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숙원이었던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보험급여가 내달 1일 부터 이뤄진다.

이번에 결정된 루센티스의 보험약가는 1,141,969원. 이중 환자는 올해 7월부터 희귀질환에 대한 환자본인 부담금 경감방안에 따라 10%인 1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된다. 급여기준에 따라 총 5회까지 투여가 가능하다.

한국노바티스 안과사업부 최용범 상무는 “루센티스 보험적용은 실명의 공포 속에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습성 황반변성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회복받을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스러워 하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루센티스는 2007년 7월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활반변성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높은 가격으로 2년 여 동안 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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