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숙원이었던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보험급여가 내달 1일 부터이뤄진다.이번에 결정된 루센티스의 보험약가는 1,141,969원. 이중 환자는 올해 7월부터 희귀질환에 대한 환자본인 부담금 경감방안에 따라10%인 1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된다.급여기준에 따라총 5회까지 투여가 가능하다. 한국노바티스 안과사업부 최용범 상무는 “루센티스 보험적용은 실명의 공포 속에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습성 황반변성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회복받을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스러워 하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루센티스는 2007년 7월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활반변성 치료제로 시판허가를받았으나 높은 가격으로2년 여 동안 보험이
앞으로 제약사들이 한 끼 10만원이 넘는 식사를 의사에게 제공하면 '리베이트'로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한국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28일불공정 거래행위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의약품 투명거래를 위한 자율협약'을 확정하고 이를보건복지가족부에승인을 요청했다. 국내외 제약업계가 이번협약을 마련한 것은 리베이트가 적발된 의약품에 대해 약값을 20% 인하할 수 있도록 한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의 다음 달 1일 시행을 앞두고 리베이트의 정의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양단체는 법인 명의로 내는 경조사비도 20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이견이 컸던 해외학회 의사지원은 공인된 발표자나 좌장 등만 가능하도록 했다. 또 공인된 학회로만 한정키로 세부화했다. 여기에 일부 외국계
대한의사협회가 24일 가톨릭대 성모병원의 '임의비급여사건' 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이 내린 판결에 대해 "의학적 기준보다 요양급여 기준에 의해 진료할 수 밖에 없다"며 배수진을 쳤다.협회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하거나 벗어나 공단에게 청구할 수 없는 비용을 환자 측에 부담시켜서는 안 되고, 그 치료행위가 위독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고 해서 달리 볼 것은 아니다”라는 판결문에 대해 "이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치료하는데도 반드시 요양급여기준에 따라서만 치료하라는 것"이라는 해석했다.그러면서 "단지 건강보험 재정 형편에 따라 정해진 요양급여기준이 환자 치료에 있어 의학적기준을 대체하는 초유의 사태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인간으로서의 존엄
허가 범위에 있더라도 급여가 되지 않았던 170여 품목에 대해 급여기준이 개선된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사의 진료권을 보장하고 제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한 조치로 이의신청 등이 들어온 177품목에 대한 급여기준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5차 심의 결과에 따르면,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사항에 해당하나 급여에서 불인정하던 67품목에 대해 급여나 본인부담으로 전환된다. 또 110품목에 대해서는 현행 보험급여 또는 본인부담으로 확대한다. 단, 66품목에 대해서는 추가 재정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연계하여 검토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조치로 급여기준상 투약대상자가 제한되어 있는 인터페론제제의 경우 투약 중지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다발성경화증환자에도 환자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공지능으로 하고 있는 심사를 오는 2013년까지 6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심평원 황의동 기획조정실장은 25일 출범 10주년째를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인공지능으로 심사하고 있는 규모는 81개 상병의 40% 수준”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3년에는 65%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제한적으로 운영중인 진료비 시전점검 청구제도도 내년부터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급여기준 개선과 관련해서는 국민의료의 안전성 확보와 사회적 여건 및 편의성을 반영해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행위의 경우 다빈도 이의신청 및 민원이 발생한 53항목에 대해, 치료재료는 사용량 및 적응증 제한을 두고 있는 14항목에 대해 복지부 고시개선을 건
얼비툭스와 병용투여시 급여인정되는 화학요법제의 구체적인 이름이 급여기준에 포함된다.현재 심평원이 개정중인 새로운 얼비툭스 급여기준에는 이리노테칸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이전에는 얼비툭스 병용시 '급여대상약제에 관해 급여인정토록 한다'는 포괄적인 내용만 포함되어 있었다.심평원은 “구체적 약제인 ‘이리노테칸’을 명시하여 급여인정여부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고 한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페마라(성분명 레트로졸),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 등 아로마타제억제제(AI; aromatase inhibitor)에 대한 급여인정 기간도 명시된다.새로운 급여기준에는 수술 후 처음 투여시 5년까지 인정하지만 앞서 타목시펜을 투여했다면 이 기간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들어간다.심평원은 현행 급여기준
혈우환자들이 '리콤비네이트' 가격을 인하해 달라며 건강보험심평원에 제출한 약가 조정신청안이 기각됐다. 19일 심평원에 뜨르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급평위)는 18일 2009년도 6차 회의를 열고 '리콤비네이트' 관련 약제 조정신청 건을 기각 결정했다.이날 급평위는 동일 회사 제품일 경우 동일성분약은 동일 약가를 줄 수 있도록 한 약가산정기준에 따라 약가조정신청안은 받아들이 않았으며 연령제한 폐지 검토는 급여기준 확대로 복지부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유보 결정을 내렸다.
