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진료 실적 없는 임상교수에 대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그러자 병원 내부에선 3대 비급여 보장성 강화 등 병원에 불리한 정부 정책을 앞두고 경영 악화가 예상되자 그에 대한 부담을 임상교수에게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볼멘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5일 서울대병원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오병희 병원장이 공식석상에서 진료에 불성실한 임상 교수에 대해 겸직 해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오 병원장은 진료 실적이 저조한 임상 교수 10여명에게 서신을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으며 향후 성과를 지켜보며 겸직 해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진료 성과가 없는 임상교수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대학병원 임상교수는 통상적으로 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병원 교수직을 동시에 맡는 겸직 교수로
의료계가 3월 3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의협이 현안인 원격진료, 의료법인 투자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의료제도 및 건강보험 제도 개선 과제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의정은 최대한 진솔하게 이들 과제를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와 의협은 4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제2차 의료발전협의회 회의를 열었다.이날 의협에서는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을 단장으로, 이용진 기획부회장, 송후빈 충남의사회 회장이, 복지부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이 마주 앉았다.이날 양측은 협의회 논의가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이용에 대한 편의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또 의사협회는 현안인
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양 단체 수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생결단에 나서는 형국이다. 이 때문에 의료계 분열이 대정부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의협은 3일 최근 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이 회원 병원에 보낸 서신문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병협 김윤수 회장은 지난 1월 21일자 서신문을 통해 "그 동안 병원협회는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이해관계가 다른 부분을 제외하고 수가 결정구조와 수가 문제 등 공통분모를 찾아 공동 투쟁할 것을 제의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해 투쟁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 김 회장은 의협 노환규 회장의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그는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노환규 회장은 의료법인 자법인 허용을 의료민영화 및 영리화라고 주장하면서 조건부 파업
현지조사를 거부한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등을 담은 건강보험 사후관리 제도방안이 마련돼 주목된다.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지조사 거부와 자료 미제출 등에 대한 건강보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법을 개정, 해당 기관 업무정지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더불어 장기간 과징금 미납 요양기관에 대해 원처분인 업무정지로 전환하는 내용도 법 개정안에 포함하기로 했다.복지부는 부당청구 우려가 있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17개 항목을 집중심사항목으로 선정해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조사인력 확충에 따른 실사 대상 의료기관도 확대된다.복지부는 심평원 현지조사반을 중심으로 조사인력을 약 54명 증원한 상태이며, 요양기관 조사 대상을 기존 770곳에서 900
관동대 이종서 총장이 의대 매각 방침을 공식적으로 선언해 파장이 예상된다.특히 이 총장은 일부 의료재단과 학교재단의 명칭을 거론하며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전해 주목된다.명지재단과 관동대, 관동의대 학부모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첫 만남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종서 관동대 총장은 관동대가 제시할 수 있는 향후 방향을 세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첫째로 1년간 시간을 가지고, 다시 한번 회생 방안을 마련하는 방법과 정원 반납, 대학 매각 등의 방안이다.특히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로서는 의대 매각이 가장 최선이라며 학부모와 재단에 이에 대한 의견을 요구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이 총장이 2016년까지는 어떻게든 의대를 유지할 수 있지만 이후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이 폐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설 청소업체에 진료기록 등 환자 정보가 담긴 서류 폐기를 맡겨 논란이 일고 있다.환자들의 개인 정보와 질병 기록이 담긴 서류를 단순한 쓰레기와 함께 처분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냐는 비판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진주의료원 폐업과정에서 환자 정보가 담긴 서류들이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것을 적발하고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보건노조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전국이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와 가족들의 정보가 담긴 서류를 사설 청소업체에 통째로 넘기는 것이 맞는 일이냐"고 꼬집었다.실제로 노조가 23일 청소업체가 수거한 쓰레기 더미에서 서류를 확인한 결과 의무기록지는 물론, 가족관계증명서, 신원확인서 등이 원본 그대로 들어있었
