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비나(경희대한의과대)교수가 지난 4일 제1회 과학과 국회의 만남 정책 심포지엄에서 과학기술자문단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임 교수는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이주호 국회의원의 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심평원의 진료비 심사결과에 대한 병·의원의 이의신청 기각 사태에 대해 병원계가 크게 반발 조짐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일선 의료기관들이 심평원의 과도한 심사기준으로 진료비에 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병협은 회원 병원들에 ‘건강보험 진료비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건수 및 사례수집’에 대한 공문을 발송하고 오는 15일까지 회신을 요청했다.병원에서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한 사례 중에서 불인정 된 사례 중 의학적으로 심평원의 결정이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사례 수집에 나선 것이다.병협의 이러한 움직임은 부당한 심사기준으로 일선 병원들의 진료비 손실이 늘어나는데 대한 협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전초 작업으로 풀이된다.병원협회 관계자는 “이번 자료를 수집해 심평원의
의료기관의 광고규제가 기존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전환되면서 의료기관들이 홍보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어제(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에 따라 허위·과대 광고 등 일부 구제사항만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의료기관은 모든 부분에서 홍보가 가능해졌다.이에 따라 현재 인터넷과 각 종 행사에 치우친 의료기관 광고는 공익광고같은 이미지 광고와 잡지, 신문 등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병원의 모습과 진료환경 등을 담은 광고가 늘어날 것”이라며 “시술법 등은 제한돼 있어 이미지 광고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법안이 다른 병원과의 차별화나 허위·과대 광고, 시술 장면 등을 포함하지 못하도록 돼있어 이미지 광고에 무게를 둘
안명옥의원(국회보건복지위, 여성위)과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공동으로 8일(금) 오전10시~12시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국민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 심폐소생술 및 자동 제세동기 보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진단방사선과 명칭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영상의학과로 개명이 확정됐다. 국회는 정형근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재적인원 217명 중 찬성 215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다. 개정법은 내년 5월부터 시행되며, 이때부터 영상의학과 명칭이 공식화된다. 명칭변경과 관련해 이미 대다수의 대학병원이나 개원가에서 영상의학과로 사용하고 있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회는 이미 영상의학과를 알릴 심볼[그림]을 만들어 개원가의 간판에 사용하도록 했으며, 대국민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 최병인 회장은 “그동안 진료과목 명칭 혼재로 불편했던 점을 한번에 없앨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환자와 영상의학 서비스간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교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장기요양보호법의 법명이 노인수발보험법으로 최종 결정됐다. 아울러 재가수발기관 개설권자로는 의사나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가능하도록 완전 개방형으로 결론내려졌다.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는 29일 쟁점 사안으로 남아있던 재가수발기관의 개설자에 관해 수발기관을 설치·운영을 원하는 자에 한해 관할 구역의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하도록 결정했다.이에 따라 수발기관 개설자는 복지부령이 정하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지도 의사(한의사 포함)를 두고 운영할 수 있다. 예외로 간호수발할 경우에만 의사(한의사 포함)의 지시서가 필요하다. 지시서는 6개월 단위로 발급될 예정이고 필요에 따라 받을 수 있다.여기에 장향숙·현애자 의원 등이 주장한 장애인 포함여부도 신체활동지원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 설립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예견됐던 것과 달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립 한전원 설립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또 교육부와 이미 합의된 사항이라며 한전원 설치를 주장했던 전남대학교와 추가 설치를 요구했던 강원대학교의 제안도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전면 재검토하거나 선정 결과를 번복하는 등의 일은 없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의사협회는 지난 23일 한전원 설립은 한의계와 정부의 밀실합의로 추진된 결과라며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서와 함께 의료일원화추진위원회 구성제안을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했다. 하지만 일
대한병원협회가 행정자치부가 특별시와 광역시, 도청소재지인 시지역의 의료법인에 대해 공동시설세를 과세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상정된 것과 관련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의료법인의 공동시설세를 면제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행자부 및 보건복지부등에 제출했다.병협은 “수익이 있는 단체에 대해 공동시설세 감면을 폐지한다는 취지에 부합되지 않고, 의료법인들의 경우 공공병원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최근 정부의 의료법인에 대한 세제지원 정책 방향과 배치되기 때문이라고 제출 사유를 밝혔다.병협은 또 국립대학병원이나 지방공사의료원, 대학부속병원 등은 의료법인병원과 설립주체만 다를 뿐 전국민의료보험제도 하에서 기능과 역할 및 비영리 공익성에 있어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동일
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R&D 투자규모를 놓고 제약협회와 시민단체간에 이견이 분분하다. 2개 단체간의 이견은 투자기준을 매출에 두느냐, 순이익에 두느냐에 따라 규모가 달라져 향후 기준 규정에 대한 공방도 예고된다.최근 순이익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하는 제약협회에 따르면, 국내 37개 상장제약사들의 R&D 투자규모는 매출액의 5.47%이지만 순이익으로 볼 때는 71.31%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즉 37개사의 지난해 총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조 7,172억원과 4,385억원인데 이중 R&D투자비는 3,127억원으로 순이익의 71%를 투자해 국내 제약사들의 R&D 투자는 결코 적지 않다는 주장이다.협회 관계자는 “이는 상장 제약사들이 순익이 7.67%의 낮은 이익구조 속에서도 순이익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에는 최영미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소프라노 이미향(추계예술대), 바리톤 임준식(MBC 라디오 클래식 투어 진행), 바이얼린 4중주(연대음대 김수연 외), 피아노 유병희 등이 출연한다. 또 가야금병창(국악예고 강우정), 설장구(국악예고 김남훈)와 뮤지컬(지킬과 하이드, 오폐라의 유령 중에서)과 남성팝페라그룹의 공연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소개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병원계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회, 제약계, IHF(국제병원연맹) 총회 개최 협력기관, 언론계, 시민단체 등 병원관련 유관기관 인사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
타인 또는 타사의 상표를 그대로 베낀 모방상표는 더 이상 등록받을 수 없도록 상표제도가 크게 바뀌게 된다.특허청은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표법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정부안으로 확정하여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특허청에 따르면, 우선 현행 상표법에서 한정적인 형태로 규정하고 있는 상표의 정의가 주요 선진국과 동일하게 개방적인 형태로 개정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현재 보호되고 있는 문자상표나 도형상표 등의 통상적인 상표 외에 색채나 색채의 조합만으로 구성된 상표, 홀로그램상표 또는 동작상표 등 시각적으로 인식 가능한 모든 형태의 상표가 상표법상의 보호대상이 되는 것이다. 또 모방상표가 더 이상 발을 붙일 수 없도록 관련규정이 대폭 강화된다. 종전에는 모방
허위 부당청구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03년부터 3년간 1600여개의 의료기관이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허위 부당청구를 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271억 원의 부당이득금을 환수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에게 제출한 ‘현지조사결과 허위·부당청구기관 유형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2003년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90개 요양기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1658개 기관의 허위·부당청구 행정처분을 확정했고 부당이득금 271억원을 환수했다. 허위·부당청구로 인한 부당이득금 환수금액이 가장 큰 요양기관은 의원급으로 1035개 127억원, 다음으로 종합병원 79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