보건의료노조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신중치 못한 발언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경만호 회장은 최근 한 일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료의 가장 큰 문제는 규격진료"라고 밝히자 보건의료노조가 17일 논평을 내고 전체 의료인의 대표로써 발언에 신중을 기대달라고 주문했다.노조는 "경 회장이 문제라고 주장한 규격진료 즉, 요양급여기준은 의사들이 만드는 것이며 요양급여의 일반원칙은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범위에서 최적의 방법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이를 문제라고 지적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밝혔다.또 노조는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면 사례별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요양급여기준이 없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암환자에 대한 연민으로
급여기준 개선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양 측은 지난 12일 심평원 본원에서 가진 '급여기준 개선 추진 현황 및 심사업무 프로세스 등 설명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심평원은 이날 급여기준의 범위와 설정과정, 2009년 급여기준 개선 추진방향 및 추진 현황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급여기준검토는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단은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의 증가, 최근 경제여건 등으로 건보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재정의 안정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심평원 측은 “이번 간담회는 급여기준과 관련한 최초 간담회인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공단 수가계약 시 주요 기
한국와이어스가 기존에 출시된 항생제 중 가장 광범위한 항균 범위를 가진 항생제 '타이가실(성분명 타이제사이클린)'을 최근 출시했다.15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복잡한 측쇄를 가지는 특이한 구조의 글라이실사이클린(glycylcycline) 계열의 최초 항생제인데, 그람음성 및 양성은 물론 각각의 내성균에도 동시에 항균효과를 낸다.지금까지 그람음성 또는 양성 내성균 중 둘 중 하나에 대해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은 있었으나, 모두에 대해 항균효과를 내는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제 3세대 항생제로 불리고 있다.특히 복합감염 때문에 여러가지 항생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타이가실 단독요법으로 2~3개의 약물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타 약과 비교되는 차별점이다. 이런 때문
잇물질환약인 인사돌이 비급여로 전환될 전망이다.현재 인사돌은 일반약으로 판매중이지만 동시에 보험에 등재되어 처방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복지부가 인사돌을 급여목록에서 완전히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번 인사돌 비급여 전환 논의는 치과의사회가 복지부 약제급여기준개선 TF에 요청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인사돌의 보험급여 기준이 까다로와 치과의원들로부터 반발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한편 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심평원은 오는 12일까지 인사돌 비급여 전환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페가시스주'와 '페그인트론주' 등 페그인터페론 2a제제를 제노타입(genotype) 2, 3형인 만성 C형 간염환자에 투여시에도 급여로 인정된다. 단 기간은 24주로 제한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내놓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티반주'와 '엠에스콘틴10서방정'의 급여기준이 신설됐다. '아티반주'의 경우 허가범위를 초과하더라도 경련발작과 간질 중첩상태에 투여하는 경우 인정키로 했다.또 ‘스포라녹스주’ 등 16개 성분은 급여확대했다. ‘스포라녹스주’는 CID 가이드라인을 참조해 ‘치료 실패’,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 대한 기준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그밖에 ‘저니스타서방정’은 신경블록과 동시 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화염상모반의 레이저치료'에 대한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심평원은 '화염상모반의 레이저치료'에 대한 민원 등과 관련하여 지난 21일 대한피부과학회와 레이저시술을 직접 실시하는 임상 전문의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화염상모반은 혈관확장증의 일종으로 노출부위에 대해서는 안정된 사회생활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로 분류하여 급여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날 학회 측은 “화염상모반의 색소침착이 심하거나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수회 또는 수십회 반복적으로 치료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용보상이 적어 치료기관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환자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일부는 부득이하게 진료비를 환자에게 전액 부담시키는 사례도