의료영리화 저지 선봉에 나선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저수가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김용익 의원(보건복지위원)은 23일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비급여를 전제한 저수가 정책으로 국민과 공급자를 이간질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과거 참여정부 청와대 수석을 지낸 김용익 의원은 현재 민주당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정책 저지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국민들은 병원에 가면 바가지를 쓴다고 인식하고, 의료기관은 저수가 상황에서 비급여를 안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그는 "비급여의 전면적 급여화와 수가 재조정으로 의료기관이 진료를 통해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의료계를 달래기 위한 수가인상 방안은 현 악순환을 지속하게 할
원격진료, 영리병원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협과 복지부간 협상이 돌출 변수로 인해 표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사건의 정황은 대충 다음과 같다. 복지부와 의협은 22일 오후 6시 의료발전협의회 1차 협상을 진행했다.협상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그러던 중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한통의 전화를 받고 사색이 돼 자리로 돌아오더니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을 이끌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버렸다.노환규 회장이 모 방송사와 한 인터뷰를 문제 삼은 것. 특히 복지부는 해당 방송사 자막으로 '정부가 의협에 수가 10% 인상을 제안했다'고 내보내자 발끈했다.권 정책관은 전화 통화 직후 노 회장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흘리는 것은 대
강원의전원과 경상의전원을 비롯한 8개 의대, 의전원 졸업생 전원이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메디칼타임즈가 전국 38개 의대·의전원을 대상으로 제78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을 조사한 결과 강원의전원과 경상의전원, 동국의대와 의전원, 아주의대 지원자 전원이 국시에 합격했다.또한 영남의대와 영남의전원, 인하의대, 충북의대와 충북의전원, 한양의전원도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강원의전원은 48명의 지원자 전원이 국시에 붙었고 경상의전원 또한 67명 모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동국의대는 의대 졸업생 21명과 의전원 졸업생 34명이 모두 국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영남대 또한 의대와 의전원 졸업생 총 74명이 모두 합격증을 받았다.24명이 지원한 충남의대와 21명이 원
의료계가 3월 3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협상을 시작하자마자 파행으로 끝났다. 그만큼 협상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의협 협상단은 22일 오후 6시 의사협회 회관 5층에서 의료발전협의회 1차 협상에 들어갔다.복지부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을 협상단으로 보냈다.의협은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을 단장으로, 이용진 기획부회장, 이원표 개원내과의사회 회장, 송후빈 충남의사회 회장이 대표로 나섰다.당초 의협은 이날 1차 협상에서 의료계의 대정부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협상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았다.임수흠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가 부러워
의료계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의협과 보건복지부간 협상이 본궤도에 올랐다.보건복지부와 의협은 22일 오후 6시 의협 회관 5층에서 의료발전협의회 1차 협상에 들어갔다.이날 협상은 복지부에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이 참석했다.의협은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을 단장으로, 이용진 기획부회장, 이원표 개원내과의사회 회장, 송후빈 충남의사회 회장이 대표로 나섰다.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발전협의회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국민들이 의료계와 정부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임수흠 단장은 "의료발전협의회에서 다뤄질 사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제78회 의사 국가시험을 통해 3200명의 새내기 의사가 의업에 첫발을 딛는다.합격률은 93.8%로 지난 해(92.4%)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수석합격의 영광은 원광의대 나가혜 씨에게 돌아갔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은 22일 제78회 의사 국가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국시에서는 총 3412명의 응시자 중 3200명이 합격, 93.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2.4%에 비해 다소 상승한 수치다.필기시험은 3287명이 응시한 가운데 3177명이 통과해 96.7%의 합격률을 보였고 실기시험은 3353명의 응시자 중 3224명(합격률 96.2%)이 붙었다.의사국시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모두 통과해야 최종 합격이 되며 만약 한 시험에만 합격할 경우 내년도 시험에 한해
복지부가 투자활성화 반대 여론을 의식해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 방침을 변경해 빈축을 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 예시 중 모병원에 대한 의료기기 임대와 판매 및 의약품 판매를 금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투자활성화 방안에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를 의료기기 임대와 판매, 의약품 판매 등을 포함해 발표한 바 있다.현재 야당과 시민단체, 의사협회는 투자활성화 방안을 의료영리화로 규정하고 의료기관 역할을 훼손할 수 있다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태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 판매는 의료법인과 자법인 유착관계가 우려돼 처음부터 안 된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었지만 기재부와 논의 과정에서 착오로 포함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그는 "현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수입은 유난히 '널뛰기'가 심했다.다른 종별 의료기관의 월별 진료비가 5~10%씩 증감을 이어나갈 때 상급종합병원은 20~30%씩 급증, 급락하는 시점이 존재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결정된 건강보험 청구 요양급여비용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진료동향을 담은 '월간 진료동향 뉴스레터'를 최근 발간했다.진료비 추이 그래프를 보면 상급종병 진료비는 지난해 1월과 7월 급증했다가 3월, 8월에는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유난히 증감폭이 컸다.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1월에는 전월 대비 약 15% 급증했다. 3월에는 1월과 비교했을 때 25%나 감소하면서 지난해 최저를 기록했다.상급종병 진료비 수입은 7월에 8719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 수치는 전월 대비 21.3%
