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nnals of Internal Medicine 밀레니엄기념호(132:58-62, 71-79, 80-84)에서는 사색에 풍부한 수필을 이용하여 시간과 의학과의 다양한 관계가 검토됐다. 이번호에는 의학자와 미래학자, 역사학자, 정보과학자가 집필한 에세이가 수록됐다. 저자들은 오늘날의 의사가 느끼는 시간적 압력이나 죽음의 개념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발열로 뇌파활동이 항진 달하우지대학(캐나다·핼리팩스) 의학철학 T. Jock Murray교수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사람들과 불량한 사람들의 시간인식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동교수에 따르면, 인간은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크로노스시간”이라 불리는 직선시간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병에 걸리면 시간은 개인적으로 분석돼 시간감각이 왜곡된 “카이로스시간”을 오
국민의보 일산병원장 홍원표 교수 홍원표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일산병원장(연세의대 교수, 이비인후과학)은 최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한일 이비인후과학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한일 이비인후과학회는 한국과 일본의 이비인후과학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신 기초 및 임상의학정보를 교류하여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기위해 지난 1986년에 창립됐다.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이사장 홍천수교수)와 대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회장 이상일교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일간 천식 및 알레르기 주간으로 제정하고 전국의 천식·알레르기 클리닉을 중심으로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천식·알레르기 주간에는 미술대회 및 글짓기 대회와 퀴즈풀이 등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기위한 각종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이 행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 학회의 소식을 전달하여 환자들의 천식관리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7일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소식지도 창간, 발행됐다.
직원들 재능발전에 동기부여 인간존중 기업 이미지 제고 한국릴리 한국릴리 직원 두명이 최근 한달 사이 잇달아 미국 Eli Lilly and Company본사에 근무 발령을 받아 직원들의 재능과 발전을 존중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재확인했다. 다국적 기업의 한국법인 직원으로 입사한 뒤 본사에서 수개월에서 수년 연구를 받는 예는 흔하지만 정식으로 근무를 발령받는 경우는 전례가 없었다. 한편 한국릴리의 요르크 오스테르타그 사장은 『앞으로도 이같은 사례가 더 나올 것』이라고 밝혀 직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Eli Lilly사는 여러차례에 걸쳐 일하기 좋은 회사, 자녀를 둔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마케팅 활성화 및 대거래처 서비스 강화 중외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현식) 시약사업부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1572번지 만송빌딩으로 이전했다. 또한 이곳에 입주해 있던 밀레니엄사업부는 중외제약 본사 사옥으로 이전했다. 중외제약은 금번 두 사업부의 이전을 통해 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하고 또한 시장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 및 현장 중심의 대거래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 이전된 주소는 ●(주)중외제약 시약사업부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 1572-18만송빌딩 6층 전화:02-587-8532~5 팩스)02-843-7697, 02-3486-7697 ●(주)중외제약 밀레니엄 사업부: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698번지 중외제약 사옥 전화:02-840-6932~7, 080-587-8530~1 팩스:0
고대안암병원(원장 강재성)은 지난 18일 오후 4시 중환자들에 대한 보다 원활한 진료서비를 위해 통합중환자실을 개설하고 개설식을 가졌다. 병원 3층 15베드 규모로 신설된 통합중환자실은 내·외과계 중환자실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 중환자실과 별도로 장기체류환자와 입원대기환자를 간호, 치료한다. 따라서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치료가 가능하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피부과에서 주름살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 클리닉에서는 기존의 주름살 제거시술법이 가진 근원적인 단점을 보완하여 보톡스와 레스틸렌을 이용하여 안면주름살을 치료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전통적인 침수기법과 전기침을 병용하면 더욱 우수한 진통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한의대 박동석교수, 의대 민병일 교수)는 최근 흰쥐를 이용해 얻은 연구결과인 「침수기법의 진통효과」라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Neuroscience Letter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흰쥐 꼬리에 열자극을 가하여 통증을 일으킨 뒤 족삼리(足三里, 무릎아래 경골 바깥쪽에 위치)에 전통적인 침수기법을 이용한 전기침과 그렇지 않은 전기침을 시술한 후 쥐들의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침수기법을 함께 시행한 쥐들에서는 더욱 우수한 진통효과가 나타났다. 침수기법의 종류별로는 차이가 없었으나 짧은 시간 반복적으로 자극을 가했을 경우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제약업계 강력 제기 보건복지부가 생산원가 보전대상 의약품으로 단일성분제제를 선정한 것과 관련, 이를 포함하고 있는 복합제도 추가로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즉 생산원가 보전 대상의약품에 들어있는 성분이 들어간 복합제도 당연히 생산원가 보전대상 의약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실거래가 상환제 실시로 약가마진이 없어지면서 요양기관에서 의약품 사용이 고가화되는 현상과 저가필수 의약품의 시장퇴출을 막기위해 사용장려 비용 제공 의약품 146개사 723품목과 생산원가 보전 대상 의약품 133개사 768품목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제약업계가 이처럼 주장하는 이유는 단일성분제제의 제조원가가 높다면 복합제의 경우에도 역시 제조원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기때문이다. 복지부는 생산원가 보전대상 의약품에
항구토제 「조프란」공동판매 발트렉스錠 국내판매권 얻어 동아제약 동아제약(대표이사 유충식)이 지난 17일 그락소웰컴과 항구토제 「조프란」(성분명:온단세트론)에 관한 전략적 마케팅을 제휴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동아제약은 「온다론」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국내시장에서 조프란을 공동판매(국·공립병원은 동아제약, 사립병원은 그락소웰컴이 판매)하는 대신 그락소웰컴의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인 「발트렉스정」(성분명:발라시클러버, 오는 6월경 발매예정)의 국내 판매권을 보장받게 됐다. 조프란은 암치료시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요법시 구토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항구토제. 동아제약은 98년 새로운 개념의 제법기술로 자체개발한 동일성분을 가진「온다론」을 발매했으나 99년 그락소웰컴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동아