오는 7월 1일부터 질병군별 포괄수가(DRG) 대상 환자가 30일을 초과해 입원하면 행위별 수가제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노화과정에서 생기는 퇴행성 안검하수증(눈꺼풀처짐) 및 안검의 피부이완증(피부늘어짐)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야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 이를 교정하기 위한 수술에 한해 급여가 인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 개정안을 마련, 22일까지 입안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DRG대상 환자가 30일을 초과해 입원하는 경우 행위별 수가제를 적용하는 기본진료료를 신설했다. 다만, 30일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초 입원일을 감안, 입원료 체감제를 적용하고 의약품 관리료는 행위별수가 적용일을 시점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와 대한의사협회가 불합리한 급여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양 측은 지난 15일 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그간 의사협회가 건의한 수가 및 급여기준 총 64항목에 대하여 회신 및 설명하는 자리에서 "급여기준이 국민의 입장에서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비용이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번에 건의된 64항목에는 수가관련 건의가 30항목, 세부급여기준 건의가 34항목을 차지한다. 현재 검토진행 중인 차등수가제 관련, 만성질환관리료 급여 확대, 교육·상담료 비급여 확대와 물리치료 각종 규제 철폐, 정신요법료 제한 기준 개선 등 다양한 건의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이에 심평원 측은 불합리한 급여기준을 개선한다는 기본 개념아래
타미플루와 리렌자에 대한 급여 기준이 불과 일주일만에 다시 변경됐다. 예방 목적의 투여를 권고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약제)-돼지인플루엔자관련'를 고시했다.복지부는 지난달 29일 타미플루와 리렌자에 대해 예방 목적의 투여가 가능하도록 급여기준을 신설한 바 있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만에 예방 목적 투여가 권고 수준으로 낮춰진 것이다.또한 기존 급여기준에서 규정한 '조류 또는 돼지인플루엔자'를 '조류 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변경해 향후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했다.이번 개정 고시는 지난달 29일로 소급 적용된다.
최근 5년간 항암제 처방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외 처방약제비의 증가도 눈에 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항암제 약품비 현황'에 따르면, 2004년 1조4017억원이던 항암제 약품비가 2008년에는 2조4692억원으로 무려 76.16%가 늘어났다. 이는 연평균 15.3%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다른 질환 치료제들의 증가율과 비교해 볼 때 매우 높은 것이다. 항암제 약품비 중 암질환자의 항암제 약품비는 2004년 19.1%에서 2008년 22.7%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급여기준확대 이후 암질환자의 항암제 약품비 증가율은 2006년 37.2%, 2007년 26.0%, 2008년 2.7%를 보였다. 암질환자의 항암제 처방유형은 입원진료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앞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보험적용받기 위해서는 진단후 6개월 동안 질병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칠페니데이트 HCl제제(품명; 콘서타OROS서방정 등) 관련 급여기준이 3월23일자로 변경 고시됨에 따라 세부 기준을 안내한다고 4일 밝혔다.세부 기준에 따르면, 메칠페니데이트 HCl제제는 종전 6~18세로서 ADHD 상병이 확인된 경우 급여인정되었으나 3월 23일 이후 진료분부터는 6~18세이하로서 ADHD상병이 확진된 경우와 급여기준으로 제시한 주의력겹핍 과잉행동장애관련 증상 중 최소 6가지가 최소 6개월 동안 지속된 경우를 만족해야 급여가 가능하다.기준에서 제시하는 최소 6가지 이상 증상이 6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28일 고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심평원 고객센터는 국민 또는 요양기관이 전화상담을 원하면 상담원을 통하여 1:1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국민에게는 요양급여기준 및 급여/비급여 여부 문의, 진료비확인신청 방법 및 과정, 환불금 관련 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서 진료비심사시 제출하는 자료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진료분야별로 자료제출이 많은 280여개 항목을 선정하고 항목별로 현 급여기준상 반드시 필요한 자료에 대한 목록을 공개한다.23일 심평원에 따르면, 현재 제출자료 현황은 종합병원의 경우 심사참고자료가 월평균 16,000여건, CT·MRI등 영상CD는 월 2,800여장(700Mb)이고 심사보완자료는 월 2,300여건으로 2007년 대비 45%(18,179건)증가해 업무량도 증가하고 있다.그간 요양기관은 심사참고자료 제출 증가로 행정상의 어려움이 있는 반면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의 급여기준 미숙지등으로 불필요하게 제출된 자료 등으로 자료보관 및 환자개인정보 보안등의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참고자료제출이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