지난해 요양기관 개폐업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규 개원이 폐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단, 충북과 경상도 지역은 개업 의원보다 폐업이 더 많은 '역전현상'이 일어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선 수도권 지역 경쟁은 역시나 치열했다. 지난해 새로 생긴 의원 2곳 중 한곳은 수도권에서 개원했다. 문을 닫은 의원 숫자도 마찬가지.서울은 지난해 559곳이 새로 개원했고 481곳이 문을 닫았다. 경기도는 382곳이 개원했고, 287곳이 폐업했으며 인천은 97곳이 개원, 80곳이 폐업했다.부산, 대구, 울산 등 대도시 지역도 개원 의원이 폐업보다 각각 33곳, 18곳, 6곳 많았다.특히 부산은 2012년 문을 연 의원보다 폐업한 기
"아무리 사이가 나쁘더라도 이웃에 불이 나면 물을 떠오는 게 인지상정 아닙니까? 정말 서운합니다."최근 의사협회가 약학정보원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대해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약사회가 못내 서운한 감정을 내비췄다.정부의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 추진을 막기위해 약사회는 의료계와 공조체계를 갖췄지만 도리어 의협은 약학정보원의 정보 유출을 기정사실화하고 집단소송으로 일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20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신년기자간담회 자리를 통해 최근 일어나고 있는 법인약국 도입 움직임과 약학정보원 사태, 의약5개단체의 연대 등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먼저 조 회장은 "약학정보원 사태가 터진지 40일 정도가 지났다"면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할 정도면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을
"대한의사협회는 맨날 투쟁중이다. 무엇을 위한 투쟁을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여의도에 2만명이 넘는 의사들이 차가운 바닥에서 투쟁했다. 전체 의사들 폄하하지 말라."의료민영화 반대를 외치며 대정부 투쟁에 나선 의협의 행보를 놓고 토론자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간 '썰전'이 벌어졌다.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편의 증진과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고대의대 정형외과 박종훈 교수는 의협의 논리에 대해 맹비판했다.박 교수는 "대형병원과 개원의 대부분은 부대사업을 이미 다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의료법인들이 못하고 있는 데 이것을 허용한다는 얘기다. 이는 의협 차원에서 요청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법인
새누리당이 야당과 의료계의 의료민영화 반대 목소리에 대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특히 문형표 장관은 원격진료 대상자를 요양시설 입소자로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해 의료계를 반발을 의식, 대상자를 축소 발표한 게 아닌가하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새누리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 편의 증진과 의료서비스 산업 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는 지난 14일 민주당과 보건의약단체가 주도해서 열었던 정책토론회의 맞불 성격이었다.여당 의원들을 비롯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참석해 원격진료, 의료민영화에 대한 여론은 오해라고 강조했다.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김기현 의장은 야당의 의료민영화 반대 공세를 맹비판했다.김 의장은 "맹장 수술비가 몇 백만원이 된다는 등
전공의들이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해 의협의 행보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전공의들이 의협의 방침에 따라 파업 등 강경 투쟁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선언하면서 2000년 의약분업 투쟁과 같은 대규모 파업 투쟁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9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각 병원 전공의 대표들의 의견을 모아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대전협은 우선 의협의 대정부 투쟁을 적극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투쟁 방법은 비대위가 꾸려지는 대로 확정하게 되며 만약 3월 3일 전에라도 의협이 방침을 수립할 경우 이에 적극 참여하며 단체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우선
의료계의 총파업(3월 3일) 배수진 속에 의-정 대화가 시작됐다.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식당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의정협의체'(가칭) 상견례 겸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의협 측은 임수흠 단장과 이용진 기획부회장, 송후빈 충남의사회 회장 등이, 복지부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과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 등이 참석했다.권덕철 정책관은 "의료계 현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의협이 제안한 협의체 구성과 운영방식, 안건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이에 임수흠 단장(서울시의사회장)은 "어렵게 자리를 마련한 복지부에 감사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