3부는 잔치한마당, 기념촬영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또 의과대학 창립 60주년 기념 영상물이 상영되며, 역대 동창회장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진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가 오는 6일 오후 1시 반부터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담배관련 질병과 대책’을 주제로 금연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순환기학회, 대한암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독성학회가 공동으로 담배가 일으키는 질병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게된다. 특히 흡연이 일으키는 암, 흡연이 산모·태아 및 어린이·청소년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의 영향, 담배규제정책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모든 암사망원인의 30%를 차지하는 담배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유아들의 청력·시력·언어 등의 발달 검사를 의무화하는 개정법안을 대한이비인후과를 비롯한 5개 전문학회가 공동으로 입법 청원했다.5개 전문학회(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신생아학회)는 지난 1일 국회에 제출한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확대 관련 모자보건법 개정에 관한 청원’에서 시장·군수·구청장이 영유아에 대한 발달선별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모자보건관리사업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황순재 이사장은 “저출산시대에 선천성 장애를 조기에
순천향대학교병원이 최근 산부인과 외래에 임산부 상담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실에서는 매주 화·금요일 오후 1시부터 태아계측과 태교, 라마즈 호흡법, 임산부 체조, 분만법, 모유수유 등의 산모교육을 하고 있으며, 수요일에는 요가교실을 열고 있다. 또한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한 각종 상담과 음악감상, 비디오 시청도 가능하고 베이비셀(가족 제대혈은행)의 상담전문 코디네이터가 외래 시간동안 상주하면서 제대혈 상담도 하고 있다. 한 임산부는 “첫 임신이라 기분도 이상하고 신경도 많이 쓰이는데 상담실에 들러 다른 임산부들과 대화도 나누고 간호사의 설명도 듣다보면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목정은(울산의대 산부인과)교수의 정년 퇴임식이 오는 27일 오후 6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퇴임식에는 박건춘 원장, 박인숙 학장, 김인구 부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목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재직 시 남다른 열정으로 부인과 암 분야의 연구 및 논문으로 후학양성에 임하여 산부인과학교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교실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목 교수의 업적과 공로를 기려 내달 1일부터 2007년 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자문교수로 위촉하여 진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대의대 산부인과가 내달 11일 병원 대강당에서 골반경수술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특강을 비롯해 모두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별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제 1세션은 Basic knowledges for pelviscopic operation(좌장 강순범교수), 제 2세션은 Laparoscopic surgical techniques for adnexa and myoma(좌장 이규완교수), 제 3세션은 Urogynecologic operation and hysteroscopic operation(좌장 남주현교수), 제4세션은 Various techniques of laparoscopic hysterectomy(좌장 이인국교수)며 각 세션별 세부주제발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