印尼에 전량 공급 혈액제제 임가공 수출확대 계기 (주)녹십자(대표이사 허일섭)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혈액제제 임가공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내용은 녹십자가 인도네시아 적십자로부터 혈액(혈장)을 무상으로 들여와 알부민, 아이비-글로불린 등의 각종 혈액제제를 생산하여 전량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수출한다는 것과 향후 혈액제제 현지 생산을 위한 합착협력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 등이 핵심이다. 이번 임가공 수출계약은 호주의 혈액제제 회사 등과 경쟁을 통해 생산시설 및 기술 등에서 녹십자의 우위가 확인됨에 따라 성사됐다. 이번 임가공 계약으로 녹십자는 다음달인 5월부터 인도네시아에 임가공 수출을 시작해 연간 100만~150만 달러 이상의 수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향후 백
국내 최초 의·약정보 박람회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오는 7월 의약분업을 앞두고 의약업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의약정보 박람회 2000 (PHARMedEX)이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COEX 대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정보화시대에 주목받는 온라인서비스와 관련시스템의 최신 경향, 미래지향의 병원·약국경영모델/시스템 제시 등 분업시대를 대비해 경영정보화 기틀을 마련하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의약정보업계의 시장확대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건강정보 및 새로운 의료환경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함께 COEX에서 개최하는 「인터넷 네트워크 코리아」가 동시 개최되며, 최근 업계 관심
한양대의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우영남)이 의공학교실 개설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지난 17일 한앙대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창현 한양대 부총장을 비롯, 고창순 가천의대 총장, 윤형로 대한의용생체공학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앙대 의공학 교실은 김선일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 1988년부터 의공학 분야 연구를 시작, 96년에는 의용생체공학 협동과정을 통해 여러 의공학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의공학교실은 지금까지 복지부, 과기부 등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지난해 BK21사업 핵심분야로 선정된 바있다. 또한 지난달 17일에는 국가 지정연구소 2차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됐다.
5mm굵기로 수면내시경 약제부작용 해소 시야 좁아 내시경전문의가 실시해야 경희의료원 내시경센터 동석호 교수 위암을 조기진단하는데 위내시경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심한 구역질과 숨막힘, 경부 불편감, 시술후 인후부통증 등의 고통으로 일반인들의 강한 거부감을 나타낸다. 실제 위내시경을 한번 받은 사람은 두번다시 안하겠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수면내시경이 개발돼 기존 내시경의 단점을 극복하기는 했으나 이것 역시약물 부작용 등 위험이 뒤따르는 단점이 지적됐다. 이러한 위내시경 문제점을 해결한 새로운 내시경이 개발됐다. 경희의료원 내시경센터 동석호 교수팀(김경진)은 소아용으로 개발된 세경(소구경) 내시경을 이용하여 좋은 효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위내시경은 직경이 9~10cm. 반면 세경내시경은 약
순천향대병원 국내 첫 무수혈 전문 코디네이터가 등장해 종교 및 질병 감염 등의 이유로 무수혈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학병원(원장 김연일)은 최근 무수혈 전문 코디네이터로 박유진 간호사를 선발하고 본관 안내데스크에 배치, 무수혈 치료법에 관한 상담 및 진료안내를 전담하도록 했다. 박 간호사는 종교적인 신념상 무수혈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들뿐 아니라 현재 수혈로 인한 가장 큰 문제점인 AIDS및 간염 감염등의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들에게 무수혈 치료법과 유익성을 설명하면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무수혈을 대신하는 대체용법으로는 조혈을 위한 에리스로포이에틴 및 지혈을 위한 아프로티닌의 사용 수술시 혈액 회수법 혈액희석법 자가수혈을 위한 셀 세이버의 사용 등이 있다.
다음달 14일 日류마티스학회서 한림의대 강동성심 류마티스 내과 김현아 교수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김현아(83년도 전국대입학력고사 수석, 「나는 미국이 싫다」저자)교수가 일본 류마티스학회로부터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일본 류마티스학회 초청으로 오는 5월 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일본 류마티스학회에 참석할 예정인 김 교수는 「관절연골에서 기질 소실과 연골세포 고사와의 관계」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학회측으로부터 수상과 함께 10만엔의 연구비도 지급받게 된다.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은 일본 류마티스학회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것으로 매년 연구논문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논문을 심사하여 우수논문에 수여하는 상. 김교수는 이번 논문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첫 수상자가 됐다. 이외에도 김교수는 Journa
삼진제약(주)김영배회장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적격 시설 및 자동화 물류시설 건립 등 안전한 의약품 생산·공급, 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으로 제약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수상했다.
종근당 이장환회장 수상 이장환(사진)회장이 지난 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8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장기이식환자가 평생 투약해야하는 면역억제제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으며 국내 제약업체 중 미식품의약국(FDA)인증을 가장 많이 받은 공로가 인정됐다.
종근당(대표 이장한)이 지난 14일 본사를 현재의 신도림동에서 서대문 충정로 종근당빌딩(우편번호 120-756)으로 이전했다. 대표전화는 02-2194-0300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김성섭(사진) 전 유한양행 전무이사가 지난 1일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선진)의 관계사인 (주)유한크로락스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김사장은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70년 유한양행에 입사한 이후 영업관리실 부장, 병원영업부 이사, 마케팅·홍보담당 상무 그리고 전무이사(약품사업본부장)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